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일 예배를 마치고 울 작은딸이 을왕리로 놀러가자기에 피곤하고 내키지 않았지만
걍 따라 갔답니다
웬지 오후예배도 드려야하는데 좀 아쉬웠지만 드라이브 하는 즐거움도 나쁘지는 않았답니다
그런데 바다에 도착해서 사진을 찍겠노라고 바다 가운데 바위 위에 올라가 멋지게 폼을 잡고서는
우와 미끄러워 구두를 신고 온것이 잘못이었어요 그냥뒤로 넘어져서 거의 가슴까지 엉덩방아를 찧고
빠지는 바람에 옷이 다 젖어서 온몸이 춥기도 하고 해서 찜질방을 찾았지만 팬션만 있더라구요
딸들이 팬션에 들어가서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으라고 했는데 옷파는데도 없고
우리 걍 집으로 돌아가자 고 하는데 나 때문에 아이들의 기분을 망칠까봐
엄마는 괜찮아 차에 앉아 있을께
너네 끼리 놀아라 하고는 차에서 작은딸의 옷으로 갈아 입었답니다
하지만 그냥차에서만 앉아 있을수 있나요? 나와서 놀아야죠 바닷가를 거닐면서~~^^
아이폰도 함께 빠져서 소리가 잘안들려서 내일은 서비스를 받아야해요
구두가 문제였어요 운동화를 신었어야 하는뎅
아이 부끄러워라 옆에 어린이가 쳐다보네요
일단 옷은 벗어서 차에서 말리고
그래도 즐거워 보이죠?
살다 보면 이런날 저런날 정말 가지각색을 다 하더라구요~~^^
라라라 신나요 감기들까 걱정했는데 괜찮아용 ~~ㅎㅎ
첫댓글 ㅎㅎㅎ 멋진 패션모델 같습니다.그런데 들고있는 과자가 작품을 ....ㅋㅋㅋ
그래도 먹을건 찾아 먹는군요 ~~^^
추위를 안 타니 다행 볼만했을 터인데 아무튼 여러가지로 웃겨 닉은 정말 잘지었군
ㅋㅋ 정말 추웠다구요 몽땅 젖어서리 ~~ㅋㅋ
아무튼 그땐 힘들고 어려웠을지라도 시간이 흐르고 나면 웃고살자님 재미있었쥬 차도좋네
참 멋진 추억이 되는거죠
네 힘들고 어려워도 지나고 보면 재미가 있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