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영플라자 앞에서 버스 내려서
남산가는 셔틀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몇번이나 가봤고 개인적으로 남산 안좋아 한다는
동거할매 때문에 급 목적지를 바꿨다
부암동으로 가자!!
근데 구경할 시간이 별로 없다
어제 보는 한국은행 건물은 너무 멋지더라
밤되면 이 신세계 전광판 그림이 정말 볼만하다던데
몇번이나 찍어본다 촌할배니까
빽다방 안에서 본 외국여인
저래 다리가 길수가?
어제도 입이 쓰서 시원한 빽다방 라떼를
싼값에 맛있게 마셨다
쳐다도 안본 우리동네 빽다방을 애용할듯
부암동은 여기서 뻐스를 타면 더 편리할듯
부암동 주민센터 앞에 내렸다
내가 아는 부암동은 서울속의 시골마을
허나 몇년전부터 제법 유명세를 타서 핫해진 동네
언젠가 한번은 가보고싶은 예술적인 동네
와보니 원주민과 아주 멋진 집을 지은 자들이
공존하고 있었다
불편하겠지만 살아보고싶은 매력적인 동네었다
김환기 화백의 환기미술관으로 갔다
입장료는 비쌌지만 내 정서에는 딱맞는 그림들
너무 좋았다 아쉬운건 절대 촬영이 안된다는거
도촬 한점
도촬 두점
여긴 디지털 전시라서 촬영 허용
짜가는 싫다
여기는 기념품 파는곳
빠져나와서 무계원으로 가는 길의 동네 풍경
북한산이 웅장하게 보인다
안산의 모습
윤동주문학관으로 갔다
멀리로 남산의 모습이 보인다
윤동주 문학관은 아주 작다
윤동주가 갇혀있던 감옥의 환경과 비슷하게
만든곳 일단은 어둡고 추웠었다
총칼로 대항한 이들보다 펜으로 대항한 이가
그들은 더 두려웠었나부다
남겨둬야 또 온다기에 몇군데 남겨두고
경복궁 2번 출구로 가는 버스를 탔다
카페 게시글
남성 휴게실
명동에서 부암동으로 가다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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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28 04:24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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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주 고급진 여행을 하셨네요
저도 백안인북(백련산-안산-인왕산-북악산)종주할때 자하문고개옆에
윤동주문학관을 가본적이 있었지요. 제기억엔 버려진 상수도사무실을
개조해서 만든것으로 압니다. 그때 하산길에 도룡용이 산다는 부암동계곡을
가봤는데 아주 작고 한적한 곳으로 기억됩니다
석파정도 다녀가세요 ㅡ맛있는 빵도드시구요 ㅡ 다니시는코스가 저하고 비스무리합니다 ㅡ두분이서 도란도란 데이트코스 좋아요ㅡ사모님 디게 좋아하시겠어요 ㅡ 아기자기한곳 언제가도좋은곳 ㅡ 잘다녀오세요 ㅡ
부암동도 오래된 동네여서
대부분 길이 좁고 구불 구불한데
지금은 정비가 많이 된듯 합니다.
서울 구석 구석을 알차게 다니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