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첫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4월의 첫 날 아침, 달력을 또 한 장 뜯는 것으로 아침을 엽니다.
4월은 봄날의 중심이 되는 달이기도 합니다.
벌써부터 식물들은 추위속에서도 푸른 새싹을
"쏘옥~~ 쏘옥~" 밀고 올라와 성장을 향한
힘찬 움직임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메마른 나무가지에도 푸르름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가지마다 앙상한 모습으로 힘든 겨울을 이겨내고,
이제 여린 새 순을 틔우기 시작했습니다
잎보다 먼저 꽃을 피운 꽃나무들도 많습니다.
열매를 틈실하게 맺으려고 꽃을 먼저 피웠나 봅니다.
모든 생의 기본은 식물 세계에서도 동일 한가 봅니다.
이제 농촌에서는 본격적인 농사일이 시작되었고,
모든 식물들은 열매를 맺기위해 꽃을 피우고,
그 꽃이지면 그 자리엔 열매들이 토실,토실
꿈을 간직한채 결실을 향해 익어 갑니다.
4월은 늘 분주합니다. 참 좋은 계절입니다.
기온도 적당하고 주변은 연한 푸르름으로 예뻐집니다,
아름다워집니다. 바람도 훈풍으로 다가 옵니다.
들로 산으로 소풍 다녀 오기 참 좋은 계절이지요.
여행하기도 참 좋습니다
꼭 멀리가야만 즐거운 여행이 되나요?
주변의 생활속에서 산과 들을
찾아 잠시 계절의 변화를 느껴 보며
그속에서 새로움을 발견할 수도 있고
생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다면
그 또한 여행이 될수 있겠지요.
국민학교시절, 지금은 초등교로 명칭이 바뀌었지만
봄 소풍은 참으로 기다려 지던 날이였습니다.
하룻 밤 지나고 나면 또 손 꼽아 보고~.당시
는 걸어 가야했기에 멀리 가지도 못했던 시절이였는데~,
무엇이 소풍 날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들었는지?
김밥 한 줄 싸서 도시락에 담고,
칠성사이다 한 병 사 먹을 수 있는 재미 아니였을까?
아니면 바위 틈 또는 나무가지 사이에 숨겨 둔 보물 찾기 재미였을까?
도장 찍힌 보물 종이 표를 찾아 공책 한 권 받는 즐거움,
연필 몇 자루 타던 즐거움이였을 겁니다.
그 당시 소풍은 지금의 충주댐 아래 늘 남한강 변으로 갔습니다.
제 고향이 충주입니다. 강변엔 모래, 돌 자갈이 많았고,
미루나무 숲도 있었습니다
강물이 참 깨끗했습니다, 다슬기도 많았고~,
여울목에서 힘차게 흐르는 물소리도 요란했습니다.
쉬리라는 물고기도 많았습니다.
같은 반 아이들끼리 둥글게 원을 그리고 앉아 한 사람이
원 밖을 돌며 손수건 돌리기도 하고 멍하니 앉아 있다가
지적되면 노래를 부르기도 했는데 ~.
왜 그리 그게 창피 스러웠던지?
지금은 모두가 아련한 추억속의 한 장면으로만
남겨진 70대 중반의 초로 인생이 되었습니다.
새로 시작된 4월, 행복하십시요, 그리고 건강하셔야 합니다.
자~~~,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 - 아담과 이브처럼 / 나훈아 배종옥
첫댓글
그러니요
오늘이 4월 첫날이군요
왜 이렇게 세월이빠른지...
어휴
네 유수같은 세월로 벌써 올해도
1분기가 끝나고 9달만 남았습니다.
부디 오늘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다녀와서 뵐게요.고맙습니다.
@행운
어둡네요
아직...
조심히 잘 다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