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해진 딸에게 점수 딸 요령으로 대통령 경호원에 지원했지만 탈락한 존 케일은 실망한 딸을 위로하기 위해 백악관 투어에 나선다. 즐거운 시간도 잠시 국회 의사당을 시작으로 백악관까지 테러 집단의 공격이 시작되고 내부의 배신으로 순식간에 백악관이 점령당하고 케일은 딸과 헤어진다 딸을 구하기 위해 위험속에 뛰어든 그는 얼떨결에 대통령을 구하고 그의 험난한 탈출기는 시작된다.
테러목표를 찾다찾다 다다른 곳이 그곳인듯 요즘 헐리우드는 백악관을 두들겨 부수는데 열중하고(?)있다 일찍이 외계인들과의 싸움에서 백악관을 날렸던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는 이번엔 백악관을 관광코스로 삼아 내부에서 부터 찬찬히 부숴나간다
감독은 자신의 버젼으로 <다이하드>를 만들고 싶었는지 채닝 테이텀에게 런닝을 입히고 노골적으로 존 맥클레인 흉내를 시킨다. 젊음이 좋다고 테이텀은 이리저리 몸을 날리며 액션을 선사하지만 맥클레인의 빈정거리는 유머를 탑재한 호감가는 캐릭터를 만들어 내지는 못한다 거기다 스케일큰 액션의 비주얼을 만들어 내는데는 재주가 있지만 세밀한 액션을 쌓아가는 능력은 떨어지는 감독의 한계도 있는지라 잔펀치로 만들어가는 재미는 조금 떨어진다 전형적인 난관극복 액션 히어로의 영웅담에 또다른 축인 대통령의 이야기가 희화화 되어 콤비를 이루어 단순하고 예측 가능한 이야기 흐름을 따라가곤 있지만 기본적인 목표는 확실하게 정해서 충실히 따라가는 지라 시원하게 즐길만한 킬링타임용 오락영화로는 제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