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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老年期) 아름다움(섹슈얼리티)에 대하여-아름다움의 의미(意味)와 사 회적(社會的) 관계(關係)] 흔히 “나는 몇 살로 보여요? 하고 질문을 할때가 있다. 그 때 돌아오는 대답이 나이보다 ”젊 게 보인다.“고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누구나 자신의 나이를 젊게 보이기를 원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요새 남의 얼굴을 보고 나이를 맞춰보기가 쉽지 않다. 60대이지만 40대로 보 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40대이지만 60대로 보이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무슨 말인가? 얼굴에는 건강정도 혹은 삶의 흔적, 내면의 세계가 그려져 있다는 뜻이다. 대 개 아주 젊게 보이는 이유는 건강한 몸매와 얼굴 화장, 아니면 성형수술, 보톡스 주사등으로 젊게 살아가려는 이른바 ‘외모 가꾸기’ 덕분일 것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남녀노소에 관 계없이 마술적인 매력을 추구하며 뷰티월드 속에 살아가기를 원한다. 우리는 흔히 진. 선. 미(眞. 善. 美)라는 가치를 추구한다.진선미는 미학(aesthetics)의 영역 이지만 사유와 감성과 의미의 형태로 구성된다. 미학은 철학의 자체이기도 하다. 살아가는 것이 미적 욕구의 실현이고 삶의 예술이다.진실로 아름다움이 우리들 내적삶에 에 너지를 제공하는 것이다. 미(美)는 영혼이나 정신을 움직이는 동력이다. 아름다움이야 말로 누구를 사랑하게 되고, 욕망을 갖게 하고 행동하게 한다. 누구나 정신적 삶에서 신체적 정신적 사랑의 감정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의미다. 1.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아름다움(beauty)은 사람이나 동물, 건축 또는 자연생태 등 우리에게 기쁨과 만족을주는 그 무엇이다. 그 어원은 그리스어의 ‘아름답다’는 말로 κάλλος(kallos)에서 유래한다. 아름다움은 또한 자신의 삶을 꾸미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복지’와 관련돼 있다. 시간에 따라 잘 익은 열매처럼 아름다워지는 것을 의미하는 동시에 젊음과 늙음에 따라 변하는 것이 아름다움이다. 현대인들은 누구나 몸짱 만들기에 바쁘다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 중에서도 인간의 아름다움은 신체적 매력이다. 매력은 외모의 아름다움과 내면의 아름다 움으로 나눌 수 있다. 내면의 아름다움은 심리적 요인을 포함한 성격, 지능, 은혜, 예의, 카리스마 등이 합쳐진 ‘우 아함’이다. 외모로 나타나는 매력은 신체적 매력, 미적기준으로 평가되는 물리적 특성이다. 한마디로아 름다움(美)은 특히, 신체적 매력, 인품, 섹슈얼리티의 의미를 갖는 것으로서 미학, 철학, 사회학, 심리학,혹은 문 학 분야에서 많이 다뤄지는 핵심적 가치다. 특히 ‘아름답다’는 경험은 조화, 사랑, 자연의 감정으로 나타나게 된다. 신체적 매력, 정서적 웰빙을 주관적으로 느끼는 감정이다. 실제로 아름답다는 강력한 기준은 나만의 ‘성적 매력' 혹은 ‘이상적인 얼굴이미지’(koinoph ilia) 등의 매력을 의미한다. 더구나 여성들의 매력적인 특징은 얼굴뿐만 아니라 '허리-엉덩이 둘레 비율'(WHR, waist/ hip ratio)이 약 0.7(허리:엉덩이= 0.7: 1) 규모의 S라인으로, 혹은 여성호르몬의 분비량, 남성들로부터 성적 매력을 느끼는 호감도, 그밖에 아름다움을느 끼는 것은 인간의 유전자의 진화 및 생존의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소들이 작용한다. 또한 아름다움 자체는 보는 사람의 눈에 따라 제 각각 달리 느껴진다. 그리고 아름다움의 기 준은 문화적 가치, 시간에 따라 변한다. 사람들의 부드러운 피부, 균형 잡힌 몸매, 정상적인 신체, 감성적 느낌등에 따라서 아름다움 은 변하게 마련이다. 또한 남녀가 느끼는 성적 아름다움도 약간 차이가 난다. 여자들은 꽃미남을 선호하면서도 강한 마초근성의 남성을 좋아한다. 영화에서 보여주는 검 투사 아니면 슈퍼맨을 보고 즐거워하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여성적 꽃미남을 선호한다. 또한 상대적으로 노인들보다 젊은이들의 아름다움을 높이 평가하는 것이 보통이다. 젊은이 들은 멈출 수 없는 에너지가 넘치는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신선 하면서도 모던한 옷차 림이 예쁘다. 젊은이들은 노인들보다 시각, 후가, 촉각, 청각으로 상대방을 사로잡아간다. 일도 사랑도 섹 스도 뜨겁게 하려는 욕망이 앞선다. 그래서 청춘은 아름다운 것이다. 2.아름다움과 사회적 관계 아름다움은 사람들의 생각과 사회적 역할에 영향을 미친다.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노력은 자 신의 이상을 내면화 하고 노화 방지에 영향을 미친다. 아름다움은 신체이미지, 성별, 노소에서 차이가 나지만 ‘보는 사람의 눈’에 의해 젊게, 아니 면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이게 된다. 얼굴모습에서 “지금 당신의 모습이 바로 천국이네” 아니면 “당신 지금 지옥이네”할 정도로 얼굴 모습은 한 사람의 삶의 모습을 반영한다. 그래서 당신의 외모는 존재 자체가 아닐 수 없다. 매력적인 사람이 좋은 사람 혹은 좋은친구 가 될 가능성이 높다. 여자들은 보통 18-26세 때에 가장 아름다운 매력을 유지하며 주위 사람들로부터 관심의대 상이 된다. 짐작하겠지만 얼굴매력에 따라 개인 및 사회적 역할 상대적 기여도가 달라진다. 얼굴표정의 효과 및 매력적인 얼굴이 늘 평균 이상의 호감을 얻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아름다움의 기준에 미달되면 분노와 불만의 원인이 될 수있다.아름답지 못하다는생 각이 들면 사회적 활동이 위축될 수 있다. 밉게 생겼다고 생각되면 사회로부터 환영받지 못한다는 자기 비하 감정에 빠지기쉽다. 일반 평균치 미모보다 더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학생은 교사들로부터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 을 것이고, 신체적 매력이 낮은 사람은 잘생긴 사람보다 3-8%의 수입이 줄어든다는 학계의 보고도 있 으니 하는 말이다. 사람들이 어떤 사람을 판단할 때 잘 생긴 외모를 가진 사람이 더 깔끔하고 마음씨도 좋을 것 으로 생각하는 ‘후광효과’(halo effect)라는 말이 있다. 1920년 ‘Edward Thorndike’가 부르기 시작한 ‘후광효과’는 개인의 사회적 지위와 역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논리다. 예쁜 얼굴과 잔잔한 미소는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호감을 갖도록 하는 ‘후광효과’가 작용한 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신체적으로 매력적인 사람이 데이트나 결혼할 때 더 선호되는 것은 후광효과 때문이다.매력 적인 당신은 더 많은 돈을 벌수 있고 높은 소득의 배우자를 만날 수 있다는 얘기다. 물론 ‘외모 지상주의’(lookism)는 인종차별, 그리고 문명사회에서 추방되어야 할 대상이다. 얼굴이 예쁘고 매력적인 사람은 종종 평범한 사람들보다 더 성공하는것은 추악한진실이다. 못 생김, 추함은 사실 인종차별이나 장애와 크게 다르지 않을 뿐 아니라 이들은 기피하는 것 은 죄악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못 생긴 얼굴이 왕따 당하기 쉬운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고 당신의 외모를 가볍게 부정하지 말라. 당신 앞에 놓인 현실을 받아들이는 일이다. 자책과 자기 비하 감정을 버리는 것이 우선이다. 당신의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못생겼어도 장애가있어도 그것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자 신의 모습을 그대로 사랑하는 것부터 시작해야한다.당신의 몸은 오로지 당신만의 소유물이 기 때문이다. 말인즉 그 본질에서 볼 때 남보다 먼저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다. 자신에게 붙어있는 부정적 꼬리표를 떼어 내는 일이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다 외모 때문이냐?”하며 불만스러워 한다. 아니면 예쁘지 않아서,키 가 작아서 등 뭐든지 내 탓이냐? 하는 사람들은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이다. 한마디로 콤플렉스가 많은 사람이다. 당신 스스로 불편한 감정이느껴지면 결국 당신자신에 대해 나쁜 카르마(bad karma)가 만들어지게 마련이다. 말을 바꿔서 긍정적으로 세상을 보자. 모든 존재는 아름다운 것이다. 세상 사람들중의 99% 는 영화의 드라마처럼 살수 없는 노릇이다. 3.노년기에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노년기는 매우 따뜻하고 감미로우며 여유로운 시기다. 가족과사회에 대한 의무에서 벗어난 시기다. 그러니 나이로 인한 상실로 고통 받는것을 최소화 하되 자식들에게 투정부리고 짐이되어 죽 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100세 시대를 잘 준비하는 활기찬 삶이 되어야 한다. 자신만의 성공적인 노화 프로그램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건강한 매력을 유지할때 생산적인 노화를 만들 수 있다. 오늘의 한 걸음이 평생을 좌우하니 말이다. 건강상태 지표와 긍정적인 심리 관계는 매우 밀접한 관계를 보여준다는 연구결과가있다. 한 마디로 늙었다고 엉덩이 붙이고 앉아 있을 수 없지 않은가? 현재 멋지게 늙어간다면 멋진 성공이고 축복이 아닐까? 지금 80, 90세를 탈 없이 살아간다 면 신이 내린 선물이 아닐까? 내 인생에서 건강을 지킨 결과는 아름다운 몸이요, 일상생활에서 활력있게 살아온 덕택이니 아닐 수 없다. 늙었어도 남다른 건강과 섹슈얼리티는 귀중한 자산이다. 늙어서 찾아오는 추함의 고통에서 벗어나야 한다. 몸이 자본이 되는 세상이다. 몸이 건강해야 아름다움을 지킬 수 있다. 당신의 얼굴매력에, 몸매에 따라 섹슈얼리티의 느낌 정도가 다르게 마련이다. 성적매력의유 지는 보다 젊게 사는 비결인 것이다. 우리는 길을 걷다가 아름다운 사람은 만나면 한 번 더 보게 된다. 늙었어도 남자들은 S라인 몸매의 여자를 좋아한다. 지나가는 미녀를 보고 감탄하기보다는 감격적일때가 있을 것이다. 중년남자 아니 노인들에 이르기 까지 남친 여친 만들기(애인 만들기)에 바쁜 세상이다. 이런 욕망의 과잉은 인간을 불만스럽게 만들기도 하지만, 또 다른 측면에서 보면 이런 노력 도 남다른 건강과 매력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이다. 그러면 이런 질문을 해 보자. 늙어가면서 호감이 가지않는 노인은 어떤사람일까? 뚱뚱한 노 인, 키 작은 남자, 대머리 영감, 가난한 노인, 풍모가 지저분한 사람 등을 떠 올릴 것이다. 자신은 늙었어도 남의 평범한 루저(looser)이미지를 싫어할 것이다. 멋진 풍모의 슬림한 모 양이 좋다고 생각 할 것이다. 그렇다면 주위를 살펴보자. 우아하게 아름답게 늙어가는 신노인들이 주위에 많다는 사실을. 그렇게 잘 생긴 멋진 노인이 아닌데도 긍정적으로 보이는 사람, 생기가 넘쳐나는 이미지, 교양과 지적 이미지가 풍기는 우아함, 섹슈얼리티가 풍기는 노인들이 그들이다.그러니 노인 으로서 화려한 여자, 남자가 될 필요는 없지만 남다른 여유, 매력과 개성을 유지할때 성공적 인 삶이 만들어 지는 것이다. 아니 남들로부터 뜨거운 인기를 유지할 수있다. 노년기지만 건강하게 매력을 유지하면서 한 사람의 가슴앓이를 멈추게 할 수 있는 사랑을 줄 수 있다면 헛되게 사는 것은 아닐 것이다. 물론 늙어서 젊은이들처럼 이상형 러브테스트는 어렵다. 한 평생 새겨 온 몇 안 되는 여인들 도 잊었을 것이다. 사랑을 잃었고 당신 역시 사랑을 잃은 늙은이로 살아갈 것이다. 사랑을 잊으니 사랑의 세포도 잠들었을 것이고,아름다움을 보는 감각, 쾌락적인 하등 감각( 촉각, 미각, 후각, 청각)까지도 무뎌져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가? 인생은 살아있는자를 위한 것이 아닌가? 늙었다는 이유로 주위로부터 소외당하더라도, 매력이 없더라도 이를 애써 부정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움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사람은 감정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조절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던 마지막으로 꽃 할배, 명품 할멈으로 살수는없을까? 쪼그랑할멈은 젊음의 아름다움을잃은것 이니 시간을 내서 부지런히 헬스케어, 헬스 헤어, 스킨케어등 ‘건강-미용-피트니스’로 몸을 만들어 보자. 할배지만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미남 배우인 프랑스배우 알랭드롱은 못되더라고 자신의 몸매를 잘 만드는 기쁨을 느껴보자. 늙어가지만 당신만의 몸이 바로 다이아몬드가 아닐까? 해서 하는 말이다. 말하자면 ‘조약돌 같은 매너’가 필요하다. 조약돌은 끊임없이 흐르는 물에 자신을씻으며 아 름다운 빛깔의 돌로 변한다. 그러니 당신도 외모 관리로 아름다움을 창조해 가는 것이 늙음의 훈련이다. 심신 훈련은 물 론 도덕적 가치로서 우정, 신중함, 인내, 지혜, 우아함을 유지하는 일이야 말로 노년기의 매 력적인 삶이 아닐까? 싶다.<우 정 著> [겨울철 노인(老人) 건강관리(健康管理)] 겨울철은 다른 계절보다 노인에게 있어서 철저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이 시기에 건강관리 를 잘못하면 다음 1년을 고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인들은 특히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체 균형을 유지하는 기능이 떨어지고, 가벼운질병에 걸려도 심하게 병을 앓는 등 질병감수성이 높아진다. 1.감기(感氣), 폐렴(肺炎), 천식(喘息) 등 호흡기(呼吸器) 질환주의(疾患注意) 노인은 병원체에 대한 기관지의 저항력이 떨어진다. 특히 건조하고 오염된 공기에 오래노출 이 되거나 심한 실내외 기온 차에 놓이게 되면 가래를 밀어 올려 배출하는 기관지섬모의 기 능이 떨어져 감기, 폐렴 등 각종 호흡기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담배를 태우는 노인의경우엔 더 심하게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실내에서는 가습기, 실내분수, 어항, 화분을 배치하거나 젖은 수건을 널어놓아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야 하며, 실내외 온도차이가 많이 나지 않도록 하고 평소에 수 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심장질환, 뇌졸중으로 입원한적이 있었던 노인은 일반인에 비해 감기에 걸리더라도 쉽게 폐 렴으로 발전할 수 있다. 3일 이상 열을 동반하고 기침 가래가 2주 이상 지속되거나, 흉통 및 호흡곤란이 있으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흡연을 자제하고 칫솔질 및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에 신경을 써야 하며 고른 영양 섭취는 필 수이다. 천식은 20세 이하의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흔한 것이지만 최근에는 노인에서도 발병이 급증 하고 있다. 평소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분들은 특히 감기에 걸린 후나 찬 공기, 매연 등에 노 출이 되면서 호흡기가 자극받았을 때 악화될 수 있다. 평소 알레르기나 천식이 있다면, 항원검사를 통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의 정체를 알아 두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알레르기 원인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필 요시 약물치료도 함께 받는 것이 좋다. 2.낙상(落傷)으로 인한 골절(骨折), 골다공증(骨多孔症) 검사필요(檢査必要) 겨울철에는 빙판길에서 넘어져 병원을 찾는 노인들이 많다. 다른 계절에 비해 겨울철에 3배 이상 많이 발생하는 낙상사고는 특히 관절염이나 중풍을 앓아 균형 감각이 떨어지는 노인들 이 추운 날씨 속에 몸을 더 움츠리게 되면서 넘어져 다칠 가능성이 높다.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 타박상이나 인대가 늘어나는 정도의 가벼운 상처를 입지만,특히 골다 공증으로 뼈가 약해진 노인은 가볍게 넘어져도 손목 골절이나 고관절 골절까지 발생할 수있 다. 우리 몸 가운데 골절이 가장 잘 발생하는 부위는 척추뼈와 엉덩이뼈, 손목뼈다. 이는 사람이 넘어질 때는 반사적으로 손으로 바닥을 짚게 돼 체중이 손목에 전달되면서 손목뼈 골절이생 기고, 엉덩방아를 찧게 되면 척추에 체중이 전달돼 흉추나 요추에 압박골절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골절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장년의 여성과 노인층에서는 골다공증이 골절의 주된 원 인이 되는 만큼 평소에 골다공증에 대한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필수다. 3.찬바람 노출(露出), 심장병(心臟病)과 뇌졸중(腦卒中) 위험증가(危險增加) 추위가 계속되는 시기에 가장 주의해야 할 질병 중 하나가 바로 심장병이다. 날씨 변화에 적 응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이 갑자기 차가운 바람에 노출되면 협심증이나 고혈압 등 심혈관 질 환과 같은 기존의 질환을 급속히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말초혈관이 수축되어 심장 부담이 늘어나고, 체온을 올리기위해 심장이 더 빠르게 뜀으로써 혈압을 상승시키기 때문이다. 평소 약을 복용하지 않아 혈압 변 동이 심한 경우 더 위험할 수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는 “고혈압환자의 경우 혈압이 급상승하여 급 성심근경색뿐만 아니라 뇌출혈로 쓰러질 가능성도 높아진다.”며, “급작스럽게 발생해 심각 한 후유증을 남기는 뇌졸중(중풍)도 요주의 질환이다. 매년 3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가는 무서운 뇌졸중은 특히 새벽이나 아침에 많이 발병하므 로 잠자리에서 일어난 직후 차가운 바깥바람을 쐬는 것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4.적당(適當)한 운동(運動)과 충분(充分)한 영양섭취(營養攝取) 겨울철에는 추위를 피해 실내에서 잔뜩 움츠러들어 왕성했던 활동이줄어들면서 체력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만큼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지속적인 운동이 중요하다. 겨울철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것은 자칫 심장병이나 뇌졸중을 일으킬 위험이 높아지는만큼 가 능한 낮 시간을 이용해 운동을 하고, 적당한 방한 장비를 착용한 채 약한 강도의운동을 규칙 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다른 계절에 비해 5~10분 정도의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충분히 해주는 것도 잊지말 아야 한다. 이와 함께 겨울철에는 활동이 줄면서 식욕도 떨어지기 쉬운데 알맞은 운동과 더불어 신선한 채소와 과일로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하고,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운동 전후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건조한 날씨에 부족해지지 쉬운 수분보충도필 요하다. <출처: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 고려대학교의료원 건강칼럼> - 좋은 글 중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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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