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보낸후
마음의 상처를 혼자 삼키며 은둔 생활을 하던 로건(울버린)
임종을 맞이한 과거 원폭으로 부터 구해줬던 야시다에게
작별인사를 하기위해 일본으로 간다
야시다는 과학의 힘으로 로건에게 평범하게 살다
떠날수있는 몸으로 돌려주겠다는 제안을 해온다.
야시다가 돌연 운명하고 상속자인 손녀 마리코가 습격을 당하고
로건을 부상을 당한채로 그녀를 구해 도주를 하는데.....
<엑스맨>시리즈의 등장인물중 유일하게 떨어져 별도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있는
울버린의 이야기가 이번에는 일본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불노불사의 몸을 가진 단순한 영웅담을 벗어나기위해
그의 가장큰 상처로 남아있는 진의 이미지를 군데군데 삽입해
새로운 모습에 간정적인 깊이를 담으려 하지만
야시다와의 이야기에 방랑무사(로닌)의 이야기가 나오듯이
영화는 울버린의 정해진 코스를 벗어나 색다른 사무라이 영화가 되어버렸다
뭔가 스스로 만든 함정에 빠져버린듯한 느낌이 애처롭다ㅜ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성정 하기를 바라지만
내면은 옮기지 못하고 무대만 바꿔서 액션으로 덮어버린듯한
미지근한 곰탕.누다 끊고 나온 떵같은 느낌!!!
이정도 되면 울버린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상황
주연보다 두명의 일본 여배우들이 인상에 남는데
개성강한(?!)얼굴로 선굵은 액션을 선보인 유키오의 후쿠시마 릴리
단아한 모습으로 보호 본능을 불러 일으킨 마리코의 오카모토 타오

큐티는 마리코에 한표^^
당신의 선택은?
.....울버린의 이야기를 계속봐야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