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가족협의회, 4.16연대, 백남기 대책위가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점거 농성에 돌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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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가족협의회 백남기대책위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점거 단식 농성 돌입 기자간담회
일시 장소 : 8월 25일 (목) 오전 11시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5층
1.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단원고등학교 학생 조은화, 허다윤, 남현철, 박영인, 단원고등학교 양승진, 고창석 선생님, 그리고 일반인 승객인 권재근, 권혁규, 이영숙 님이 하루빨리 가족들의 품에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2. 8월 25일 (목) 오전 11시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5층에서 416가족협의회와 백남기대책위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점거 농성 돌입 기자회견이 진행됩니다. 앞서 오전 9시 416가족협의회 6인, 4.16연대 4인, 백남기 대책위 10여인이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점거 농성에 돌입하였습니다. 농성 돌입과 함께 416가족협의회 더민주 당사 농성자들은 전원 단식에 돌입하였습니다.
3. 더민주 당사 416가족협의회와 4.16연대 농성자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단식 9일차 준형아빠 장훈, 경빈엄마 전인숙, 승묵엄마 은인숙, 준영아빠 오홍진, 애진아빠 장동원, 김성묵님(생존자) 6명과 박승렬 4.16연대 상임운영위원, 장은하 4.16대학생연대 대표, 미류 운영위원 등 10여명.
4. 더민주 당사 농성자들의 요구사항
- 더불어민주당은 세월호 진상규명을 당론으로 채택하라
- 더불어민주당은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을 즉각 개정하라
- 국회의장은 세월호 특검안을 직권상정하라
- 더불어민주당은 백남기 농민 청문회를 실시하라
5. 기자 및 언론인 여러분의 관심과 취재를 바랍니다. 끝.
첫댓글 약속을 즉각 이행하랏!
풀씨도 들어갔는줄 알았네
마음이 들어갔어요
마음은 사무실에 두고 몸이 갔어야했는데
마음만 너무 쉽게 들어갔나 보네요.^^;
<416가족협의회와 4.16연대의 당사 점거 단식농성 요구>
더불어민주당 긴급 의총을 통해서 세월호특별법 개정과 진상규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 그러나 특별법 개정과 진상규명을 위한 구체적 의지와 실천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며 다음을 요구한다.
1. 더불어민주당은 9월 안에 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구체적인 방안을 밝혀달라.
2. 특검안에 대한 직권상정 등 9월 본회의 특검 의결을 가능하게 할 계획을 밝혀달라.
3. 가족과의 협의체 구성은 위의 계획이 분명해질 때 가능하다. 협의체의 위상이 분명해야 하고, 특별법 개정과 특검 대응만이 아니라 세월호 인양 현황의 점검과 대응, 국정감사 대응 등 진실규명을 위한 모든 논의가 가능해야 한다.
4. 정부가 자의적이고 불법적으로 세월호 특조위에 대한 예산과 인력지원을 중단함으로써 특조위의 독립적 조사활동을 방해하고 국회 입법권을 침해하고 있음을 분명히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
위의 요구에 대해서 8월 27일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신임지도부가 공식적으로 입장을 표명하기를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