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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열 린 게 시 판‥ 예전에 올렸던 '아마추어 과학자'라는 글을 다시 보완 수정했습니다
자연파수꾼 추천 0 조회 170 07.08.03 21:12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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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8.03 22:47

    첫댓글 재미난 글 잘읽었습니다. 아마츄어의 정의 그대로 금전적 이익이나 생계를 위한 수단이 아닌 연구 자체에 몰입한 학자가 바로 아마츄어 학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저나 대부분의 아마츄어 출신으로 학자를 꿈꾸는 사람들(특히 청장년층)에겐 '아마츄어 학자'는 현실성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선 생계와 관련이 없이 순수 자력으로 연구한다면, 연구에 필수적인 연구비와 생계비를 충당할 곳이 없습니다. 파브르도 아시다시피 교직에 몸담으며 연구를 했었고, 위에 나열된 대부분의 분들은 확실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한 뒤 연구에 몰입하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처럼 순수한 아마츄어는 동시에 생계를 책임질

  • 07.08.03 22:54

    수단을 이미 강구한 사람임을 뜻합니다. 근데 저부터도 생계를 가진 뒤 별도로 제가 하고자 하는 연구에 몰입할 수 있을지는 자신이 없습니다. 생계와 연구를 연관짓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어버리면 아마츄어가 될 수 없겠지요. 연구로 생계를 잇게 되면 그 순간부터 '프로'가 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도 연구자가 되면서 동시에 그것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길을 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음... 그래서 아마츄어 학자가 현실성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_-;;;

  • 07.08.03 23:18

    돈많은 신부 혹은 신랑을 맞이하면 됩니다 ㅎㅎㅎ

  • 07.08.04 09:55

    ㅡ_ㅡ;;; 내가 1%만 나르님 닮았어도 그렇게 할텐디 ㅋㅋㅋ

  • 07.08.03 23:02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예전에 최기철박사님께서 들려주시던 석주명선생님이야기가 생각나네요^^;

  • 07.08.04 09:22

    정말 물고기를 좋아한다면 물고기에 관련된 직업을 갖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신비롭고 좋기만 했던 물고기가 수족관이나 양식업을 하게 되면 돈으로 보이게 되고, 학자를 하면 논문 실적거리로 전락한다고 합니다. 순수함이 사라진다고요

  • 07.08.04 09:58

    순수함을 잃지 않는 분도 계십니다. 논문 실적이라는 것도 어떻게 보면 물고기를 사랑하는 수단입니다. 물고기들의 새로운 미지의 사실을 발견해 내는 것도 사랑의 표현입니다. 비록 적은 희생은 있을 지언정 그 연구결과로 인해 더 많은 물고기들을 구할 수 있기 때문이구요. 양식업에 종사하는 분들 역시 자연에서 남획을 막아줄 수 있기 때문에 결국 물고기 보호와 사랑에 연결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수족관은 개인적으로 물고기의 사랑으로 볼만한 어떠한 것과도 연결이 되지 않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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