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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 Love Soccer (축구동영상) 원문보기 글쓴이: Superstar,,
Review |
아쉬웠던 심판 판정, '마계대전' 빅버드 원정 패배
올 시즌 '4월부터 홈 무패'를 달리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원정에서 4무 7패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던 성남은 최근 상주와의 원정 경기에서 뒤늦은 첫 승을 신고 하며 최근 리그에서 3승 1무의 상승세 분위기로 지난 24라운드 빅버드 원정을 떠났습니다. 성남이 홈 무패라면 최근 수원 또한 홈에서 5연승과 3경기 연속 클린 시트를 기록하는 등 극강의 모습으로 '마계대전' 으로 불리는 두 더비팀의 맞대결이 1만 5천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 되었습니다. 전반 13분 수원 염기훈의 롱패스에 수비 뒷공간이 무너지며 스테보에게 첫 실점을 허용한 성남은 다시 한번 수비 뒷공간이 뚫리며 박현범의 크로스를 받아 염기훈의 정확한 마무리로 2-0으로 끌려 간 체 전반전을 마첬습니다. 후반전이 시작 된 직후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홍철의 정확한 왼발 킥을 사샤가 헤딩 골로 연결 시키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고, 라돈치치를 중심으로 오른쪽 윙어 에벨톤의 빠른 드리블 돌파와 파워가 떨어저있는 수원의 수비진을 좌우 측면 공략으로 흔들어주며 강하게 압박 하며 결국 패널티킥을 얻어냈지만 조동건의 실축으로 동점골 득점에는 실패 하였습니다. 그 이후 수원의 왼쪽 풀백인 홍순학의 크로스가 정확하게 오장은의 머리에 연결되며 후반 39분 추가골을 허용 하였고, 경합하던 박종진의 얼굴을 가격한 홍철이 퇴장당하며 수적인 열세에 놓였습니다. 경기 끝나기 전 사샤가 다시 한번 세트피스에서 강원에서 이적한 이창훈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골로 연결 시키며 추격 하였지만 결국 3-2의 아쉬운 패배를 당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마계대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홍철의 퇴장과 박스 안에서 보여준 여러번의 판정에 불만을 가지는 모습으로 강력하게 심판 판정에 항의 한 뒤 피치를 떠나기도 하였습니다.
수원 블루윙즈 v 성남 일화 (24R 수원 월드컵 경기장 - 빅버드 / 18:00)
득점 : 스테보 (13') 박현범 (24' 2-0) 사샤 (48' 2-1) 오장은 (79' 3-1) 사샤 (90+2' 3-2) MOM : 수원 염기훈 관중수 : 15,787
광주 포항에게 추석선물을 선사하다
지난 24라운드 광주는 스틸야드로의 원정을 떠났습니다. 경기 초반 광주는 끈끈한 수비를 자랑하며 포항의 공격을 잘 견뎠습니다. 하지만 전반 35분 유종현이 포항에 경고누적 퇴장과 pk라는 추석선물(?)을 선사했고 모따가 pk를 성공시키면서 1-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하지만 3분뒤 안동혁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광주fc의 자랑스런 주장 박기동이(무려 190일만에!) 헤딩골을 성공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렇게 1-1의 스코어로 전반전이 마무리되었고, 필자를 비롯한 모든 광주팬들에게 지옥같았던 후반전이 시작되었습니다. 후반전이 시작되면서 포항은 김기동을 빼고 고무열을 투입했고, 고무열은 마치 신인왕을 두고 경쟁하고있는 이승기에게 보란듯이 '이승기 보고있나?'를 외치듯 맹활약을 펼치고 말았습니다..... 포항은 후반 6분 슈바가 가슴으로 떨궈준 볼을 이어받은 모따가 발리를 시도하며 골을 성공시켰고, 이 골로 인해 전반에도 일방적으로 당하기만했던 광주는 수적으로도 밀리면서 경기후 최만희감독이 언급했던것처럼 말그대로 그로기상태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4분후인 10분에 고무열이 모따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세번째골을 만들었고, 광주는 박기동을 제외한 모든 필드플레이어를 하프라인 아래로 내리면서 더 이상의 실점을 막기위해 분투했지만 22분 세트피스상황에서 슈바가 헤딩을 시도했으나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고, 공이 고무열 앞에 떨어지면서 고무열이 본인의 두번째 골이자 팀의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포항은 29분 광주에겐 죽일x 포항에겐 승리의 일등공신인 슈바를 노병준과 교체했고, 노병준은 39분 신광훈의 크로스를 모따가 헤딩으로 돌려놓았고 그 공이 노병준의 머리에 걸리면서 5-1의 스코어를 완성시키면서 광주선수단과 서포터즈들은 명절날 귀성길 꽉막힌 고속도로 한가운데에 있는 듯한 답답함을 느끼면서 경기는 마무리되었습니다.
포항 스틸러스 v 광주 FC (24R 포항 스틸야드 / 17:00)
득점 : 모따 (35') 박기동 (38' 1-1) 모따 (51' 2-1) 고무열 (55') 고무열 (67') 노병준 (83' 5-1) MOM : 포항 모따 관중수 : 10,165 |
History |
올 시즌 신생팀인 광주 FC는 리그 13라운드에서 역대 신생팀 상대로 좋은 결과를 보여줬던 성남을 홈으로 맞이하여 2-0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후반전 교체 투입된 브라질 산 공격수 '주앙 파울로' 가 이승기의 득점과 자신이 득점으로 마무리하는 1골 1어시 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통산 성남전 첫 승리를 선물 하였습니다. |
Team News |
- 성남은 최근 홈에서 3월 20일 상주전 패배 이후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습니다. (리그,리그컵 포함 6승 6무)
- 광주는 최근 원정에서 6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2무 4패)
- 양 팀은 통산 첫 맞대결에서 광주가 2-0으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 광주는 최근 원정에서 3연패를 당하고 있습니다. |
Match Fact |
- 신생팀 광주는 이번 성남과의 경기에서 승리 하게 될 경우 첫 '더블' 을 달성하게 됩니다. - 양 팀은 지난 24 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두 팀 모두 패배 하였습니다. - 성남의 레프트 백 홍철은 지난 수원과의 경기에서 수원의 박종진에게 팔꿈치로 얼굴을 가격하며 퇴장을 당해 오늘 경기에 출전 할 수 없으며 올림픽 국가대표팀 차출 되었습니다. - 광주의 주장인 박기동은 지난 경기에서 득점하며 190일 만에 득점에 성공 하였습니다. - 성남의 박진포는 올 시즌 리그에서 전 경기 풀타임 출장 중입니다. - 성남의 스트라이커 조동건은 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에 4경기 남았습니다. - 지난 포항과의 경기에서 퇴장당한 광주의 수비수 유종현은 이번 경기에 출장 할 수 없습니다. - 광주는 17라운드 강원과의 리그경기에서 승리한 이후 2무 4패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최근 6경기
성남: 수원(2-3 패/24R) 대구(1-0 승/23R) 경남(1-1 무/22R) 울산(3-2 승/21R)
상주(3-1 승/20R) 전북(0-2 패/19R)
광주: 포항(1-5 패/24R) 제주(2-2 무/ 23R) 상주(0-2 패/21R) 경남(0-2 패/20R)
서울(1-4 패/19R) 전북(1-1 무/18R)
예상 라인업
Remarkable Player |
'2010 AFC 선정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인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성남 주장 '사샤'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기존 추진하던 외국 진출을 접고 'K리그 디펜딩 챔피언' FC 서울로 이적을 추진하려다가 협상이 결렬 되며 성남 팬들과 신태용 감독에게 강한 미움을 샀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신태용 감독은 그에게 강한 실망감을 표시 하기도 하였으며 팬들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사과를 요구하며 강한 태도로 그에게 신뢰를 잃은 모습이였습니다. 구단 공식 페이스 북을 통해 친필 사과글을 올리며 이 사건이 일단락 되었고, 그 뒤로 폼이 많이 떨어저있던 사샤는 지난 시즌 '벽' 모드로 폼이 올라오고 있는데, 성남의 최근 상승세와 맞물리며 공격진과 함께 강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 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수원과의 경기에서 자신의 높은 키가 성남의 세트피스 공격에 힘이 될 수 있다는 장면을 증명 하는 모습으로 2골을 성공 시키며 수원을 추격하는데 일등 공신 역할을 맡았고, 결정적인 실점 위기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지난 시즌 폼으로 다시 올라 가고 있음을 증명 하였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직후 거만한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 달라젔다 라는 인터뷰를 하면서 사샤의 달라진 모습을 강조하는 모습이였고, 최근 그는 자신을 다시 믿어준 신태용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광주의 골문을 위협 하는 공격력과 올 시즌 얼마 안되는 클린시트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광주 FC'가 처음 맞는 시즌, 광주가 낳은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테크니션인 '이승기'는 올해 데뷔한 신인 답지 않은 저돌적인 드리블과 호쾌한 슈팅력, 날카로운 패스를 보여주며 공격 듀오인 박기동과 김동섭 투톱의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맡으며 성남 수비진을 흔들어 놓을 크랙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남의 '윤일록' 과 포항의 '고무열', 성남의 '전성찬' 과 함께 올 시즌 신인왕 후보로 지목 되고 있으며 올 시즌 6골과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광주의 공격의 핵심으로 부각 되고 있습니다.
특히 박기동(191CM) 와 김동섭 (187CM) 투톱 듀오가 장신이기 때문에 그들의 제공권을 이용한 플레이로 사샤(195CM)가 버틴 성남의 수비진을 수차례 위협할 것으로 예상 되며 그의 장점인 측면에서 중앙으로 비집고 들어가는 드리블 모션과 유연성을 이용하여 성남의 수비진을 괴롭힐 것으로 예상 됩니다.
지난 수원과의 경기에서 성남은 수비진의 뒷공간이 노출되며 무너지는 모습이였는데 장신 공격수 듀오인 박기동 김동섭과 유기적인 스위칭 플레이와 공간 침투에 능한 모습을 보이며 성남의 뒷공간을 허물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스티벤과 최재수 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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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 Official |
경기 진행 감독관 : 백중철
주심 : 김상우
부심 : 김용수, 추공원
대기심 : 최광보
Leading Goal Scorers & Results |
성남 일화 천마
주앙 파울로 23경기 6득점 (리그 6득점)
김동섭 22경기 6득점 (리그 6득점)
이승기 21경기 6득점 (리그 6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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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Footballtainment:: (I Love Soccer / Twitter @KangrethBale03) & Superstar,, (I Love Soccer / Twitter @YHW_YG25)
그래픽 지원 : 서리의 여왕 (I Love Soccer / Twitter @queen_of_frost)
자료 : kleague.com (프로축구 연맹)
p.s 다르거나 틀린 부분 지적 해 주세요.
광주 부분은 Footballtainment:: 님이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에스티벤과 최재수 님 께서 광주의 이승기 선수에 관한 정보를 전달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뉴타입님과 서리님, K리그녀 님, 권순형님, 율소리님 등 프리뷰어 님들에게 감사함을 표시하고 싶습니다. ^^
각 구단 프리뷰 : (I Love Soccer)
FC 서울 - 서울★뉴타입 (Twitter @JP_Newtype) /
수원 블루윙즈 - 서리의 여왕 (Twitter @queen_of_frost) /
전북 현대 모터스 - 율소리에서일어난일 (Twitter @Amaranth731) /
강원 FC - 강원★No.14.권순형 (Twitter @GWroadcat ) /
울산 현대 호랑이 - 에스티벤과 최재수 (Twitter @J_Hyun_sHocK ) /
대구 FC - K리그녀 (Twitter @kmk5294 ) /
광주 FC - Footballtainment:: (Twitter @KangrethBale03 ) /
첫댓글 제가 댓글로 단 거 왜 수정 안하셨나요 ㄷㄷㄷ;;
컴퓨터를 못하고 있고 스크랩으로 끌어올린 글 입니다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