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94년 정도에 처음 486을 부모님이 사주셨을때 였어요.
동네 상가에 가서 게임가게에서 처음 추천 받은 '그레이스톤 사가' 라는 도스게임을 4만원 정도의 거금을 지불하고 사왔죠.
필드에서 만나는 몬스터의 모랄을 떨어뜨린 후에 동료로 삼을 수 있던 점이 참 매력적인 게임이었습니다.
다들 어떤 게임을 처음으로 직접 돈주고 사셨는지 갑자기 궁금하네요~
그레이스톤 얘기를 아주 약간만 하자면...
실행시마다 매뉴얼의 패스워드 조합을 보면서 그림을 맞추고, 우측 상단에서 내려오는 페가수스 재팬의 페가서스 를 보면
로고가 나오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B3B425C7885FA2E)
주인공을 고르고 능력치 주사위를 돌리고 나면 (여기서부터 노가다 시작 ;;)
주변상황을 최악의 상태로 만들기 위해 게임 실행/종료 노가다를 하고...
부대원들 1명씩 수행을 보내서 성공할때까지 하는 노가다를 하고 -_-
마법 수행도 성공할때까지 노가다 하고 ;;
행상도 성공할때까지 노가다 하고;;
하지만 성공할때의 희열이 너무도 커서 멈출수가 없었어요 ㅋ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B93425C7885F82F)
어린 저에겐 상당히 미려했던 그래픽과 취향저격 디자인 :)
볼프바이스와 카츄아 고츠로 1번씩 클리어했던거 같아요.
궁금하신 분은 고전게임들 블로그나 웹사이트 가면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B97425C7885FE2F)
저는 카르마 샀습니다 ㅋ
저도 드래곤볼z!진짜재밌게했었어요
전 컴퓨터도 없었는데 파랜드 택틱스2를 샀었네요 ㅋㅋㅋㅋ
이스2스페셜부터 복돌이인생 시작해서.. ;;; 스카이림부터 돈주고 샀네요.
도스 시절로 기억하는데, 엑스맨 게임을 엄청 좋아했었어요. 싸이클롭스가 우선 원거리로 체력을 깎고 울버린으로 막타 때리던 필승 공식이 생각나네요. ㅎㅎ
저도 그거 기억해요. 울버린으로 아무키나 막 누르기 신공 하던 기억 ㅎㅎ
제돈으로 산건 아니지만 여튼 처음으로 제 소유가 된 RPG는 DQV 였습니다. 리메이크버전도 했네요 나중에. 파파스의 검때문에 몇번 울었던 기억이...... 이제 제가 파파스 나이네요.
중1때 삼국지 조조전 정발구매했습니다
이정도면 아재 확실한가요?
인증 성공하셨습니다
PC는어스토와 삼3 퍼스트퀸4 대항해시대2
콘솔은 젤다 신들의 트라이포스
물론 부모님께서 사주신..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요 친척형이 복돌이도 해줫지만 게임을 너무 좋아해서 직접 용산가서 한달용돈 다내고 사왔죠
창세기전시리즈는 외전부터 전부다 사고요
왕의 하사품 아는 분 있으시려나... 암호 넣고 게임시작하는 거였는데...
젤리아드라는 액션 rpg가 처음 해본거였네요 ㅋ
그럼 나도 젤리아드냐 ㅋㅋㅋ
@호나섹 장 넌 그때 컴퓨터를 만질수가 없었음 ㅋㅋㅋㅋㅋㅋ
그레이스톤사가 쥐기죠 ㅎㅎㅎ 저는 용기전승2였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