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독일월드컵축구 조별리그에서 한 선수에게 ’무더기’ 옐로카드를 준 심판이 선수 이름을 잘못 기재했다고 시인했다.
23일(한국시간) F조 호주-크로아티아 경기의 주심을 맡았던 잉글랜드출신 그레엄 폴 주심은 “크로아티아 요시프 시무니치의 첫 경고 때는 수첩에 제대로 적었으나 두번째 경고가 나왔을 때 같은 등번호 3번인 호주 크레이그 무어의 이름을 적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폴 주심은 시무니치를 즉각 퇴장시키지 못했고 인저리타임 때 시무니치가 판정에 불만을 터뜨리자 그 때서야 레드카드를 뽑아 들었다.
이번 대회 결승전 주심을 맡을 유력한 후보였던 폴 주심은 이 경기의 실수 때문에 8강전부터 심판으로 나설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첫댓글 아...이 주심 좋은데..프리미어에서도 괜찮았었는데..한순간 실수로...ㅡ.ㅡ 안타깝다..
폴주심 ㅠ
아 이분 잘보는데..ㅠㅠ 그 사건 하나로...ㅠㅠ
폴주심 잘보는데~ 근데 저거 솔직히 결과에는 별 영향 안미쳤지 않나...그보다 심각한 오심이 넘치고 넘쳤는데..저런거 가지고......폴 주심은 블래터 한테 알랑방구 안꼈나보다....안타까우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