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나라 영국. 그 중에서도 가장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 약혼자 앞에서 첫 경험을 고백했다가 파혼당하고 도시로 건너온 여인, 안나.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첫사랑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하루하루 굳세게 살아간다. 그런 그녀 앞에 어느 날 신사 중의 신사, 브라운이란 청년이 찾아온다. 의도를 알 수 없는 브라운의 수상한 응원에 힘입어 여성들만의 고품격 문화회 <로렐라이 언덕>에 들어가 자신의 추억들을 소설로 쓰게 된 안나. 하지만 여성이 자신의 신체를 언급하는 것조차 금기시되던 시대. 안나의 소설이 담긴 잡지 ‘레드북’은 거센 사회적 비난과 위험에 부딪치게 되는데…
첫댓글 레드북 갓극 그잡채
레드북 못 본 거 너무 후회돼...왜 그랬냐 진짜
나 이 넘버 들으면 그냥 우는여성 됨
레드북 너무 재밌고.. 노래도 전부 너무 좋아!!
레드북... 너뮤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