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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 철도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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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게시판 (정보, 잡담) 환경론자?들이 생각하는 철도에 대한 인식
のぞみ 추천 0 조회 444 09.06.15 10:24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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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6.15 11:39

    첫댓글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라면 채식+직주근접+이동수요 억제를 통한 자원절약.. 환경론자들은 이 관점에서 문제를 접근하지요. 이들의 주장이 공산주의와 비슷하게 느껴지시겠지만.. 3차세계대전과 같은 인위적인 인구조절이 일어나지 않고 인구가 계속 늘어난다면 모두의 생존을 위해 교통수요 역시 억제될 수 밖에 없습니다. 자원은 유한하고, 교통은 자원을 소모하는 것이니까요. 또 타 전공이어도 관심분야에서는 전공교수 뺨치는 사람 많습니다. (여기 철도동호회만 해도 마찬가지지요. 철도관련 대학, 산업 전공자는 거의 없습니다.)

  • 작성자 09.06.15 14:34

    포인트는 철도+원자력 발전의 경우 꼭 언급한 것을 하지 않고, 개인의 이동 자유를 보장하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겠죠. 타전공 교수의 경우 기본적으로 '분석'을 못하는데 말이야 누가 못하나요? 논문이나 주제발표에서도 분석이 포커스 아닌가요?(<-논문 써보신 분들은 무슨이야기 인지 이해하실 듯)

  • 09.06.15 11:53

    철도는 건설에 있어서도 가장 환경 비파괴적이고 에너지 효율도 뛰어나죠...

  • 09.06.15 13:39

    비판을 위한 비판 같군요. 그저 뭐 또 토목공사 하나 보다 생각하나 봅니다.

  • 09.06.15 15:06

    아주먼 미래에는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직주근접과 이동수요 억제라는 환상같은이야기는 정말 실소를 머금게합니다. 인간과 도시의 역사자체를 부정하는것이거나, 그것으로부터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사람들일뿐이죠. 뭐 500년쯤 후에 정말로 인구가 지금의 10%정도로 감소한다거나 하는 일이 벌어지면 작은 커뮤니티단위로 살아가는것이 가능해질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명심할것은 이럴경우 학교니 직장이니 제도권의 개념자체가 모호해지는 상황이어야된단겁니다. 환경을 위해선 인간문명은 과감하게 포기해야만 할수밖에 없다는걸 부인하려는것같아 답답하단 느낌이 듭니다.

  • 09.06.15 17:04

    실제로 저곳에는 환경과 인간문명중에 환경을 고르겠다는 사람이 많을겁니다. 원자력 에너지 잔존량이 300년 이하니 수백년단위로 생각한다면 맞을지도 모르겠는데 그것을 실현할 사회공학적인 방법은 없지요.

  • 09.06.15 22:44

    저게 진짜 인간이 산업사회를 포기하고 원시수준으로 돌아가겠다는 결단을 내리지 않는이상 불가능한 이야기인거죠. 하물며 아무리 작은 커뮤니티라도 그 안에서 교통이좋은 중심지에 시장이 서는게 지난 7000년 인간문명의 속성인데말입니다.

  • 09.06.15 16:05

    학교는 확실히 집 가까이가 좋기는 함. 그리고 자택근무 등을 활성화하려고 하는 거 같은데...........음..........뭔가 포인트가 안 잡히는데요;;;;;;;;;

  • 09.06.15 18:11

    자원절약 및 에너지 소비 감축 등에 대해서는 저도 찬성하지만, 아예 이동수요 억제라는 말 같지도 않은 발언에는 실소를 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이동수요는 지금보다 더욱 늘려야 합니다. 또한 차후에, 우주개발 등을 하게 되면, 지구에서 우주정거장까지 걸어갈 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문제는 우리나라는 지나친 도로위주 교통정책으로 인한 대기오염유발이 심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전기철도 건설을 통해서, 오염물질 유발을 최소화해야 함은 자명함에도, 너무나 원시안적인 행태에 대해서는 실소할 수 밖에 없습니다.

  • 09.06.15 18:13

    그리고 디젤철도차량도, 도로에서 자동차들이 뿜어내는 매연에 비하면, 훨씬 더 환경오염 유발가능성이 적습니다. 그럼에도 철도건설을 억제해야 한다는 것은 환경론자들이 아닌, '극단주의자'일 뿐입니다. 저는 환경론자와는 언제든지 의견을 공유할 준비가 되어 있으나, 극단주의자와는 말을 섞고 싶지도 않습니다.

  • 09.06.15 21:19

    뭐 저 양반들과 비슷한 사상을 가진 인간이 1920년대에 몽골을 발칵 뒤집어놓은 적이 있습니다. 운게른 남작이라고요. -_-;;

  • 09.06.15 22:43

    분명히 말해 이전에 언급되었다시피, 철도 또한 토건의 산물로서 환경에서 본다면 파괴입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된 바와 같은 이상주의자들을 설득하려면, 장기적인 이동수요 감축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그 중간과제로서 이동수요를 상대적으로 에너지 소모와 환경 영향이 적은 쪽으로 이전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는 것을 설파해야 합니다. 덧붙여, 직업과 주거를 소규모 커뮤니티에 묶는다는 컨셉트는 매우 시대착오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기도 합니다.

  • 09.06.15 22:44

    불필요한 이동수요 제한은 상당히 재미있는 아이디어인데, 그런 아이디어를 내는 분들이라면 솔선수범해서 대한민국 남동쪽 끝 해운대의 콘도에서 모일 게 아니라, 이미 기업들이 그리 시행하고 있듯이 지역별로 모인 다음 화상 컨퍼런스를 하는 편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 09.06.16 13:09

    근린주구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직장까지 통합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군요.

  • 09.06.17 14:58

    네이버 웹툰 보다가 먹던 커피 모니터에 뿜어서 한손으로 모니터 닦으면서 철도동호회에서 이동수요 억제, 통행허가제에서 보다 또 뿜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차라리 김정일이한테 대한민국을 갖다바치자고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식으로 유사공산화되어서 망한나라가 대표적으로 킬링필드로 유명한 캄보디아죠.

  • 09.06.17 14:55

    가장 좋은 방법은 [효율 극대화]입니다. 허벅지를 찌르며 필요한걸 참지 않아도, 지금 소모하는 자원과 노력의 반의 반만을 소모하고도 두배 이상 편해질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전기 자동차'입니다. 환경오염은 화력발전 전력으로 충전을 기준으로 할때 5%에 불과하며, 운영비는 1/10에 불과하군요. 그러나 전기자동차는 1990년대 기술입니다. 석유회사와 도로마피아 정부가 갈아버린 20세기 전기자동차는 잠깐 엑스포에서 시연하는 정도가 아니라 미국에서 출퇴근용으로 사용할 정도란 말입니다. 지금와서 거품무는 하이브리드는 2차대전때 기술입니다. 적절한 욕심은 경제발전으로 이끌지만 지나친 탐욕은 모두를 공멸하게 합니

  • 09.06.17 15:00

    도시 구조도 마찬가지입니다. 급행역 주변에 지역의 상업,문화시설을 집중시키고, 가까운 곳에 고밀도 주택, 먼곳엔 저밀도 주택을 건설하여 그 급행역에 사통팔달 지선교통망(그게 개인교통(자동차,자전거,오토바이)이든, 공공교통(라이트레일,AGT)이든 간에)으로 연결한다면 '오늘도 자유로 막히고 경부선과 외곽선도...'로 시작하는 교통방송 들으면서 경부고속도로에 갖혀서 매연 술술 뿜으면서 의자 재끼고 애꿎은 담배나 빡빡 태우는 대한민국 직장인에게 힘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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