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열유리창에 부딪쳐언 바닥으로나의 잠은 냉랭해도밀화빛 부리는끝내 따뜻하지
첫댓글 솔거의 그림과 새 충돌의 시대보다고층빌딩과 유리벽이 많은21세기는 새들의 수난이많은 듯합니다.새들이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밀화부리의 주검겨울이라 더 애잔했지만밀화 색 부리가 명랑하게 지저귀던노래 소리가 아직 들리는 듯 따뜻해 보였어요
특히 추울 때 저런 아이들 만나면 애잔해요 나는 숲에 무덤을 만들어 묻어주어요^^
바쁜 걸음이라 그냥 지나오며 내내 언짢았어요ㅜㅜ선생님의 따뜻한 손길 고맙습니다^^
잔열 마저 식어 버리면뜨겁던 생의 열정은 영원한잠속으로 사라져 버리겠지요어떠한 죽음이든 죽음은 애절하기만 합니다
너무나 애절해요.조금 전까지도온기 품고 날던 녀석인데요.
밀화부리에게도유리창은 예외가 없네요.이런 작은 주검을 볼 때마다 미안해집니다.ㅜㅜ
도시의 새들은창공이 좁다는 걸 몰라서 말이죠...아직은 젊은 녀석 같은데무척 안타깝네요.노란 부리가 아직 식지 않은 몸처럼 느껴졌어요.
어릴적 읽었던ᆢ안톤슈낙의 우리를 슬프게하는 것들의 글귀가 생각납니다ㆍ"싸늘하게 죽어간 새의 시체는 우리를 슬프게한다"잔열도 ᆢ
십대에 안톤 슈낙을 읽고 있었더니이십 대 어른이 안톤 슈낙에너무 빠져들지 말라고 하던 게 생각나네요.문장은 잊었어도 늘 저는 슬프게 하는 것들에 눈과 마음을 부리네요.
도심에 잘못 들어왔나 봅니다.얼마나 답답했을지 마음이 짠해지는 아침입니다.
어제 동행과 걷다가 만났는데얼른 사진만 찍고 멀어진 동행에게 뛰어갔어요.한 옆으로라도 모셔두지 못한 게 내내걸리네요
저것도 운명이라고 해야 하나요...
어쩌겠어요...
저 심장이 마지막으로 뛰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네요;;
바삐 지나와서지금도 미안하고 짠해요...
첫댓글
솔거의 그림과
새 충돌의 시대보다
고층빌딩과 유리벽이 많은
21세기는 새들의 수난이
많은 듯합니다.
새들이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밀화부리의 주검
겨울이라 더 애잔했지만
밀화 색 부리가 명랑하게 지저귀던
노래 소리가 아직 들리는 듯 따뜻해 보였어요
특히 추울 때 저런 아이들 만나면
애잔해요
나는 숲에 무덤을 만들어 묻어주어요^^
바쁜 걸음이라
그냥 지나오며
내내 언짢았어요ㅜㅜ
선생님의 따뜻한 손길 고맙습니다^^
잔열 마저 식어 버리면
뜨겁던 생의 열정은 영원한
잠속으로 사라져 버리겠지요
어떠한 죽음이든 죽음은 애절
하기만 합니다
너무나 애절해요.
조금 전까지도
온기 품고 날던 녀석인데요.
밀화부리에게도
유리창은 예외가 없네요.
이런 작은 주검을 볼 때마다 미안해집니다.ㅜㅜ
도시의 새들은
창공이 좁다는 걸 몰라서 말이죠...
아직은 젊은 녀석 같은데
무척 안타깝네요.
노란 부리가 아직 식지 않은 몸처럼 느껴졌어요.
어릴적 읽었던ᆢ안톤슈낙의 우리를 슬프게하는 것들의 글귀가 생각납니다ㆍ
"싸늘하게 죽어간 새의 시체는 우리를 슬프게한다"
잔열도 ᆢ
십대에 안톤 슈낙을 읽고 있었더니
이십 대 어른이 안톤 슈낙에
너무 빠져들지 말라고 하던 게 생각나네요.
문장은 잊었어도 늘 저는 슬프게 하는 것들에 눈과 마음을 부리네요.
도심에 잘못 들어왔나 봅니다.
얼마나 답답했을지 마음이 짠해지는 아침입니다.
어제 동행과 걷다가 만났는데
얼른 사진만 찍고 멀어진 동행에게 뛰어갔어요.
한 옆으로라도 모셔두지 못한 게 내내
걸리네요
저것도 운명이라고 해야 하나요...
어쩌겠어요...
저 심장이 마지막으로 뛰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네요;;
바삐 지나와서
지금도 미안하고 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