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5월에 대전인근에서 많은 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경호]

5월에는 역시 새들도 생명의 계절인가 봅니다. 주변에서 이소하는 모습이나 둥지를 짓기위해 재료를 물어 나르는 새들을 쉽게 볼 수 있는계절이지요. 겨울철 만큼 많은 새들을 볼수는 없지만, 새들의 둥지나 이소할때 관찰이 가능하다면 아주 가까지 자세히 관찰 할 수도 있는계절이지요.. 주말 주변의 작은새들을 찾아 나서는 것은 어떨까요?^^

 5월 29일 논산가는길에서 본 해오라기 입니다. 논에서 먹이를 찾고 있더군요. 제가 접근해서 사진을 찍어도 크게 경계하지는 않더군요. 야행성인데.... 주간에도 많이 활동을 하더군요...

참새 도로 중앙선에서 먹이를 먹고 있었습니다. 누군가가 버린 음식물 찌꺼기를 먹는거겠죠...

왜가리입니다. 왁새라고도 하지요? 의악새가 왜가리라는 소리도 있고...완벽한 성조는 아니더군요...

물까치 입니다. DSLR카메라를 구입한지 꼭 1년만에 찍어보네요. 작년가을부터 한번 꼭 찍고 싶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찍을 수 있었습니다. 노루벌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전기줄이라서 배경이 조금 거시기 합니다만...

사람과 그렇게 거리를 두지 않는 새이죠.. 모자쓴것 같은 머리모양이 저는 예뻐보이더라구요. 청색 빛의 옷도..

아무튼 사진찍으면서 아주 기분 좋은 녀석이었습니다.

논에서 먹이를 찾더군요... 

쇄백로 괴곡동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붉은배새매입니다. 전봇대 위에 앉아서 오래동안 쉬고 있더군요. 뒤편에보이는 숲어딘가에 둥지를 튼듯 합니다. 자주 볼수 있는 녀석이지요...올해 번식 잘하고 내년에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방울새 어린녀석입니다. 이소한지 얼마안됐는지.... 티티하지요..

 위에 녀석의 부모입니다. 옆에서 비행을 계속 유도하며 돕고 있더군요. 시청어딘가에 번식을 했던 모양입니다.

 박새 어린새... 관평천에 번식을 해서 성공하고 이소를 한듯 하네요. 5월에는 어린새들의 이소모습을 종종 볼수 있었습니다.

원앙이입니다. 천연기념물인데요.. 요즘은 조금 쉽게볼수 있죠. 한쌍이 논둑에 앉아 쉬고 있었습니다. 제가 한가로운 오후시간을 방해했네요..금술이 좋다고 하는데..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습니다. 수컷은 역시 화려합니다.

 싸우셨나?^^

[류광율]

잘 봤습니다. 귀한 녀석들도 있네요.

[집참새김동현]

대전도 새들의 번식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군요^^ 혹시 제비는 많이 없나요? 사진속에 나오는 환경을 보아서는 좀 있을 법도 한데.. 궁금합니다?

[이경호]

제비는 대전 시내에 약 10쌍정도 번식하고 있습니다. 전수조사를 하지는 않아서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시 외각지역까지 포함한다면 약 50쌍정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정확한데이터는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