이녹스첨단소재 업데잇입니다.
무성했던 소문의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수산화리튬 사업을 시작합니다.
사업부가 새로 생기는 건 아니고, 100% 자회사인 이녹스리튬을 설립 운영합니다.
이전에 아이윈이라는 투자회사가 있었는데 사명을 이녹스리튬으로 변경하고 유상증자를 했습니다. 유상증자는 이녹스첨단소재가 100% 투자했고 401억원 규모입니다.
Set up 완료 목표는 2025년 1분기 중입니다. 투자비는 토지 350억원, 설비 1900억원, 건물 700억원로 약 3,000억원 입니다.
이 중에서 이녹스첨단소재가 1,000억원 정도 대여할 예정이고, 나머지는 자체 조달 예정입니다.
양산 목표는 2025년 3분기이고, 생산 캐파는 연간 2만 톤입니다.
단가는 $33/kg으로 산정하고, 원/달러 1200원으로 가정하면 연 매출 규모는 8000억원 수준입니다.
만들지도 않은 제품으로 마진을 예상하긴 어렵지만 계획대로 진행되면 10%는 넘는 영업이익률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2차 증설도 계획 중인데 규모는 2만톤이고 양산시점은 2027년 1분기입니다. 추가 투자 규모는 설비 1900억원, 건축 400억원 입니다.
투자 자금은 유상증자를 통해서 조달할 계획입니다.
사업 성공 변수는 제품 완성도, 리튬 가격 등 다양하지만 당장에 고려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원재료인 탄산리튬은 전략적 고객사에서 50% 조달, 자체 조달 50%를 목표로 합니다. 자체 조달을 위한 협상은 지금도 진행 중인 것으로 들립니다.
고객사는 제품이 나와야 구체화되겠지만 전략적 고객은 이미 확보한 것으로 들리고, 이 후에 고객사를 늘여갈 계획입니다.
2차 전지 시장 성장, 소요 리튬 규모를 고려하면 누군가는 뛰어들 시장이고, 전기차 업체들도 적극적으로 시장 진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시장성은 확실히 있어 보이긴 합니다.
다만, 앞에서 언급했듯이 순탄하게 갈 지 어떨지는 계속 지켜보고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매출 발생 시점이 2년 후이니 이 내용으로 당장의 기업 가치가 크게 변하긴 어렵겠지만 다소 성장이 정체되어 있는 현재 전방산업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 변화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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