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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네 텃밭도서관(전통놀이 체험장)
 
 
 
 
 
카페 게시글
정자나무 아래 앉아서(자유게시판) 16년만의 외출
나촌님 추천 0 조회 169 07.01.27 01:42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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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7.01.27 02:03

    첫댓글 맬쩡허니 이것저것 생각허다 잠을 떨카삐리고 에나 더 눈꾸녕이 초롱초롱 해져싸서 청승을 떨고 있그마이다...어지깨는 벵원 예악헌날이라서 각시랑 올라갔다 왔는디 아 글매, 화순전대벵원 가는쪽으로 방향을 잡았는디 이거이 넘의 찻길로 들어서서 가는바람에 디 따라 오는 차가 그쪽은 오는찻길이다고 빵빵 기림시롱 소락때기를 질러대는디 참말로 기가맥히서... 마침 차가 안와서 다행이제...디빠꾸해서 다시 제갈질 찾아 가기는 했제마는...참말로 지가 그리 산당깨이다 요로코롬 운전허고 댕기다가는 수정에미 없는벵도 생기제 시푸그마요...ㅎ 여러 고분님들 즐거운 주말 보내이다 잉~ 지도 인자 디비져 잘랍니다.

  • 07.01.27 17:53

    자기네 동네길도 못갈챠줘서 어울림 언니차도 중앙선 넘어 유턴 시키쌓터마 이제 나촌님 죽었네.. 수정 엄니 운전하는 차 타고는 "나여~~누님,멍쳉아" 해쌓터마 봄 오자 겨울 닥친다꼬..이제 죽었꼬마...그나 저나 수정 엄니 잘 이겨냈으면 ..하고 기도허네..

  • 07.01.27 02:32

    내가 일등으로 들어와서 이글 읽어면서 크게 웃고 , 눈물도 찔끔거리고 가요.. 에고, 수정엄마, 앞으로 고생은 좀 하겠구만요.. 나촌님은 글을 재밋게도 쓰고. 다른사람이 자기 아파트크다고 자랑하면 꼴시러불껀데 이상하게도 나촌이 그런말 하면 왜 그렇게 재밋는지.. 이제 좋은 컴퓨터 있어니 자주자주 글 올려주시요이....

  • 07.01.27 17:55

    거실 20평에 58평짜리라 카누마는 저 평수 또 언제 늘어날지는 아무도 모리요..ㅋㅋ 술 한잔 못허고 외식하는 그 마음 찢어지네마는 왠지 그 소리 듣는 나는 이리 맘이 편한지...ㅎㅎ

  • 작성자 07.01.28 09:08

    영희누님 잘 게시지요? 누님은 나이를 꺼꾸리 묵고 사시는거 맹킵디다 이~ 아 글매, 작년에 매형이랑 댕기가셨을직애 각시가 우리차(BMW,벤츠,폭스바겐이랑 세대가 돼 농깨 먼차로 모싯는지 잘 모리것는디...)로 마중나가서 차에서 내리는디 지는 참말로 아가씨가 내리는 줄 알고 누님이 딸이랑 항꾸내 온 줄 알았당깨요... 잠깐만요 입주뎅이 침좀 보리고요 잉~...ㅎ 두분 멋지게 사시는 모습이 많이 보기 좋습디다 늘~ 행복허시고 건강허이다 이~ 글고, 요세피나 누님 우리 네식구가 58평짜리에 살아볼랑깨 이거이 답답해서 몬살것그마요 올봄에는 쌍팔평 아파트로 엥기보까 시푸요...ㅎ

  • 07.01.27 08:43

    까짓 거~! 두어달 술 안 묵으먼 그런 거 두볼은 더 장만허고도 남것네... 암튼 수정에미 큰 거 하나는 이저 삐맀어도 쬐깐헌 거 하나는 챙긴상 보잉깨(아직도 나는 안 믿제마는...) 다행이다 시푸그마! 담에 꼬막 사로 벌교장 갈라먼 영걸이 엄마 모시고 가시게 이~! ^^

  • 작성자 07.01.28 09:04

    벵원들맀다가 내리옴성 낙안민속촌에서 후배놈이 쩨깐헌 전빵을 허고 있는디 만내보고 올 요량으로 들맀덩마 야가 짤짤기리고 어디로 나가고 집구석에 없다고 해서 벌교가서 꼬막이나 사가지고 가까 시퍼서 갔는디 한푸대를 살라고 봉깨 마침 돈이 이만원 빼끼 없어서 걍 이마넌 어치만 샀는디 싱싱허니 좋다고 주뎅이를 놀리싸서 샀덩마 그거이 알맹이는 제대로 채워지도 않고 어떤거는 뻘만 호빡 담아놓고 담에 그집가먼 불을 질러삐리던지 그 아지매 주뎅이를 문때 삐리던지 해야씨것내이다...허기사 그 아지맨뽈로 꼭꼭 닫혀있는 꼬막속을 어찌 알것는가이다 마는...

  • 07.01.27 10:53

    참말로 영희님 말씀대로 재미도 나고 눈물도 찔끔거리고....또 농부님 말씸대로 잃은게 있어도 또 새로 챙기는게 있으니....수정엄마 어제 엔돌핀 팡팡 돌아 몸 속의 나쁜 것 싹 다 없애고 금새 다 낫겠그만.... 아주 잘했구만요. 다른 것 조금만 아끼면 되지 뭐. 티비하고 컴퓨타는 오래 쓰니까 아주 아주 잘 했다이~~

  • 작성자 07.01.28 09:14

    요본참에 각시도 바까 보까 시픈디...중고로 내놓고 폴먼 얼매나 받을랑가 모리것내이다 쬐깨 더 싱싱헐때 내놓을꺼신디 인자 반에반값도 못 받게 생깄시니....ㅎ

  • 07.01.27 11:55

    세상살이가 참 공평하다는게 실로 느끼지는구만~물 한컵을 지손으로 못묵고 주뎅이만 갖다대던 아래생각이 날라카네~다른사람이 아무리 들이대도 안묵고 각시만 찾던...인자 아찌까 역할이 뒤바뀌어서 어찌긴어쪄 말로해서 안들응께 요로케나마 마눌헌티 잘 헐 기횔 주는갑네~~

  • 작성자 07.01.28 09:19

    긍깨요, 인자 좋은시절 다 간상 보리요...그래도 울 각시 "나가 아무래도 암체질 인갑소 밥맛도 좋고 기분도 좋고 오만거이 다 좋은거 본깨..." 그럼시롱 이서 쌋는디 지가 맴이 맴이 아니당깨요...있실때 잘 해야것제이다 이~

  • 07.01.27 14:36

    잘 봤습니다. 나사장네 행복이 묻어 나는 듯헌 맛, 겨울 밤 고구마에 싱건지를 걸쳐 묵은듯헌 맛 고소롬헌 그맛 이라우 잉 ^^ 아픈 사람은 82 나으시고 울 모두 제 자리를 찾읍시다.

  • 작성자 07.01.28 09:59

    인자 이마헹님허고 막걸리 사발 주뎅이 박치기 허기가 상구 에레불상 시픈디...한 일년만 전디다가 만내보제 머~

  • 07.01.30 19:19

    한 일년 겉은 소리하고있네.. 최소한 나촌 자네는 5년일쎄...에시당초 포기하고 올 가실에 잔치헐때는 감꽃님이랑 같이 茶주전자 앞에나 있게나..

  • 07.01.27 15:46

    어찌 웃기고 울리고 그러싱가요.앞으로 항상 그렇게 사시겠군요.각시 손잡고 딸래미 손잡고......우리집 테레비도 한 15년 넘어농게(골드스타) 채널마다 사람 얼굴색이 제각각이지만 월 천오백만원도 못벌고 해서 기냥 보고있오요ㅎㅎㅎ

  • 07.01.27 22:36

    여기 또 여자 나촌이 또 있네그랴~~ㅋㅋㅋ

  • 작성자 07.01.28 10:05

    총 천연색으로다 기겡 해보는것도 괜찮던디 어떤때는 삘개졌다가 노리끼리 해졌다가 또 어떤때는 희끄무리 해지기도 험시롱...가끔썩 지글지글 끌어싸먼 옆굴텡이를 손바닥으로 탁탁 때리먼 또 좋아지기도 허고...ㅎ 안돌라 묵은깨로 천오백 마넌이 안되제...눈 딱 감고 쬐깨썩 돌아묵어 보제...ㅎ

  • 07.01.27 18:26

    그대로 살았다간 날이면 날마다 술병 보듬고 밤 낮도 모를껀디~ 가정에 평화와 행복을.....이웃에게도 평화를....... 까이꺼 뭐! 사람 만드는거 일도 읍써 몇십년씩 가르쳐도 안되는 버릇을 딸깍 고치뿌렀써!! 수정에미 재주가 좋아~~~

  • 07.01.27 22:09

    글게요..아~~전화 목소리도 점잖읍디다..ㅋㅋㅋ " 아~~ 누님이씨요?" 만하고...멍쳉이소리도 안들으니 써~~운한거 같기도하고..ㅋㅋㅋ

  • 작성자 07.01.28 10:41

    말 안듣는 서방 뜯어고칠라먼 각시가 암 걸리는 수가 젤인깨로 허다허다 안되먼 암것은거 걸리갖고 드러누워 보이다 직빵인깨로...ㅎ 머~ 옳거니 잘됐다 요본참에 새장개 한본 더 갈지도 모린다고 생각 험시롱 이서쌌는 놈도 있것제마는...ㅎ

  • 07.01.27 21:22

    나가 이삐서 업어준다 혓는디...요즘 주님하고는 담을 쌓뿌려서 살이 통통 올랐다는디..금메 걱정이 된당께요...ㅎ

  • 07.01.27 22:10

    수정 엄니 머시 약간...길을 돌아가야된다꼬...참 나 원...

  • 작성자 07.01.28 10:19

    주님허고 멀리 헌지가 한 열흘남짓 됐는디 금새 한 이키로나 살뎅이가 붙어 삐맀는디 이 조시로 가다가는 강호동이는 암것도 아니게 생깄는디...아무래도 누님이 포기허시는거이 나실상 시프요 마는...ㅎ 하리도 안빠주고 안부물어주시는 어울림누님 참말로 고맙습니다 이 웬수를 어찌 다 갚을 수 있을런지요...

  • 07.01.28 07:22

    감동 또 감동이여요. 댓글도 그렇구요. 이쁜 사람들 이쁘게 사는 모습 보니 이 새벽이 더욱 감사하군요.

  • 작성자 07.01.28 10:31

    하늘님 안녕? 오랜만이지요? 새복잠이 없는거 봉깨 하늘님도 인자 늙어 가는갑소 이~ 새복을 염시롱 감사 할 줄 아는 하늘님이 보기 좋으내이다. 오늘은 어찌 날씨가 찌뿌등험성 앵을부리고 있지만시도 건석들이랑 오손도손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하늘님도 좋은하리 되시게요...!

  • 07.01.28 22:27

    ㅎ.ㅎ.ㅎ. 나촌아우님의 익살 넘치는 글 속에서 .... 언제나 여유로움을 잃지 않는 아우님의 유머감각과 함께 가족에 대한 뜨거운 사랑의 마음을 느껴봅니다. 수정엄마 아프신 것은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말끔히 나을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수정엄마 모시고 짬짬히 전국 팔도유람을 해보시죠. 인천쪽에 오시면 숙식은 해결해 드릴께요..ㅎ.ㅎ. 좋은 밤 되시길,...

  • 07.01.29 15:08

    형수님! 빨리 자리차고 일어나시요. (근디,일어나도 성님께는 비밀이어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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