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봉봉예신입니다~
10월 결혼이라 많이 남았습니다만~2월상견례에 전세집 구하기 힘들다는 말에
5월에 덜컥 집을 구해버렸네요 ㅎㅎ
처음 본 집의 상태는 꽃무늬벽지 가득하고 창틀과 문도 지저분하고
장판은 낡았어요ㅜㅜ
10군데 이상다녀도 맘에 드는 집이 없어서 저희가 원하는 구조만 찾아서 계약하고는
도배는 올 화이트로 방문,창문등은 직접 페인트 사다 칠하고
바닥은 아버님,도련님,예랑이가 요렇게 깔았답니다~
그래서 요즘 공사끝나고 물건 사다나르기 바빠요^^;
아직은 모 인테리어 그런거 없구요~
부모님들 도움없이 저희 둘이 하다보니 너무 비싼집은 구할수가 없어서 작은 평수의
집으로 구했답니다~난생 처음듣는 16,17평도 아닌 11.5평이라네요 ㅎㅎ
작은 집이지만 신혼집이 생기니 좋아서 자랑질 하러 왔어요~
웨공님들 좋은 집만 보다가
올리려니 쑥스럽지만 저희집에도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답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신발장
세상에 전세집이라 그런지 그전에 사시던 분이 신발장이며 수건장이며 다 떼어가셨더군요..
그래서 예랑이랑 발품팔아 사온 신발장이예요~
모양은 모 좀 글치만 특대형이라 안에 우산도 들어가고 부츠도 들어가고 좋네요~
근데 저희가 수평을 못맞춰서 약간 틀어져있는데 다시 맞춰달라 하려구여 ㅎ
저 썰렁한 위에는 액자를 걸고 포인트 스티커 붙일 예정인데 못박기 귀찮아서 저 상태 ㅋㅋ
스튜디오 앨범 너무 비싸서 제가 따로 두개 주문했는 데 스튜디오거랑 같아요 ㅎㅎ
저도 국민현관 하고 싶지만 아주 오래된 빌라라 문이 철문 ㅜㅜ
현관문을 마주보고 싱크대가 있어요~
저 색깔을 보고 화이트 시트지로 다 바를까 했지만 의외로 장판이며 블라인드때문에
색이 맞아서 우선 그냥 두었어요~
전자렌지와 깔맞춤한 밥솥도 있구요~
믹서기는 예랑이 사수분이 선물로 주셔서 특템~
남들 다 산다는 양념통과 수저통도 장만 했지요~
귀엽기도 하지마 실용성도 있는 제품들이예요~
저 강아지 도나베는 웨공서 받았는데 깨져서 왔어요 ㅜㅜ 그냥 디피중이예요..
여러가지 식기 주방용품도 대강 사놓았는데 컵은 더 사야 할듯해요
친구가 선물한 부부잔과 머그컵~
그리고 이 소주잔 아시져~웨공협찬 ㅎㅎ
싱크대 열때마다 너무 귀여워요>.<
싱크대왼쪽으로는 전자레인지대랑 청소기가 있어요~
전자렌지와 밥솥은 블랙으로 깔맞춤~
미니오븐과 주전자포트는 선물로 득템~
이 전자렌지대에는 비밀이 있습죠~
바로 식탁기능~
웨공님들 댁보면 접었다 넣다하는 식탁많으시던데 저희집은 워낙 작은지라
그것도 사치더라구요>.<
그래서 접이식으로 샀어요~조리대로도 쓰고 밑에 라면이나
여러가지 보관하고 안쓰면 접으니 좋네요~
근데 요것도 티비보면서 밥먹으라 잘 안쓸것 같긴 해요 ㅎㅎ
싱크대옆으론 거실이 있어요~
이게 원래 방이었었는데 터서 거실로 쓰고 있구요~
가끔 왠지 여길보고 작은방은 어딨어 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ㅎㅎ
허전한 창문은 콤비블라인드 달았네요~개인적으로 커튼보다는 블라인드가 깔끔한듯해요~
사실 빨강같은거 하고팠지만 오래 쓸생각으로 무난하게 ㅎㅎ
집이 작아서 책상도 못넣고 책장만 겨우 넣었는데
예랑이 책만으로 포화상태 ㅜㅜ
제 책은 가져오지도 못했네여 ..
시커먼 거실장 사왔다고 엄마한테 혼났는데
막상 놓으니 고급스럽데여 ㅎㅎ
그치만 먼지는 좀 잘 쌓여서 자주 청소중이예요~
셀프포토테이블떄문에 사들인 아이들인데요~
본식끝나면 제자리로 다 돌리고 작은 화분들을 놓을 생각이예요~
에어컨을 단것까지는 좋았는데 선이 엉성하네여 ㅜㅜ
에긍 저선을 어쩔지 고민해봐야겠어요
저 쌀독항아리 인테리어도 되고 쌀도 넣고 좋네요~
친정엄마가 사주셨어영
쇼파는 예랑이의 고집으로 놓았는데요~
2인용3인용 고민하다가 그냥 손님들도 오면 앉으시게 3인용으로 했어요~
근데 아이보리 관리가 힘들어서 초코브라운 할껄 하는 생각이 들어서
걍 쇼파베드 깔아버렸어요 ㅎㅎ
우리집은 온통 지브라 ㅎㅎ
문이 너무 심심해서 방문걸이도 주문해서 달았어요~
이집의 좋은 점은 냉장고 자리가 있다는 건데요~
요렇게 따악~들어가 있답니다~
용량도 크고 매직스페이스라 공간활용도가 높아요~
이 꽃무늬에 반해서 걍 질렀다는~옆에는 빨래건조대랑 막대걸레를 숨겨 놓았어여 ㅎ
저희 집 화장실입니다~
나름 깨끗하죠~아직 인테리어 같은걸 안해서 별거 없어요~
그냥 신발이랑 대야,칫솔걸이 등등을 흰색과 하늘색으로 통일했어요~
수납을 위해 욕실 코너선반달아주구요~
이방은 10.20일부터 유효하답니다~
아직 들어가 살지 않으므로 ㅎㅎ
슬라이딩 장롱을 할까 많이 고민했는데 다행히 침대를 놓고도 문이 열려서 요 장롱 샀네요~
살짝 코팅도 되있고 아이보리라 은은 심플한데요~
몰딩을 붙이면 예쁜데 저희집이 작아서 몰딩은 모두 천장위로 ㅜㅜ
다음 집에 이사가면 붙여야 겠어여
우리집 토순이가 침대 지키고 있네요 ㅎㅎ
모든 인형은 아빠작품 ㅎㅎ
여름이라 여름 이불 깔아놓았구요~퀸사이즈 침대라 넉넉해요~
드디어 주문한 캐노피가 왔어여~
천장이 다행히 나무라 제가 소원하던 거 달았네여~
맘에 들고 이쁜건 다 10~15만원 하는지라 걍 좀 심플하면서
분위기만 낼 수 있도록 저렴이 질렀어여~
요거 하나만으로 신혼집 같죠^^
침대 옆 빈자리엔 컴퓨터 책상
책상이 아무리 작아도 600정도 하던데 저희집은 도저히 들어가질않아
450사이즈 찾느라 힘들었네요~
다행히 찾아서 불편없이 잘 사용하고 있구요~ 휴지통자리까지 확보 ㅎ
제 화장대인데여~일단 화장품에 먼지쌓이는 것도 싫고
서랍을 놓을 자리가 없어 서랍식 화장대를 샀어여~
첫번째 서랍은 이렇게 악세사리 정리가 가능하고 작은 거울이 있구요~
사이드로 화장품 수납을 해서 좋아요~
거기 웨공서 받은 개구리 선풍기도 보이네요~
많이 시원하진 않지만 1인용으로 사용하기 좋아요^^
큰집도 채우기 힘드시겠지만 작은집은 작은집대로 가구배치가 증말
힘들더라구요~ 모두 예쁜 집 꾸미세여~
이렇게 봉봉예신 하우스 소개를 마칩니다~
캐노피..정보부탁드립니다~~^^
아기자기하게 잘꾸며 놓으셨네요~ 장롱이 깔끔한게 좋은데요 정보좀 알려주세요~~
저두 식탁까지 되는 렌지대 부탁드려요 저도 찾고 있었거든요 ㅎㅎ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