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출발역 '수서역' 확정..국토부-서울시 합의 - 연합뉴스

[청출어람]

KTX 출발역 '수서역' 확정..국토부-서울시 합의

38만㎡ 역세권 개발사업 동시추진
수도권KTX 삼성역 연장도 검토

입력시간 :2012.09.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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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도진 박종오 기자]오는 201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수도권고속철도(KTX)의 시·종착역이 서울 수서역으로 확정됐다. 서울시가 최근 시·종착역 위치를 놓고 국토해양부 등 중앙정부와 마찰을 빚어왔지만 결국 원래 계획대로 추진하게 됐다.

서울시는 26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위원회를 열고 KTX 수서역 건립계획을 조건부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X 수서역은 2014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환승센터와 업무시설 건설 등 인근 38만㎡ 지역에 대한 대규모 역세권 개발사업은 2018년까지 이뤄진다.

위원회는 개발제한구역의 관리 원칙상 주차장은 지하화가 바람직하지만 앞으로의 부지 이용을 감안해 지상주차장으로 건설하되 친환경 공법을 적용할 것을 주문했다. 열차 주차기지는 지역단절, 주변 농지 현황 등을 고려해 기지 상부가 주변 지표면과 단차가 없도록 평탄하게 조성하고 탄천 지하수위 등을 고려해 부력방지앵커를 추가 설치하도록 했다.

또 위원회는 그간 쟁점이 됐던 밤고개길의 교통개선을 위해 국토해양부와 협의해 이를 연장하기로 했다. 수방대책과 관련해선 탄천 수위를 고려할 때 현 배수체계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 펌프장 증설을 요구했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KTX를 삼성역 및 이후 서울ㆍ경기 북부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국토해양부와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작년까지 시는 KTX 연장에 부정적이었지만 도시계획측면에서 철도의 중요성, 삼성역 일대의 다양한 민간사업 등을 고려해 이번에 연장을 건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토해양부 고속철도과 관계자는 “KTX 수서~평택 노선 사업의 골간은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등의 과정에서 이미 서울시와 모두 합의된 사안이었다”며 “중장기적으로 수요가 생긴다면 서울시가 제기한 삼성역 연장 안을 포함해 서울 북부와 경기 북부까지 노선을 연장하는 것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 KTX 사업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3조9000억원을 투입해 2015년 개통을 목표로 2010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현재 수서역을 제외한 모든 구간에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수서지역은 이 일대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있어 그간 서울시 심의과정에서 번번이 건립계획이 보류돼 왔다.

▲ 수서역 일대 개발사업 추진 현황 (자료제공=서울시)

[일백억]

청출 님 ... 잘 읽고 갑니다.
감사요 ~ ~ ^^

[청출어람]

네 일백억님 감사합니다^^

[장태풍]

감사합니다 청출어람님 잘 읽고 갑니다 존 하루되세요

[청출어람]

넵 태풍형님 감사합니다^^

[죠은하늘]

잘 읽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출어람]

네 죠은하늘님 감사합니다 ^^

[더 행복한 부자]

4년전에 이 기사로 수서에 자주 갔었습니다...언제나 할런지...기사 감사합니다.

[청출어람]

네 더 행복한 부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