平壤高 6년先輩(34回)이신 작고하신 연세대 명예교수 金東吉先님이 남겨놓으신 글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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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平壤高 6년先輩(34回)이신 작고하신 연세대 명예교수 金東吉先님이 남겨놓으신
글을 소개합니다.
平壤高(40回)
횡성 최 경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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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 남아 있는 단 하나!
나의 조국 ! 대한민국 !
👉이제 살날이 많이 남지 않아
내게 남아있는 것은 조국 대한민국 하나뿐이다.
👉대한민국이 없으면 나는 가진것이 아무 것도 없다.
그래서 나는 누구라도 대한민국을 비방하는 사람을 용서할 수 없다.
👉그가 국회의원이건 노조원이건, 교사이건,
교수이건, 누구이건간에
그대로 둘 수 없다.
👉또 경상도 사람이건,
전라도 사람이건,
대한민국을 헐뜯는 자는
내 원수이고,
대한민국 안에 살려둬서는
안되는 인간들이다.
👉 국가의상징 애국가를
외면하고 국기에대한 경례도
거부하는 그런자들은 이땅
대한민국에 살게해서는 않된다.
👉국민의 80% 이상이 나와같은 생각이라고 믿는다.
👉여기 소개하는글.
^^버스 44^^라는글은 중국에서 상영된 영화 제목입니다.
👉2011년, 중국에서 어떤
여성 버스 운전기사가
버스를 운행하며 산길을 넘고 있었는데,
양아치 괴한2명이 기사한테 달려 들어 성희롱을 하고있다.
승객들은 모두 모른척하고 있는데,
👉어떤 중년남자가
양아치들을 말리다가 심하게 얻어 맞고 쓰러졌다.
👉급기야 양아치들이 버스를 세우고 여성기사를 숲으로
끌고 들어갔고
여기사는 성폭행을 당한 후 한참 뒤 양아치들과함께 돌아오더니
아까 양아치를 제지했던 중년남자에게
👉다짜고짜 내리라고 하였다.
중년남자가 황당해 하면서
👉"아까 난 도와 주려고 하지 않았느냐?"고
항의하니까 여기사가 소리 지르면서
"당신이 내릴 때까지 출발 안한다!"고 단호히 말합니다.
👉중년남자가 안 내리고 버티니까 승객들이 그를 강제로
끌어 내리고 짐도 던져 버렸습니다.
그러고 버스가 출발했읍니다.
👉 여기사는 한참을 가다가
커브 길에서
속도를 가속해서 그대로 낭떠러지로 추락 하였습니다.
"전원 사망"!
👉중년남자는 아픈 몸을 이끌고 산길을 터벅터벅 걸어
가다가 사고 현장을 목격합니다.
👉교통을 통제하는 경찰관이 버스가 낭떠러지에 떨어져 승객이 모두 사망했다고 합니다.
👉멀리 낭떠러지를 바라보니,
자신이 타고 왔던 그 44번 버스였습니다.
👉그 여성 운전기사는 이세상에 살아남을 가치가 있는사람은 유일하게 양아치괴한들의 악행을 제지했던 그 중년 남자뿐이라고 생각해서
일부러 버스에서 내리게 하고서,
👉모른척 외면했던
승객들과 양아치괴한
모두 지옥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이 얘기는 중국에서 일어났던 실화를
"버스 44"라는 영화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나 몰라라' 방조하고 있던 손님들이 중년의 아저씨를
버스 밖으로 쫓아낼 때는 모두 적극적이었다고 합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는
버스안의 방조자는 아닐까? 하고 반문해 봅니다.
👉다시 한번 자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침묵의 방조자는
되지 말아야지~하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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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중국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버스 44" 라는
제목으로 영화화 한 내용을 토대로
👉연세대 김동길 명예 교수님께서 인용,우리의 현실을
반영한 멋진 성찰의 글 이기에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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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옮기면서 나는 나에게 묻습니다.
"나는 44번 버스에서 쫒겨난
正義로은 승객이 될수있을까 ?
아니면.
44번 버스에서의 양아치 괴한의 행동을 보고도 침묵으로 방조한 비겁한승객이 였을까 ?
얼마남지않은 4월10일 총선에서
눈 똑바로 뜨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지킬 수 있는 후보를 선출해야 되겠다고 다짐해봅니다.
내선택이 내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지킴니다.
나라 망가뜨릴 놈들 잘 기억하고
판단해서 제대로 뽑읍시다!
金 吉 先輩님을 생각하면서
平壤高 同門會 首席副會長
橫城 최 경근 옮김
대 증원에 실패하면 벌어질 일들...
김윤(서울대 의대 교수ㆍ의료관리학)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 파업이 1주일을 넘어서면서 환자들의 피해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암 환자의 입원과 수술이 지연되고, 받아주는 병원이 없어 응급환자들이 거리를 떠돌고 있다.
정부가 환자 곁을 떠난 전공의들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처분하겠다고 하자, 일부 의대 교수들까지 나서서 전공의를 처벌하면 교수들도 파업을 하겠다고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2020년에 이어 이번에도 의대 증원에 실패하면 응급실 뺑뺑이나 소아과 오픈런 말고 우리 사회와 경제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
최근 병원들이 새로 의사를 채용하려고 낸 공고를 기준으로 하면 전문의 평균 연봉은 4억원에 달하고, 수도권과 대도시를 벗어나면 평균 4억 4000만원까지 올라간다.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신경외과 같은 인기 과목 연봉은 5억원을 넘나든다. 대부분 전문의 경력을 요구하지 않으니 사실상 전문의 초임이다. 근무 조건도 나쁘지 않다. 응급실 전담의사를 제외하면 당직을 서야 하거나 근무시간이 주 44시간를 넘는 경우는 10%에 불과한 반면, 인센티브와 당직비도 별도로 준다.
반면에 의사들이 전문의가 되는 35세쯤에 의대가 아닌 다른 전공을 택해 대기업 과장이 되면 받을 수 있는 연봉은 1억원 남짓이다. 의사는 사실상 정년이 없으니 일생 동안 버는 돈인 ‘생애소득’은 차이가 더 크다. 의사의 생애소득은 140억원인 반면 대기업 직원은 20억원 정도에 불과하다.
우리나라 의사의 최근 소득은 선진국 최고 수준이고, OECD 평균의 2배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어떻게 의사들은 이렇게 많은 돈을 벌 수 있게 되었을까?
지난 20여년 간 막강한 영향력을 내세워 자신들의 독점력을 키우고 몸값을 올리기 위해 정부 의료정책을 좌지우지 해왔기 때문이다.
비대면 진료와 주치의 제도 같이 필요한 제도는 도입하지 못하게 하고, 병상 공급이나 비급여 진료에 대한 필요한 규제는 하지 못하게 했다.
2020년에 이어 또다시 의사들이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이유 역시 의사가 늘어나는 것을 막아야 몸값을 더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자신들이 가진 독점권을 이용해서 자신들이 만들어 낸 경제적 가치에 비해 더 많은 몫을 차지하려는 전형적인 지대 추구 (rent-seeking)이다.
이 같은 의사들의 지대추구는 의료 문제를 넘어서서 사회 발전을 가로막고 불평등을 심화시킨다. 의대 입학생 중 여러 번 시험을 보는 N수생 비중은 80%에 달하고, 매년 20만명이 의대에 응시한다. 우수한 학생들이 모두 의대에 몰리고, 심지어 사회 중견이 30~40대 직장인들까지 사표를 내고 의대 입시를 준비하는 사회가 발전할 수 있을까?
의사가 되어서는 대학병원을 버리고 미용성형 같은 비급여 진료로 돈을 많이 버는 동네병의원으로 빠져 나가면 의료 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미래가 없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라는 책의 저자는 어느 날 국경선이 만들어지면서 미국과 멕시코로 나뉜 한 도시가 시간이 흐른 뒤 달라진 모습을 비교 하면서, 다른 사람이 만들어 낸 경제적 가치를 약탈하는 착취적인 국가와 불공정한 사회는 반드시 실패한다고 말한다.
이번에도 우리가 의대 증원에 실패하면 응급실 뺑뺑이와 소아과 오픈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것을 넘어서서 대한민국은 실패하는 국가로 향하는 길에 더 가까워질 것이다.
오늘 2만여명이 모여 데모한다는데 2만이 아니라 20만명이 모여 죽는다고 난리치더라도 용서하면 안된다. 정부는 더욱 강경하게 버르장머리를 고치는 길에 나서기 바란다...
김윤(서울대 의대 교수ㆍ의료관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