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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 디카시 1 잔열
송재옥 추천 0 조회 131 25.12.09 21:23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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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12.09 21:51

    첫댓글
    솔거의 그림과
    새 충돌의 시대보다
    고층빌딩과 유리벽이 많은
    21세기는 새들의 수난이
    많은 듯합니다.
    새들이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25.12.09 21:43


    밀화부리의 주검
    겨울이라 더 애잔했지만
    밀화 색 부리가 명랑하게 지저귀던
    노래 소리가 아직 들리는 듯 따뜻해 보였어요

  • 25.12.09 21:47

    특히 추울 때 저런 아이들 만나면
    애잔해요
    나는 숲에 무덤을 만들어 묻어주어요^^

  • 작성자 25.12.09 21:48

    바쁜 걸음이라
    그냥 지나오며
    내내 언짢았어요ㅜㅜ

    선생님의 따뜻한 손길 고맙습니다^^

  • 25.12.09 22:00

    잔열 마저 식어 버리면
    뜨겁던 생의 열정은 영원한
    잠속으로 사라져 버리겠지요
    어떠한 죽음이든 죽음은 애절
    하기만 합니다

  • 작성자 25.12.10 18:14

    너무나 애절해요.
    조금 전까지도
    온기 품고 날던 녀석인데요.

  • 25.12.09 23:23

    밀화부리에게도
    유리창은 예외가 없네요.
    이런 작은 주검을 볼 때마다 미안해집니다.ㅜㅜ

  • 작성자 25.12.10 18:16

    도시의 새들은
    창공이 좁다는 걸 몰라서 말이죠...
    아직은 젊은 녀석 같은데
    무척 안타깝네요.
    노란 부리가 아직 식지 않은 몸처럼 느껴졌어요.

  • 어릴적 읽었던ᆢ안톤슈낙의 우리를 슬프게하는 것들의 글귀가 생각납니다ㆍ

    "싸늘하게 죽어간 새의 시체는 우리를 슬프게한다"

    잔열도 ᆢ

  • 작성자 25.12.10 18:18

    십대에 안톤 슈낙을 읽고 있었더니
    이십 대 어른이 안톤 슈낙에
    너무 빠져들지 말라고 하던 게 생각나네요.
    문장은 잊었어도 늘 저는 슬프게 하는 것들에 눈과 마음을 부리네요.

  • 25.12.10 06:22

    도심에 잘못 들어왔나 봅니다.
    얼마나 답답했을지 마음이 짠해지는 아침입니다.

  • 작성자 25.12.10 18:20

    어제 동행과 걷다가 만났는데
    얼른 사진만 찍고 멀어진 동행에게 뛰어갔어요.
    한 옆으로라도 모셔두지 못한 게 내내
    걸리네요

  • 25.12.10 09:28

    저것도 운명이라고 해야 하나요...

  • 작성자 25.12.10 18:20

    어쩌겠어요...

  • 25.12.11 21:34

    저 심장이 마지막으로 뛰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네요;;

  • 작성자 25.12.11 21:57

    바삐 지나와서
    지금도 미안하고 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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