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늦는 이유 1위 “비현실적인 배우자 탓”… 네티즌 공감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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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늦는 이유 1위 “비현실적인 배우자 탓”… 네티즌 공감 200% 

2013년 01월 03일 (목) 00:41:04   박혜옥 기자 ok1004@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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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늦는 이유 1위. 사진은 서장훈-오정연 웨딩사진. 본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합니다.(사진출처:연합뉴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결혼 늦는 이유 1위는 ‘비현실적인 배우자 조건’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 더원’은 미혼남녀 843명(남성 411명, 여성 432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26일부터 1월 1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남녀모두 결혼 늦는 이유 1위로 ‘비현실적인 배우자 조건(남성 44.5%, 여성 39.8%)’이라고 답했다. 남성들은 ‘결혼 위기감 소멸(26.5%)’ ‘경제력 불안(16.1%)’ ‘외모, 신체상 문제(12.9%)’ 등이 뒤를 이었다.

여성들의 경우 ‘외모, 신체상 문제(26.6%)’가 2위를 차지했다. 또한 ‘경제력 불안(21.5%)’ ‘결혼 위기감 소멸(12%)’ 등도 큰 비중을 보였다.

‘결혼 늦는 이유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결혼 늦는 이유 1위, 진짜 현실적인 답” “결혼 늦는 이유 1위, 남자든 여자든 결혼하기 너무 힘들어요” “저도 결혼좀 하고 싶다구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