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B787就航」を商機に 旅行業界は期待、警戒強める鉄道
[フジサンケイ ビジネスアイ 8月20日]
미국 보잉(Boeing)사의 최신예 중형 여객기인「B787」이 일본에서 빠르면 9월에 취항할 가능성이 있어서,
일본의 항공 회사들 뿐만 아니라 여행 업계 등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ANA (全日本空輸)는 세계 최초 취항이라고 하는 '선행 메리트'를 최대한 부각시키는 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JAL(일본 항공)은 "달러 박스"인 국제선에만 투입할 예정이다.
이것을 기회로, 787 투어를 계획하는 여행사들도 있다. 보잉사의 개발 지연에 따라 당초 예정보다 3년 이상
늦은 차세대기의 취항인 만큼, 관계자들에게는 오래간만의 희소식이다.
한편, 여행객 유지를 놓고 항공사와 경합을 해야 하는 철도 회사에서는 경계감도 강해지고 있다.
「비즈니스 찬스를 크게 바꾸는 비행기 소재이다」- ANA의 이토(伊東) 사장은 7월 4일, 하네다 공항에서 열린
787의 피로연 회견에서 이렇게 기대감을 나타냈다.
787은 경량・고강도의 탄소섬유 복합재를 채용하여, 연비 효율은 종래 비행기에 비해 20% 높였다.
항속 거리가 길어졌기 때문에, (거리에 비해 이용객이 적어서 효율성이 떨어자는) 국제선 노선에서도 채산성을
맞출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공기 조절이나 기압 등 객실내의 환경이 대폭 개선되어 승차감이 좋아진 점도 장점이다.
JAL의 오니시 켄(大西賢) 사장도「경영의 본연의 자세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결정적 수단」이라고 인정하고 있다.
양 회사의 787 도입 계획을 보면, ANA에 힘이 들어가 있는 상태가 두드러진다.
ANA는 2011년도에 12기, 2012년도에 8기를 도입하고, 궁극적으로는 총 55기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첫 플라이트는 하네다(羽田)-오카야마(岡山) 및 히로시마(広島)의 국내선이 예정되어 있다.
국제선에서도, 내년 3월을 목표로 유럽이나 미국 동부 지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투입하게 될 예정이다.
역시 주요 활약 노선은 787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국제선으로서 2015년도까지 국제선에서의 매상고를
5000억엔으로 배증시킨다고 하는 것이 ANA 계획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오사카에서 첫 비행을 하는 ANA 항공사 보잉「787」=7월 5일, 오사카 공항(大阪空港)]
JAL도 금년 10~12월기에 1호기를 받는다. 국제선에서의 취항을 목표로 하고, 금년도 중으로 5기를 도입하며,
내년 4월에는 8년만에 신규 국제 노선이 되는 나리타(成田)-미국 Boston 구간에서 취항하게 된다.
보스턴은 현재 일본으로부터의 직행편이 아직 없지만 「787이라면 이익이 나온다」라고 JAL은 말하고 있으며,
ANA에 앞서 취항이 정해졌다.
JAL의 목적은, 국제선에 집중 투입해서 수익성을 높이는 것이다.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국내・국제선의
여객 수의 감소로 인해 2011년 4~6월기의 영업이익은 171억엔으로 작년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현재 상장이 폐지되어 기업 재생 과정에 있는 상태에서, 고대하고 있는 2012년도 중으로의 상장을 위해서는
2012년 3월기의 영업이익 계획에 757억엔의 달성은 절대 조건이다.
오오니시 사장도「수지의 타당성을 발견해 낼 수 없었던 신규 노선의 개척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다」라고
밝혀 787을 활용한 계획을 책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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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의 취항은 승객들을 두고 신칸센과의 쟁탈전의 도화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ANA가 첫 취항을 하네다에서 오카야마 및 히로시마 구간에서 결정한 것으로 미루어보아, JR도카이(東海)/서일본
(西日本)의 신칸센과의 경합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도쿄에서 오카야마, 히로시마까지의 구간은, 지금까지도
항공기와 신칸센의 경쟁이 격렬했다. 항공기 vs JR 수송 실적(2009년)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도쿄 - 오카야마 구간 [철도 68%, 항공기 32%]
도쿄 - 히로시마 구간 [철도 60%, 항공기 40%]
JAL, ANA 항공 2사가 조기 구입 예약에 의한 요금 할인율을 높게 책정하여 공세를 펼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철도가
약간 유리한 편이다. 단지, ANA 관계자는「787의 승차감과 훌륭한 실내 환경의 장점을 감안하면, 신칸센과의
경쟁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라고 말한다.
이에 대해 JR도카이는「아무것도 정해져 있지 않다」라며 관망하는 자세이지만, 787의 구체적인 플라이트 예정이
정해지면, 당연히 신칸센의 대응책들도 나올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환율에서 초 엔고(超円高) 현상이 길어지게 되면 출장 및 비즈니스 수요의 쇠퇴가 염려되는 것 뿐만 아니라,
일본 방문 외국인들과 동남아시아로부터의 여행객들이 줄어들게 될 것이므로 항공사들은 걱정이 커지고 있다.
787 효과가 기대대로 나타나지 않는다면, 여행 업계의 기대는 사라질 우려도 있다.
첫댓글 ANA는 우리나라에는 하네다-김포 노선을 제외하고는 소형기만을 투입하고 있는 걸로 아는데 A787 투입에 따라서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기종도 바뀌기를 기대합니다.
ワンマン님 안녕하세요-이 뉴스에서 운항 편수가 많은 한일 노선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이 좀 그렇군요.
저는 일본에 올빼미 밤 도깨비 여행 갈때 ANA가 747말고도, 737을 타 보았습니다.
ワンマン님의 분석처럼 한일 노선에서 787이 투입된다면 많은 기대를 불러 모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ANA는 인천~나리타, 간사이, 나고야 노선에 A320-200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A320이 B737과 대단히 비슷하게 생겨 햇갈리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드림라이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B787여객기네요^^ 저거 왜 안나오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개발 지연이였군요^^;;;; 787이 승차감이 많이 개선되었다기에 전부터 한 번 타보고 싶었는데... 언제쯤 타보려나...
7차례 이상 개발이 지연되면서 동호인들 사이에서 '딜레이라이너' 라는 별칭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저도 개발 지연이 되었는지는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ANA는 B787-8을 우선 국내선에 전용 투입중인 B767-300을 대체하는데 사용할 예정입니다. (국제선과 나리타, 오키나와발 국내선에 투입되는 B767-300ER은 대체 계획이 없습니다.)
오-TX-2000系님. 안녕하셨는지요? 그렇지 않아도 님께서 언제 들어오실까 기대했는데 벌써 다녀 가셨군요.
궁금하던 핵심 사항을 바로 코멘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B767도 성능, 내구성, 시설
측면에서 성공작이라 평가하고 싶고, 향후 10년은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여전히 신형'으로 보고 싶은데
ANA는 대대적인 교체를 추진하는 것 같습니다. 혹시 우리나라의 도입 계획도 궁금합니다.
여러모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항공-철도 관련 비평을 부탁드립니다.
B767도 올해 7월까지 1,005대를 팔아 제트여객기 판매량 10위 안에 들 정도로 성공한 항공기이지만 미래가 밝지는 않습니다...
보잉의 경쟁사인 에어버스의 A330이 보다 발전된 기술로 B767의 시장을 잠식해 신규 주문이 급감하였고, A330에 대항하여 개발한 B787과 시장이 겹칠 우려가 있어 보잉사는 B767을 2013년까지만 생산할 예정입니다.
ANA는 2011년 8월 현재 63대의 B767을 보유중인데, 이 중 B787-8로의 교체 대상인 B767-300(오리지널)은 33대입니다. 운항거리, 최대이륙중량, 연비를 늘린 B767-300ER(ER = Extended Range) 30대는 최소 10년 이상은 운용할 예정이며 심지어 아직까지 4대는 생산중에 있습니다.
역시-TX-2000系님. 알으로도 많은 조언과 자문을 기대하겠습니다. 항상 많은 자료로 가르쳐 주셔서
전문적인 이해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항공에서 B787-9 기종으로 도입 예정입니다. 가장 기대가 되는 부분은 동체가 카본복합체로 기내 습도가 다른 항공기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유지가 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자세한 %는 잘 모르겠지만, 타 항공기에 기내 공기가 덜 건조하다는 것이 장점 입니다. 그리고 엔진 배기구의 디자인 변경으로 순항 중 소음이 크게 감소되었다고 하니 기획되면 한 번 타 보고 싶은 기종 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처음뵙는 듯 합니다. 좋은 부가 설명 감사합니다.
Tx-2000系님, 대한항공은 금년 3월에 -8 기종을 -9 기종으로 주문을 변경하였습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의 3월 24일 공지와 위키피디아의 대한항공 부분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방금 위키에서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