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원] 아파트의 숙명을 회상합니다.
제 나이 이제 갑을 훨 넘겨, 하늘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이 나이가 되면, 즉 하늘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면 겁날것이 하나 없게 된 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귀천(歸天)을 앞둔 나이가 되면, 어린아이 같이 거짓을 모르게 되고 순수 그 자체로 돌아가게 된답니다.
유식도 무식도 다 같이 늙어버려 겸손이 무엇인지도 알게 된답니다. 남은 것은 오직 “지혜” 와 “경륜” 뿐
그 어떠한 지식도 지혜를 따를 수 없고, 그 어떤 지혜도 경륜을 따를 수 없습니다.
고로 지식이 넘치는 자는 보기만 해도 알 수 있고,
지혜가 넘치는 자는 듣기만 해도 알 수 있고,
경륜이 넘치는 자는 단지 사색만으로도 모든 걸 알 수 있게 된답니다.
저 윤상원이는 이제 “나는 나” 이랍니다.
그래서 저는 “닉” “아이디” 같은 소리를 하~ 우습게 생각 합니다.
본명으로 글을 쓸 자신이 없으면 아예 글을 쓸 이유가 없습니다.
제가 지난 2년 동안 부동산 방에 글을 올릴 때 몇 번의 압력을 받았을 것인지는 여러분들도 유추해서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특히 제 글의 강도로 봐서 당연한 일 아니겠는가요? 하하하...
아쭈구리? 이래가면서~~~ㅎㅎㅎ
그런 제가 여러분들의 악플에 눈 하나 깜짝할 것 같은가요?
다만 그러면 그럴수록 여러분들은 “자기최면”에 빨려 들어가게 될 것이고,
그리하여 스스로 “자기도취” 에 빠지게 된 투기꾼 여러분들은 수년 후,
처절한 대가를 치룰 수밖에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왕년의 경제학도였던 저는, 부동산으로 바닥을 긁어 부동산으로 일어나, 산전수전, 공중전, 김치전, 파전, 등
전 이란 전은 모조리 먹어 본 백전노장이랍니다. 이런 제가 뭐 할 일이 없다고, 이 나이에 거짓을 쓰겠는가요?
글고 제 글의 대상은 단지 순진무구한 실수요자들만을 위한 글입니다.
하기야 투기꾼 여러분들이 열폭 하는 맛에 글을 쓰는 맛도 있지만 서두.... 왕년의
부동산 전사(戰士)로서 애정 어린 충고를 한마디 해줄게요,
진짜, 진짜, 그리고 또 진짜, 아파트는 아닙니다. 이건 그야말로 개인은 물론, 대한민국의 최후를 불러 올 수도 있는 사기막장, 순 악질, 복마전 그 자체인 상품입니다. 뉴타운 공사가 다 끝나면, 서울 주택 중 85% 이상이 아파트로 뒤덮이게 될 것이고, 그러고 난 후 20년 정도만 지나면 대한민국은 수억 원씩 피바가지 써, 신 빈곤층으로 전락된 수많은, 자칭 중산층의 대붕괴로 대한민국은 영원히 우주미아가 될 것이 100%입니다.
이러니 제가 열 안 받게 생겼나요? 그렇다고 알!거!지! 다 된 이들을 버리고 서울 천도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파트는 동간 거리 유지, 일조권 때문에 아무리 높이 올려도 건축물 총 연면적은 절대 늘어 날 수가 없다는 진실
그리고 지금 기(旣) 입주한 아파트 중 순수 세대가 늘어났는지를 알아보셔야 합니다.(늘어나지 않았지요 아마?)
아파트? 이건 뭐 완존히 매트릭스들의 피바가지 야합 물, 그 자체입니다.
이런 상품을 재물이 될 것이라고 믿고 살다가는 “땅을 치고 통곡” 할 날이 조만간 오게 됩니다. 왜?
❶ 피라미드 먹이사슬, 펀지, 사기게임 최 하단부에 있는 사람이 여러분이기 때문입니다.
❷ 이런 피라미드 게임 그 자체인 상품은, 수작을 부리면 부릴수록 양극화와 더불어 시스템 역학적인 붕괴를
불러오는 것은 필연입니다. 동시에 거짓 상품인 아파트는 아예 흔적도 없이 지하로 꼬라박혀 영원히!
사라지게 됩니다.
즉 터질 때는 젤로 약한 곳부터 먼저 터지듯이, 허풍선 그 자체인 아파트 가 젤로 먼저 터져 나가게 되어있습니다.
❸ 절대로 거짓은 진실을 이겨 먹을 수가 없습니다. 다시 말해두지만, 거짓 이라는 것을 아주 쉽게 정리해 주자면
티끌만도 못한 땅값 포함, 250~ 300만 원이면 떡을 치는 사기막장 상품을 평당 수천만 원씩을 주고 산
여러분들이 안 망하고 버틸 수 있다면 그건 기적을 바라고 있다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지나온 세월 동안 아파트의 숙명을 회상 해 보겠습니다.
아파트의 숙명은 “소모품=사용가치=전세 값”으로의 회귀, 그 이상의 가격은 반드시 터지게 돼 있습니다.
왜? 20년차 만 지나면 “빵원” 이 되어 알!거!지! 되고 마는 아주, 피바가지 쓴, 비싼 소모품 일 뿐이니까요.
바로 이런 진리로 인하여 아파트 역사 30여 년 동안, 무려 3차에 걸쳐, 13여 년 동안을 아파트 매매 값=전세 값
이라는 만고 진리의 등식으로, 빈번히 부각 되었었답니다. 이럴 때마다 야비한 토건 족들이 카르텔을 작동시켜 다시 대국민 마구니 상품으로 둔갑 시키고 말았습니다.
1) • 제 1차 진실로의 회귀→ 물가 대통령 전두환 대통령 시절,(국보위 포함 한 7년 동안)
이 양반은 의,식,주, 서민 생활 물가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경기를 일으키는 양반이었습니다. 어느 정도였는가 하면 행정 “지도물가”를 설정해 놓고, 국세청, 검찰, 경찰 합동 단속반을 가동시켜, 하다못해 목욕료, 이발비 까지도 지도물가를 어기면 가차 없이 무지막지 벌과금으로 아작 냈었습니다.
이 양반은 주거비인 아파트 값에 대해서도 완전 경기(驚氣)가 작동 되었습니다. 어느 정도였는가 하면, 재임 7년 동안 분양가를 평당 105만 원으로 콱! 묶어 두고 땡전 한 푼 올려 주지 않았습니다. 이 양반이 개발한→ 상계동도 105만 원, 목동도 105만 원, 강동 고덕지구도 105만 원 강남에 지을 때도 105만 원, 묻지도 따질 필요도 없이 무조건 105만 원, 언제 어디서라도 105만 원,
이 정신을 승계한 노태우 대통령이 실시한 2기 신도시 → 분당도 105만 원, 평촌도 105만원 산본도 105만 원,
쥐꼬리 대지지분은 생각할 가치도 없이 105만 원, 유비쿼터스 105만 원, 수작부리지 마! 105만 원
이 양반들의 논리는 티끌만도 못한 대지 지분 값은 따질 필요조차 없다는 논리였습니다.
만일 업자들이 이의를 제기 했다면? 바로 주검이었겠죠. 왕 노가다 정주영조차 벌벌 떨었답니다.
만일 그 시절에 분양가 거품이 존재했다면?
그는 바로 중정 지하실로 끌려 들어가, 다음날 가루지기가 되어 뒷문으로 실려 나갔을 걸요?
건설 산업 연구원 OOO 같은 사이비 박사는 청와대 복도에서 걸상 들고 하루 종일 뺑뺑이 돌았을 걸요?
그래도 그 시절에, 라이프, 건영, 청구, 임광, 성원 등 같이, 명성을 날린 업체들이 젤로 많이 탄생 되었답니다.
저도 그 시절에, 그 값으로도, 젤로 쩐을 마니 마니 벌었답니다.
그리하여 아파트 값은 전두환 정권 내내 오히려 전세 값 미만으로 유지 되었었답니다.
아파트 값은 절대 오를 수가 없는 상품입니다. 왠지 아세요?
공산품은 날이 가면 갈수록 자동화 공정으로 대량 생산 되니까 떨어지게 되어 있답니다.
그니까는 공산품을 조립한 아파트 값도 계속 떨어지게 돼 있는 것입니다.
권총보다 더 큰 핸드폰이 최초로 나왔을 때, 제 차 뒷 꽁무니에 핸드폰용 안테나를 달고,
손에 권총보다 더 큰 핸드폰을 폼잡고, 현장을 지휘할 때의 핸드폰 값이,
그 당시 돈으로 자그마치 420만 원 줬었거든요? 지금은요?
2) • 제 2차 진실로의 회귀.→70년대 1차 2차 석유 파동 시 한 4년 간
한 방에 원유 값이 무려 5곱 가까이 튀어 올라 그야말로 아우성거릴 때, 아파트 값도 폭삭 했답니다.
그 시절에도 1차 2차 포함 한 4년간 매매 값이 전세 값 이하로 유지 되었답니다.→
뭐라구요? 인플레가 오면 아파트 값이 튄다고요? ㅋㅋㅋ 세상에나~ 이렇게 무식할 수가.....
철딱서니도 어느 정도여야지요.
3) • 지난 환란 때 한 2년 간→
이건 뭐 아예 아파트 값은 전세 값 보다 훨 밑으로 작살났었답니다.
그리하여 아파트 역사 30여 년 중 13년 이상이 전세 값 이하였었다는 사실에 미루어 볼 때,
역시 소모품에 불과한 아파트는 전세 값과 동일 선상에, 아니 그 보다 밑으로 가는 것이 진실입니다.
단 토건 족 카르텔의 수작에 속지만 않는다면....
다만 목돈 놓고 안정적으로 푼돈을 받아 노후생활을 하려는 노년 층 임대업자와
푼돈 놓고 목돈을 활용하려는 젊은 층 수요자와 양분 될 뿐,→ 이게 바로 아파트의 본성입니다.
즉 선진 각국 사례처럼 아파트는 전세 값 정도로 고착되고 마는 시절이 반드시 올 것이라는 걸
상기한 사례로 입증 해 보인 것입니다. 이것도 정상적일 때 하는 말이고
탐욕에 의한 과잉공급 + 광(光) 속도로 줄고 있는 인구감소를 상정해 보면?
틀림없이. 2013년 정도만 지나가게 되면, 아파트 까라는 급속히 지하로 꼬라박히면서
전세 값의 반값 정도로 고착되고 말 걸요? 아니면 기고요
아! 글쎄? 어느 정도 껏 쌔려지어야지요. 아! 글쎄? 어느 정도 껏 속도로 인구가 줄어야지요.
여기 와서 헤롱대지 말고 이거 투기꾼 니들이 다 사!!
계약금 500만 원 만 걸면 너희들 것 된다니까 그러네요....
중도금 잔금 모조리 무이자랍니다. 그것도 입주 전도 아니고 입주 후 3년 까지 무이자로 해 준답니다.
온 동네 방네, 버스 노선에 도배 질 했더라고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25&articleId=169436&pageIndex=3&searchKey=&searchValue=&sortKey=depth&limitDate=0&agree=F
확인해 보니까 여기 있는 것 보다. 빠진 아파트 택지 지구가 훨 많더라고요. 알간요? 투기꾼들아
이 시절에 젤 등진은 아파트 사는 놈
이 시절에 젤 악질은 아파트 사라고 선동질 하는 놈
상식을 주장하는 글에 추천 한 당신은 정상입니다.
미디어다음(www.daum.net)-부동산방-커뮤니티-종합토론방
필명 윤상원 님의 글
첫댓글 그렇다고 10억 넘는 목동 아파트가 2억정도 하는 날이 과연 올까요?? 저 죽고 나면요 ???
욕심도 과하셔라.^^ 하지만, 목동아파트 2억 하는 날 반드시 옵니다. 돌아가시기 전에요. 당장 에너지 위기가 닥쳐보세요. 석유가 고갈되면 우리는 어쩔 수 없어 석탄 써야 합니다. 석탄을 써서 수소 등 액체 에너지를 만들 수도 있겠죠. 하지만,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투입해야 하는 비용은 음청 많이 들어갑니다. 현재의 에너지 소비구조로는 감당이 안되지요. 대도시 문명 자체가 붕괴할 가능성이 큽니다. 인간의 숫자도 줄어들어야 하구요. 실상 시간이 그리 오래 남지 않았습니다.^^
윗 말은 정말로 실감을 못하실 겁니다. 하지만, 목동아파트가 10년쯤 뒤에는 죄다 재건축 들어가야 하고, 그때 이 나라의 주택보급률은 지금처럼 지어대면 만땅이 되고도 남을 테구, 얼라들의 숫자는 꽤나 과격하게 줄어들어 있을 테구, 노인네들은 음청 늘어나 있을 테구. 멀리 보지 마세요.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의 현재 모습을 그리면 됩니다. 주거환경 면에서는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 넘들은 그래도 좁은 닥독주택 위주여서 뜯어고치고 난리를 칠 수 있지만, 우리는 공동주택이다 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콘크리트 썩어가고 있을 테니까요.^^
아마 이런 최악의 상황까지는 가지 않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정말로 끝장이 나기 전에 거품이 꺼져서, 축복의 디플레이션 상황이 전개되고, 그나마 사회가 제 정신을 차리는 기회를 한번쯤을 갖게 되지 않을까. 그런데, 당장은 이 나라에서 일말의 희망의 가능성도 발견할 수가 없네요. 기다려 보세요. 호가가 아닌 경매에서는 정말 2억 갈 겁니다.^^
대체 에너지의 헛된 망상에 사로잡힌 분들이 많이 계신데 그런 헛된 망상을 갖게 한 일부 지식인들 정치인들 그리고 메스콤 등은 실로 천벌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현재 산업화 사회의 끝자락에서 인구도 오버슛, 망상도 오버슛, 집값도 오버슛, 스트레스도 오버슛, 결국 산업화로 대표되는 현대 문명도 한 사이클을 완주하고 다른 문명이 걸어간 길을 가겠지요. 지금 인류가 사용하는 에너지 중에서 대체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1% 미만인데, 여기까지 오는데 3-40년이 걸렸습니다. 앞으로 3-40년 뒤 한 2~3% 될까요? 그런데 그 때에는 석유 생산은 약1/2. 즉 인구도 1/2 로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 자발적 혹은 비 자발적으로...
이글의 명언은, 건산연 아무개 박사, 청와대 복도에서 걸상들고 하루종일 뺑뺑이 돌리다ㅋㅋㅋ
보금자리주택,임대주택,시프트.. 서울의 수요 인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기업도시, 혁신도시,정부부처 이전 등도 우리의 희망 사항일뿐이구요... 다 낡은 목동 악파트.. 10억 이상 되는 것 생각하면 상실감 느껴지네요.. 이 곳에 올라오는 글들도 모두 희망사항 일 뿐이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목동 아파트 투기가 어떻게 이루어 졌으며, 현재의 가격이 어떻게 형성 되었는지 아시면 까물어 치실 겁니다. 아이들 교육을 위해서 가져가신다면 팔기회가 있을때 팔고 전세로 가져가시는게 가장 합리적인 주거 방식이 될 것입니다. 물론. 우이독경 이겠지만요.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실 것입니다.
올라가는 사회현상이 실망감을 주었다면 내려가는 사회현상이 실망감을 주지 말란 법은 없지 않습니까? 머피의 법칙^^
1985년 당시 목동 미분양 이어서 공무원에세 강매 했었고 제 친구 부모님 역시 공무원이어서 49평 구입 했습니다. 잘 사시다가 2000년 초에 매매 하시고 신도림 쪽으로 새 아파트 분양 받으셔서 이사 가시고는 나머지 차액으로 편하게 노후 지내십니다. 물론 공무원 연금 포함해서요
김동길 교수와 참 많이 비슷하세요 ^^ 무어 연륜 운운 하시는 부분도, 남의 이야기 듣지 않으시는 것 ... 존경스럽습니다
완허님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글로 꼭 작성해 주시면 제가 진지하게 받아들여 보겠습니다. 대책없는 비방은 사양합니다.
후~! 답답하네요. 정부의 일부 삐끼들도 읽고 보고서 작성이나 했으면 하네요. 무시나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헐 목동아파트 2억도 아깝죠... 중고아파트 사서 재건축한다고 몇억 내놓으라고 하면 어찌됩니까?? 걍 빵원은 커녕 마이너스 되는건 시간문제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 정도 남들과 다르게 말할수 있다면 오만과 아집이 있어도 되는데 구구절절 옳은 의견인데요... 멋져부러.
충분히 개연성 있는 말씀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불 보듯 뻔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언젠가 무너지리라 생각했는데 불안한건 또 왜 일까요..아파트가 무너지면 결국 서민생활이 그많큼 팍팍해 진다는것인데..차라리 단독이나 평수 넓은 동내외부의 시골아닌 시골집을 사서 살아가는게 인생이 편한것 같습니다.
한국 중산층이 완전히 궤멸되는 순간이 시작되었네요. 행복아파트가 아니라 불행아파트가 되었습니더.............. 우짜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