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댕동- ]
종이 쳤다,
생각이 너무 길었나... ..?
"야, 너 누구냐? 못보던 놈인데-"
샛노랗게 물들인 별것아닌 문제아?
이젠 별 일을 다 당하네....
"전학생"
무뚝뚝히 내뱉은 말
나조차도 무색할 정도로 민망하게
차갑게 내뱉은 말이었다
"너 따라와- 전학생이 어디서 뭘믿고
싸가지없게 구는거냐?-"
이유없는 시비..
웃기는 놈...
[달칵- ]
그 문제아새끼를 따라 간 곳은
학교의 맨 위층, 옥상이었다....
아- 무슨 영화같네..
난 맞는 역인가?
"왔냐, 이 새끼야? 전학생이라는 새끼가?"
처음부터 새끼가 새끼가 네..
기분 더럽게 나쁘네....
이젠 나 말릴 사람도 없는데..
내가 싸워도, 나 말릴 사람..... ..
나 걱정해줄 사람 아니,
애초부터 없었군아..
처음부터.. 대체 무슨 기대를 한거지... ..?
"너 나랑 친구 안할래?"
뜬금없는 말
친구?
글쎄다... 글쎄.... ..
믿을 만한 놈인가?
배신같은 거 할줄 아나... ..?
"친구? 니 이름부터 묻자"
"이름? 김희재- "
"김희재?.. 맘대로해,
나쁠 건 없으니까"
그렇게 친구란 게 생겼다-
친구,.. 큭- 믿을만한 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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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작가시점으로 쓸게요, 주인공시점으로 돌아가니까 점점 내용이 짧아져서요-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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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시점이요- >>>
새하얀 얼굴
오똑한 콧날,..
짙게 검은 눈......
붉은 입술..
180이 약간 넘는 키...
슬픈 눈이 얼굴에 맞춰져있는 그녀...
울음을 가로막던 그녀의 입술...
새하얀 손이 늘 그녀의 얼굴을 감싸쥐었다,
맘 편하게 식사한 적 없는 그녀는
항상 배고픔에 말라있었다..
엄마의 배고픔이 고픈 그녀.......... ..
친구라는 게 생겼다
친구.... ..
[사랑해선 안된다고-
늘 말해왔잖아- 슬플거라고,. 아플거라며,...]
"네- 누구시죠?"
윤진의 핸드폰이 오랫만에 울렸다
"하윤- "
핸드폰 사이로 들리는 여자의 목소리,.
여자치곤 애교없는 말들만 쏟아져나왔다
"뭐지?"
반응을 보이다가,.. 이내 태연해보이는 윤진
"이번 주 금요일, 말하자면 내일 서열모임에 꼭 와
이번에도 확실히 말해야되니까, 그리고 너 좀 웃어...
괜히 애새끼들이 쫄잖아- "
"상관마, 몇 시까지 가면 되는데?"
"7시 여유있게 오면 되, 그리고 난 웃으라고말했다-
지켜라- !!! 애새끼들이 나보고 지랄거리잖아- !!!!"
한심한듯이 핸드폰을 들고,
핸드폰을 한동안 보는 윤진..
[탁- ]
상상했듯이 윤진은 핸드폰
슬립을 닫았다...
"시작이군... 하- 이젠 지겹단말야.... ..
끈질겨.. 친구가 되서 뭐하려고....
이 여자는 알다가도 모를 여자야- "
슬립을 닫고,
무엇가 중얼거리는 윤진..
// 번외 01는 그 전에 했습니다 ///
[ 윤진의 번외-<<02>> ]
우연히?.. 모르겠지만,
어찌됬건, 서열이라는데 내가 끼게되었다
싸움을 못하는 건 아니지만.....
서열이라니? 웃기는 짓이다
뭐 말하는 걸, 듣기로는 그냥 서열간판이라고한다
가끔씩 서열모임에 가기는 하지만,
난 언제까지나 서열이라는 게 싫다..
뭐.. 낯설기보다는 별로 마음에 안 드는 곳이다
특히 그 여자.. 하윤이라는 여자라고 했던가?
처음 보는 날보고 서열에 들게 만들지를 않나... ..?
날 보고 친구를 하자고, 대뜸 악수를 청하지 않나... ..?
날 무안하게한 적이 많은 여자다.... ..
왠지모르게 끌리지만, 별로 마음에는 차지않는 여자
"넌 아이스보이해라-"
"상관마, 아이스보이는 무슨.. 장난치냐?
이 짓거리하는 것도 다 너때문이라는 건 아냐?"
"치- 나는말야......... ..
니가 맘에 든단말야- 무진장 충성스러운 개가 될 자태가 보인다구~"
내가 개라니...
웃기는 여자다
칭하여도 어찌, 내 모습은
충성스러운 개가 되었던 걸까... ..?
어찌어찌하여,..
이 여자와 친분이 생겼다
이 여자를 만난지도..
서열간판이 된지도.... ..
1년이 다 되어간다,
그리고...
이 여자에게 기대게 될지도 모르겠다,
이 여자가 내 제일 가까운 사람이 될지도 모르니까.... ..
친구?.... ..
그래, 그 여자 말대로,..
그렇게 될지도 모르니까-
☆'미안햇' 작가말☆
한편 한편 쓸때나마 기분이 무척 좋네요,
한장 한장 소설이 쌓여간다는 게,
너무 산뜻한 기분을 만드는 듯... ..
그럼 즐감하세요>_<
코멘도 아시죠오- ?!!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중편 ]
[남장]SMILE미소년은 서열간판 ICE BOY입니다 /04
미안햇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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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24 19:4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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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잼있당 ,, 담편원츄 ,, >< 윤진이 화이또 ㅇㅅㅇ !!
코멘 고맙습니다ㅇㅅㅇ !!
윤진 화이팅이야 담푠 원츄요 ><
재미씀니당 @.@ 담편 빨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