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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스탬핑, 용접, 도장, 최종 조립으로 나뉜 네 개의 주요 작업장이 연결되어 있으며, 작업 내에서 부품을 이동시켜 운송 거리와 비용을 최소화한다.
모델 Y 예시 – 출처 : 테슬라
조립 작업장에는 같은 프로세스를 가진 생산라인 두 개가 수직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수직 승강기를 통해 차문, 차체 등 부품을 운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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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100m에 달하는 생산라인을 절감했다. 또한, 테슬라는 로봇팔을 통해 완전 자동화 생산 비중을 95%까지 높였으며, 용접 작업장의 자동화율은 100%에 근접했다. 최근 스팟 용접과 레이저 용접은 로봇이 담당하고 있다. 즉, 생산 효율성을 극한까지 끌어올리고 있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생산라인 직원들은 어떤 업무를 맡고 있을까? 현재 접착제 도포, 연결, 나사 고정 등의 세밀한 공정을 담당하고 있다.
로봇 자동화, 결국 사람을 완전히 대체할 것
휴머노이드 옵티머스 예시 – 출처 : 테슬라
테슬라는 나머지 5%마저 로봇이 일하도록 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FSD 기반 인공지능이 탑재된 휴머노이드, 옵티머스가 대표적인 예시다. 그동안 접했던 로봇 보다 더 자연스럽고 섬세한 손동작이 가능하다. 작업할 내용은 학습과정을 거치면 충분하다.
결국 오래전 실패했던 로봇 완전 자동화 생산라인, 테슬라의 드레드노트가 부활하기 직전인 셈이다.
현대차 역시 비슷한 개념의 첨단 생산라인을 꿈꾸고 있다. 이미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보유하고 있어, 충분히 목표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 노동이 사라진 미래, 우리는 어떤 직업을 고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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