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 가락동 공판장서 16마리… 타 브랜드와 본격 경쟁
영동지역 광역 한우 브랜드인 ‘한우령’이 서울 도매시장에 상장 경매된다.
한우령한우 연합사업단(단장 주영건)은 2일 서울 가락동 축산물공판장에서 한우령 16마리의 ‘상장경매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한우령 브랜드육을 출하한다. 이날 행사에는 도 및 각 시·군 축산 관계자와 축협 조합장, 축산농민 등 120여명이 참가해 한우령 한우가 다른지역 한우들과 품질 경쟁을 벌이는 현장을 지켜본다. 또 브랜드 상장경매 및 2008년 지역농업 클러스터 선정을 축하하는 간담회와 경매에 출하한 소 가운데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해 출하 농가에 대한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강원농협본부도 이날 행사에서 한우령한우 연합사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자금지원 증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우령한우 연합사업단은 이번 상장경매를 계기로 한우령의 브랜드 이미지 홍보는 물론 안정적인 유통체계 구축으로 축산농가 소득증대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우령한우는 지난 1월부터 서울 축산물공판장 예비 상장경매에 올라 1등급 출현율 82%대를 유지하는 등 품질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전국 명품브랜드화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박경란 기자님(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