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역...그러니까 광운대역의 구역명...

[VVVF]

지금은 1호선의 끝발 소요산까지 쭉 올라가지만 30여년전만 해도 광운대역...그러니까 구 성북역이 1호선의 끝발 이였습니가. 지금이야 소요산방면 홈이 바로타 방식이지만 처음부터 바로타 방식이 아니였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맨 왼쪽에 또 다른 선로가 있었는데 당시엔 2선 섬식 승강장으로만 되있었고 인천/서동탄방면 홈은 경원선 철도 저상 홈이였습니다. 1986년 의정부 연장개통때 당시 경원선 홈은 고상홈으로 개량되고 맨왼쪽 선로는 철거하면서 지금의 바로타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도 믿기지가 않는다면 소요산 방면 맨앞쪽에 보시면 중간에 끊어진 선로를 볼 수 있는데 그것이 당시 성북역 종착 선로의 흔적 입니다.

[용산선]

허허벌판 노원구의 모습도 보이네요

[제일여객]

잘 보이지만 노원구는 상계신도시와 중계신도시, 하계신도시가 1990년대 초반에 생기면서 도심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 것입니다.

[『레지스터』]

광운대역 1번 승강장을 보면서 왠지 선로가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진짜로 있었군요... 현재는 광운대역 남단의 직원/시설용 건물을 부수지 않는 이상에는 선로설치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광운대역의 앞으로의 위치를 생각하면 현 1번 승강장옆의 선로를 부활시켜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만.. 여튼 귀한 사진 잘 봤습니다.

[랄랄라]

1번선은 아직도 존재합니다. 신호기가 의정부 방면은 2선 광운대 행은 3선으로 표출합니다

[『Korail』]

지금은 끊어진 그 선로에 보수차가 들어와있는걸 본 기억이 있는데 여전히 1번선으로 유지하고있었군요..

[방구쟁이]

이것이 바로 레어급 사진의 성북역의 모습이군요.

[제일여객]

그렇죠. 하지만 성북역은 지난해 2월 말에 역명이 광운대역으로 변경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Korail』]

첫번째 사진에 북동쪽으로 멀리 중랑천건너는 경춘철교가 보이네요. 지금이랑 비교하면 천지개벽할만한 사진.. 잘보았습니다!

[제일여객]

경춘철교는 원래부터 경춘선을 통과하는 일반열차가 운행되었지만 2010년 12월21일 경춘선 전철 전구간 개통으로 인해 폐선되어 현재는 철로만 남긴 채 추억으로 남게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