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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사지지맥을 졸업하려고 준비합니다.
억새님은 용산에서 ktx로 광주송정역으로 오시고
저는 서대전을 거쳐서 광주역에 도착해서
매곡동두레스파렌드에서 만납니다.
새벽 2시40분에 스파님이 오셔서 나주로 이동합니다.
산경표를 준비합니다.
지도를 준비합니다.(조진대 선배님 지도)
나주에서 동밖에님을 만나서 동밖에님의 승용차로 제암산주차장으로 가고
장흥택시로 자율재 들머리로 갑니다.
지난 구간의 자율재 모습
전봇대 뒤로 보이는 절개지로 올라야겠지요
자율재에 도착해서
들머리를 동밖에,억새님 뒤를 따라서 오릅니다.
잡목길을 오르다가 지난 구간을 뒤돌아봅니다.
좀 더 오르다가 뒤돌아보고요
지난 구간의 산줄기가 다 보입니다.
우측의 시커멓게 보이는 산은 *235봉과 *288봉 *404.5봉이 겹쳐서 보이고
좌측 뒤로는 부용산(*611),맨 뒤로 뾰족한 괴바위산(*462)
부용산이 이상하게 낮게 보이지만~~~어두워서 그런가봅니다.
이제 주위가 밝아지네요.
우측인 남쪽으로 지맥 길은 아닌 함질봉(*414.5)이 보이네요
이정표를 만나고
가야할 광춘산(*387.9)이 나무 사이로 보이기 시작하고
광춘산의 삼각점을 청소하면서 사진을 남깁니다.
장흥24 이등삼각점이네요
동쪽 방향으로 봅니다.
어라 무슨산인지~~~하다가 보니
*321.9봉 너머로 보이는 억불산(*517.2)과 우측으로 연태봉(*400.5)
살짝 당겨서보니 천문과학관이
숲사이로 보입니다.
일출되려나 봅니다.
억불산 좌측으로 해가 나오고
좌측 뒤로는 사자산의 두봉(*569.2)과 사자산미봉(*667.5)
더 좌측 뒤로는 제암산(*806)의 실루엣이 보입니다.
남쪽 방향으로 봅니다.
우측으로 함질봉이 있고,
모산마을의 모산저수지 너머로 멀리 보이는 능선은
좌측으로 노승산(*343)과 우측으로 승주봉(*331)
북서방향
장흥읍 방향으로 봅니다.
탐진강이 흐르고,우측 멀리는 매봉(422.5)능선입니다.
그리고 좌측 멀리는 수인산 능선으로 그 너머로 탐진호가 있을텐데
북동방향
우측 맨 뒤로 제암산,그 앞에 사자두봉
제암산 좌측으로 능선은 매봉능선
더 멀리 보려고 하여도 안보이네요.
다시 좌측 멀리 수인산 방향을 보고요
저 수인산은 탐진호를 싸고 돌아가는
우측부터 낮게 산줄기가 일어나서는
좌측으로 흘러서 월출산의 불티재까지 가는 능선이지요.
우측으로는 수리봉(*401.8)에서 좌측으로 수인산(*564)
그러니 수인산은 나뭇가지 밑 정도의 위치인듯
주욱 당겨봅니다.
맨 좌측 1/5부분이 수인산이고 우측 1/3부분이 수리봉
다시 일출을 보다가
뿌옇게 보이는 능선을 잘 보아도
호남정맥이 제암산 뒤로해서
북쪽의 땅끝기맥 분기점으로 가는 줄기는 전혀 안보입니다.
다시 수인산 근처나 당겨나 보고요
이제는 다시 산길을 가야하기에
산길을 내려가니 이정표가 있는 곳이
세멘트포장 도로가 있는 지푸재입니다.
길따라 오르고
잘 정비된 길로 가고
천문과학관
잘 정비된 산길로 가다가
보통 흔한 소나무인데 보호수라고 해서요
억불봉의 유명한 소나무가 낙뢰로 고사하자
유전자가 가장 비슷한 소나무를 검사해서 장흥군민이 인정한 소나무라나~~
스파님이 한장 남기십니다.
걸어온 산길을 뒤돌아봅니다.
좌측으로 함질봉(*414.5) 우측으로 광춘산(*387.9)
광춘산에서 능선으로 온 길이 보이네요.
잘 정비된 나무테크로 오르면
저기가 정상 부근일텐데
이른 아침인데도 온도가 오르려는지
조망이 가려집니다.
광춘산과 천문과학관만 흐릿하게 보이죠
나무테크 옆으로 있는 억불봉 정상
정상표지석
정상에서 사방을 둘러보아도 거의 보이지 않네요
정상에서 표지석을 보고나서는
바로 며느리바위를 찾아보고요
며느리바위 방향으로 내려가다가
신록과 붉은 철쭉이 잘 어울려 보이죠
멋진 조망을 합니다.
나무와 철쭉이 더 싱그럽게보이죠
고도가 높아서 인지 철쭉이 아직 싱싱하네요
낮은 곳은 철쭉이 다 시들거려서요
스파님과 억새님이 환하게 웃습니다.
며느리바위를 보고
며느리바위 좌측도 멋진 바위가
바람이 안부는 공터에서
쭈꾸미를 볶아서 무등산막걸리 안주로 먹다가
참치와 김을 넣어서 볶음밥으로 먹고
입가심으로 나주 솔잎막걸리를 먹고요
자리를 정리하고 일어나서 보니
바로 근처에 샘터 비슷한 곳이 있어서요
잘 정비하면 먹을 물도 되려는지~~~~
다시 각도를 달리해서 보는 며느리바위
내림길은 까칠하고요
살아서 움직이는 잔돌들이 많아서
단체로 산행하면 돌이 굴러서 다칠수도 있는 곳이 많고요
너덜길도 지나고
다시 올려보는 며느리바위
고도를 낮추니 주변이 온통 편백나무 숲입니다.
숲 사이로 난 좋은 길을 걷고요
편백나무 숲이 우드렌드였네요
가다가과수원 옆길에서 억불산을 뒤돌아봅니다.
들머리가 조금 어수선한 길을 이리저리 오르다보니
당뫼산(*164.7)입니다.
정상부분에 묘지가 한나 덩그라니 있고요
여기서 마루금 방향으로 틀어서 가다가
5m정도 거리에 길 바로 근처에 삼각점
당뫼산을 지나서 가는 길은
전형적인 지맥 길로 잡목도 많고
그래도 길은 좋네요
사자산 두봉이 보이네요
이리저리 어수선한 듯한 마루금을 가다가
18번 도로를 건너는데 ~~~길이 그렇죠
잠시 아스팔트를 걷다가
효성사 입구로 가고요
길따라 편안히 걷다가
이정표가 나오는데
여기서 조금 더 50m정도 더 걸으면
이정표가 더 잘 정비된 길을 만나서요
갑자기 눈이 부실정도로
정비된 묘지 입구 길이고요
길따라 오릅니다
사자두봉이 보이고요
너덜길을 만나고
정상부가 가까이 보이고
정상 못미쳐서 조망바위에 좌측부터 억새,스파,동밖에님
오늘 저까지 4사람이 사자지맥 졸업을 나섰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걸어온 산줄기가 다 보이네요
우측 뒤로 광춘산(*387.9)
좌측으로 약간 높은 억불산(*517)과
우측아래 아주 낮게 당뫼산(*164.7)
억불산(*517(의 좌측 능선도 보고요
좌측 능선은 연태봉(*400.5)
다시 서쪽으로 장흥읍을 봅니다.
조망이 더 나빠져서~~~~ㅠㅠ
사자산 미봉으로 가는 길이 보이죠
맨 뒤는 호남정맥 능선이죠.
사자산 두봉의 정상부에 구조물을 지나서
맨 뒤로 호남정맥의 제암산(*779)이 특이하게 뾰족하게 보이고
우측으로는 가야할 사자산(미봉)이 보입니다.
뒤에 보이는 능선은 호남정맥 능선
사자산 우측으로 보이는 능선 상의 봉우리는 달바우산(*399)
저 산은 호남정맥은 아니죠.
사자산 우측 능선 뒤로 흐릿한 부분으로 호남정맥이 틀어져 갑니다.
멀리 제암산(*739)과 좌측 봉우리는 (*735.6)이고
*735.6봉 좌측으로는 장흥읍 방향(매봉)으로 가는 산줄기
호남정맥은 우측 능선으로 연결이 되어서 *629.8봉--우측 1/3부분
이 두 봉우리 사이가 곰재
사자산(미봉) 가는 길의 헹글라이더 타는 활공장
사자산으로 가다가 뒤돌아 보는
사자산 두봉의 모습
사자산으로 가다가 억새님이 한장
철쭉 배경으로 제암산을 다시보고
제암산(*779)이 이제는 방향이 틀어져서 달리 보이죠
제암산 우측 능선 뒤로 보이는 다른 능선이 호남정맥이
북서방향으로 달리는*656.7 *687.3봉이죠
사자산에서 스파님이 환하게 웃고요
제암산과 그 우측 뒤로 가는 능선도 호남정맥이고
나주의 동밖에님
뛰어난 주력과 서글서글한 성격으로 대단한 산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동밖에님과 스파님
이 두분과 이창식회장님이 광주스페이스팀을
서로 도와가면서 이끌어가십니다.
동쪽 방향
맨 뒤로 보이는 호남정맥의 일림산(*668.1)이 편평하게 보이죠
사자산에서 바로 밑에 보이는 담안저수지
사자두봉을 다시보고
*629.8봉 뒤로 제암산도 다시보고
간재로 내려갑니다
사람들이 모여있나 했더니~~아이스케키를 파네요.
억새님이 하나씩 사주어서 입에다 물고 내려갑니다.
위에는 *629.8봉이네요
지루한 길들을 내려갑니다.
임도를 다 내려와서 올려다 보이는 산은 제암산입니다.
제암산주차장은 관광버스가 20여대 늘어서 있고요
전체로보아서 관광지 분위기가 납니다.
들머리에서 술판을 벌이는 진기한 분위기들이 넘치고요
우리는 산행을 마칩니다.
장흥읍내로 가서는 몸단장을 하고
근처의 장흥토요 시장으로 갑니다.
탐진강변에 차를 주차하고 바라다보니
억불산과 며느리바위가 잘 보입니다.
그 좌측으로는 맨 좌측은 제암산
우측으로는 사자두봉과 사자산(사자미봉)이 잘 보이죠
사자두봉과 사자산을 당겨보고요
징검다리를 건너가시는 동밖에님
토요시장길을 걸어보고요
얼마전에 모임에서 천관산을 갔다가
들른 이집을 다시 들르고요
장흥삼합은 소고기에다가
이 지방에서 나는 표고버섯과 키조개를 삼합이라 하네요.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다가 주면,여기서는 다른 재료와 상을 차려줍니다.
요사이가 바지락철이라서요
바지락회 무침입니다.
서산하고는 먹는 방법이 다르네요~~~저희는 푸짐하게 먹는데
그리고 제철의 바지락회는 광어하고도 바꾸어 먹지 않는데
서산에서는 물국수처럼 후루륵 마시는 스타일로 양념도 가볍게 합니다만~~~
토요시장에서 나와서 가다가
도로에서 수인산을 보고요
저 수인산 뒤가 탐진호가 될텐데~~
2번 국도로 장흥을 돌아나가는 도로에서 보는 조망
우측은 수리봉(*401.8)에서 좌측으로 수인산(*564)으로 가는 산줄기
좌측은 *331봉이 좌측 뒤에 있고,우측 나무 뒤로는 갈비봉(*167.7)
같은 산도 방향이 틀어지니 ,
같은 산도 조금 달리 보이고요
가는 길에 탐진호를 들러봅니다.
호숫가에 가게가 있고요
탐진호를 가까이에서 바라다 봅니다.
다른 방향으로도 보고요
나주로 가는 길에 땅끝기맥의 활성산을 멀리서 봅니다.
가운데 멀리 능선에 구조물들이 풍력발전하는 것들이죠.
광주송정역에 도착해서 익산으로 가는 ktx를 기다립니다.
19시26분차라 많이 기다립니다.
익산으로 날아가고,다시 itx새마을호로 익산에서 서대전으로 가고
서대전역 앞에서 기다리는 공무원인 친구의 도움으로 대산으로 옵니다.
사자지맥이 멀기는 참 먼 지맥이네요~~~
그래도 산친구들의 도움으로 무사하게 마칩니다.
나주의 동밖에님,광주의 스파님,
서울의 억새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창문 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 - 산울림
그런 슬픈눈으로 나를 보지말아요
가버린 날들이지만 잊혀지진않을꺼예요
오늘처럼 비가 내리면은 창문너머 어렴풋이 옛생각이 나겠지요
그런 슬픈눈으로 나를 보지말아요
가버린 날들이지만 잊혀지진않을꺼예요
생각나면 들러봐요 조그만 길모퉁이 찻집
아직도 흘러나오는 노래는 옛향기겠지요
그런 슬픈눈으로 나를 보지말아요
가버린 날들이지만 잊혀지진않을꺼예요
가사 출처 : Daum뮤직
첫댓글 전 그쪽 지방가면 음식이 입에 딱 맞는게 좋드라고요. 잘 먹고 마시고 즐거운산행이었 습니다
인상좋은 동밖에님 운전하시느라 애쓰셨고
스파님 산나물로 푸짐한 식사했네요
담에 또 뵙기를~~~~
갈증에 목마른 아이스크림!
입안에 오래도록 머물게 하고 싶었습니다ㅎ
좋은 분들과 아름다운 길을 걸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먼 길 오셔서 사자지맥 졸업하심을 축하드리며
장흥시장에서 찹쌀도너츠와 풀빵의 달콤함이 아직도 혀끝에 매달려 사근거립니다ㅎ
좋은 산행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첫 지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이제 주변 지맥부터 하나하나 걸어보시기를 바랍니다.
4구간으로 진행한 산행길을 3구간은 홀로 갔지만, 많은 추억과 이야기들 가슴깊이 생각하겠습니다. 늘 배려를 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험한 가시밭길에서 앞장 서서 헤쳐가 주시고,오가는 교통편도 운전해 주셔서~~~편안하게 산행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같이 할 다음 산행이 기다려집니다.
고맙습니다.가기 전에 케이님 산행기를 많이 참고했습니다.저희도 천문과학관에 들어가서 구경하려다가~~~혹시나 가는 길이 늦춰져서,장흥시내 구경과 기차 시간에 쫓길까봐 못들어갔습니다.
선배님...
사자졸업을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사람 잘 만나는 복으로 먼 길을 잘 마쳤네요.요사이는 어찌 지내시는지~~이제 우럭들이 살이 실해지는 철이 돌아오네요.한 잔 꿀꺽 해야는데~~~
사자지맥 완주를 축하 드립니다. 철쭉이 한창이네요. 장흥삼합이 그럴듯해 보입니다.^^
철쭉은 멀리서 보면 멋진데,가까이서 보면 많이 시들었었습니다.장흥삼합은 이 지역이 사람보다도 소가 많은 지역이고,표고 재배도 많이 하더라고요.산행 중에도 표고버섯 재배 지역을 지나갔습니다.키조개야 바닷가라~~~~제 생각은 통영의 전복,/버섯과 조개,그리고 소고기 중에서 차돌배기를 넣어서 구워주는 것이 더~~술안주로 낫게 보입니다.그러니 장흥과 통영을 짬뽕으로 해서 요리하면 더 좋을텐데~~~제 생각입니다.게다가 나주의 홍어삼합까정~~
축하드립니다.
차곡차곡 지맥을 하시네요. 금방 지맥 다하시겠어요 ^^
고맙습니다.어차피 산길따라 가는데 까지는 가보려고 합니다.주변 사람 도움으로 겨우겨우 이어가는 중입니다.
먼저 축하드립니다. 엊그제 시작하시는 것 같더니 벌써 사자지맥 끝내셨군요,
저도 곧 호남정맥 제암산 구간 지날 예정이라, 주위 산들 상세히 설명해 놓으신 것이 저한테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고맙습니다.대간과 정맥,기맥은 길지만,지맥들은 거리가 짧아서요~~~~날이 좋으면 여기저기 더 멋진 조망을 담을 수 있었는데~~~많이 아쉬운 조망이었습니다.
장
고맙습니다.남도의 산행은 말씀대로 다 즐거운 부분이 많은 것같습니다.그래도 조망보다도 산친구들과의 어울림이 더 즐거웠습니다.
어려운 지맥 마치셨습니다.
거리도 멀도 가시잡목이 많다기야 저는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네~~고흥보다도 더 가시잡목이 많았습니다.거리도 아주 멀었고요~~~저도 같이 가볼 수 있었으면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