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 간 |
거 리 |
출발시간 |
소요시간 |
비 고 |
310번 도로 |
0.71km |
07:35 |
23 |
|
서 봉 산 |
2.45 |
08:08 |
33 |
|
82번 도로 |
3.15 |
09:08 |
60 |
|
108봉 |
3.82 |
10:16 |
68 |
|
306번 도로 |
4.67 |
12:26 |
130 |
10분 휴식 |
덕 지 산 |
2.51 |
13:19 |
53 |
30분 점심 |
오뚜기식품 |
7.44 |
15:32 |
133 |
15분 휴식 |
계 |
24.75km |
07:57 |
07:02 |
실 소요시간 |
산 행 기 록
지도 #1
07:12
육교를 건너면서 신호대기 중인 차량의 행렬을 봅니다.
마하리 일대 ...
가운데 끝이 상방산이겠고...
좌측은 태봉산 줄기,
우측은 서봉산 가는 길....
07:35
오늘 2구간 들머리에 도착합니다.
슈퍼에서 물 한 통과 모나카 두 개를 사고...
마루금은 KTX 철도가 두 동강을 내 버렸으니,
철로 바로 옆 길 흔적을 따라 철망에 붙어 마루금을 잇습니다.
가운데 정도에서 우측으로 마루금을 따르면,
바로 무덤이 나오는데 이 길이 정남면과 팔탄면의 면계가 되는데,
그 무덤을 따라 오르면,
07:45
서봉산 등산로와 만나게 되는군요.
제도권 등로를 만났으니 이제부턴 룰루랄라 걸으면 되겠습니다.
멋진 광장 같은 곳도 지나면서 서봉산 유래도 읽어보고....
07:54
그늘막이라는 곳에서 수라청 삼거리라는 팻말도 봅니다.
산책을 나온 분들과 인사도 나누고....
08:05
그런 다음 약수터 삼거리를 지나면,
08:08
이내 서봉정이라는 팔각정이 있는 서봉산 정상입니다.
다음 진행은 향남택지개발지구 방향을 따르면 되겠고,
일단 정상에서 발안저수지도 보고 아래 해병대사령부도 봅니다.
저수지 바로 뒤로 건달산이 자리하고 있고 그 뒤로 태행지맥의 맹주 태행산이 고개를 내 밀고 있군요.
우측으로는 태봉산, 가운데 멀리 칠보산이 희미하게 보이고.....
그러나 제 관심은 그것보다 삼각점에 있습니다.
삼각점은 전망대 쪽이 아니고 해병대사령부 내려가는 입구에 자리하고 있군요.
4등급 삼각점(남양438)이군요.
08:33
정상에서 5분 정도를 조망하다가 내려오는 길에 217.4봉에서 향남읍 시가지를 봅니다.
종합경기장도 잘 지어놨고....
아마 화성FC 본거지로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8:35
그러고는 지도 #1의 '가'의 곳에서 명봉산 갈림길을 지납니다.
이제부터는 팔탄면과 향남읍의 면계를 따라 걷게 됩니다.
지도 #2
좌측으로 연화사 철망을 따라 걸으면 고개가 나오는데 이른 아침부터 작업이 한창이군요.
08:47
179.3봉에 오릅니다.
도이리 방향을 따르면서 이제부터는 온전하게 향남읍 안에서 마루금을 따르게 됩니다.
08:57
운동기구가 있는 137.7봉에서는,
이정표에 아무런 표시가 없는 우측을 따르고,
09:00
묘지가 나오는 삼거리에서는 우측의 좁은 길을 버리고 이 묘지 우측으로 진행을 하여,
서봉산 등산로 입구 표지판을 봐야,
유치원 앞으로 나와,
커피샵을 지난 다음,
09:08
82번 도로를 만나게 됩니다.
길을 건너 사진 우측으로 보이는 철계단을 따라 오릅니다.
지나온 179.3봉과 우측의 137.7봉 그리고 제가 걸어나온 길도 보이는군요.
철계단을 오르면 바로 철조망이 가로막고 뒤로 돌아가면,
09:18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139봉입니다.
여기 박혀있다는 삼각점(남양309)을 찾아봅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도무지 찾을 수가 없군요.
5분 정도를 들쑤셔보았으나 허사였습니다.
기준점조서를 보면 초소 바로 옆에 있다고는 하는데....
09:20
등로(지도 #2의 '나') 바로 옆에 커다란 바위가 서 있습니다.
천석산이라...
어디가 천석산인지....
좌측으로 시끄러운 돌깨는 소리를 들으며 진행합니다.
지도 #3
09:31
일단 도로로 내려섭니다.
가로고개입니다.
우측 고갯마루에 식당(행복마루)이 있기는 한데 아직 문을 안 열은 것 같고.....
그 우측 절개지를 치고 올라갑니다.
돌아서서 마루금을 훼손한 현장을 보고....
등로는 그럭저럭 진행할 만한데...
09:38
지도 #3의 '다'의 곳이 고개인데 그 우측은 이렇게 택지로 조성하고 있는 것 같았고,
그 고개도 이렇게 꺽어놔서리....
아까 지나올 때에도 그 난간으로 간신히 지나왔는데, 지나올 때 그 좌측은 이렇게 공장 같은 걸 짓는지 이 모양이었습니다.
일단 절개지를 치고 오르면 등로는 양호합니다.
09:44
#6 송전탑을 지나고,
09:48
수렛길을 하나 지나면서,
우측을 봅니다.
좌측으로 시야가 트이면서 화리현리 마을의 계단식 논을 봅니다.
좌측으로는 백토리 마을도 보이고.....
09:56
너른 공터같은 곳이 나오는데 여기가 138.4봉이고 동네분들은 이곳을 방울산이라고 부르는 것 같았습니다.
산책 나온 아줌마들도 많이 보이고....
농장같은 곳을 지나 양석골 도로로 내려섭니다.
건물들 건너 가야할 108봉이 보이는군요.
10:04
양석골 사거리로 내려갑니다.
차량 통행이 많군요.
사거리에서 좌틀하여 우측의 108봉을 겨냥하여 올라가면,
10:08
지도 #3의 '라'의 곳에 뽕나무골이라는 식당이 나오고 그 옆으로 '누에박물관'이라는 글도 보입니다.
그러니까 칼총장님이 서봉지맥을 여기까지만 진행하고 그만두었다는 말씀이로군요.
지도 #4
그 좌측 수렛길로 들어섭니다.
일단 입구의 잡풀을 헤치고 들어서면,
예전에 큰 뜻을 품고 작업을 한 흔적이 보이지만,
그 108봉 정상에는 쇠락하다 못해,
음산하기까지한 분위기입니다.
비닐하우스 우측으로 진행하면 좌측으로 희미하게 뚫고 들어갈 수 있는 틈이 보입니다.
10:16
108봉 정상입니다.
그리고 컨테이너 박스 바로 옆에 있는 삼각점을 찾았습니다.
4등급삼각점(남양439)입니다.
뭘 볼 게 그렇게 있다고 ....
선답자들의 표지띠입니다.
육덕님, 구름나그네 선배님, 참소리님....
밤도깨비님까지....
산행을 하면 별별 사람들을 다 만나게 되지만 아무래도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인지라 조심해야 될 상황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자기 신분을 그럴듯하게 포장 내지는 위장을 하여 범죄행각 까지 벌이는 사건도 지켜보아야 하기도 하고....
산사람들은 다 믿어도 되는 지 알았건만....
어쨌든 여기서 양감면을 만나면서 이제부터는 양감면과 향남읍의 면계를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잡목때문에 직진하여 내려가지 못하고 다시 비닐하우스 통로까지 돌아나와서 진행하면,
좌측으로는 공장이, 우측으로는 절개지 위로 마루금이 진행됩니다.
상황을 보니 그 마루금은 다시 좌측으로 떨어지는 것 같아,
도찐개찐.
그래도 너른 길이 낫다고 좌측숲을 헤치고 들어가면 이내 마루금으로 합류하면서 좋은 길이 나옵니다.
10:35
우틀하고,
10:41
한 번 더 우틀합니다.
만연히 직진길을 따라갔다가 알바를 하였고....
10:48
정면으로 보이는 129.8봉으로 진행하기 위하여 묘지와 밭 우측 가장자리로 이동합니다.
지도 #4의 '마'의 곳입니다.
너무 덥다보니 숲속으로 진행하는 편이 훨씬 편하군요.
희미한 길이긴 하지만 진행하는데 별 지장은 없습니다.
11:09
아까 보았던 129.8봉입니다.
돌가는 소리가 아주 시끄러운데 이곳 역시 레미콘공장이 마루금을 점령하고 있어 진행이 아주 힘든 곳입니다.
진행하시분에 따라 우틀하여 악착같이 마루금을 이어가다 고생 꽤나 하신분도 있는 반면 좌틀하여 편하게 진행하신 분도 있다고 저도 좌틀합니다.
그러면 우틀하는 길이 선명하게 나 있군요.
괜한 걱정을 하였습니다.
공장 우측으로 절개지 옆 마루금이 아슬아슬한 모습으로 눈에 들어옵니다.
그렇죠.
다시 우틀하는 길이 나오고 그 길은 고려레미컨 공장 경비실 앞으로 이어집니다.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폐차장을 지나 도로로 나옵니다.
11:18
좀 이른 시간이긴하지만 영업을 하는군요.
세안에 머리도 감고는 썬크림도 다시 바르고....
아침밥도 안 먹었으니 촌놈 배부른 게 장땡인지라...
닭볶음에 제가 좋아하는 오이소박이, 두부 졸임....
미역국은 두 그릇이나 먹습니다.
지도 #5
11:52
30여 분 점심을 먹고 다시 진행을 합니다.
절개지를 치고 올르면서 아까 지나온 고려레미컨 공장 좌측으로 이어지는 아슬아슬한 마루금을 봅니다.
저는 우측으로 돌아 공장 한가운데로 나왔고....
그런데 조금 전 식당 좌측에서 올라오는 널널한 길을 만납니다.
전주이씨 종중묘를 보고,
구문천리의 발안지방산업단지도 봅니다.
널널하게 진행을 합니다.
갑자기 나타난 분양 플랭카드....
호남정맥을 할 때에도 왕자봉 부근에서 본 기억이 나는군요.
12:08
선답자의 산행기 대로 여기서는 마루금을 버리고 좌틀하고,
12:12
88.2봉으로 오르는 길을 버리고 널널한 우측길로 진행합니다.
그러고는 마루금을 버리고 좌측으로 우회하는길로 들어섭니다.
12:16
여기도 레미컨 공장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렇게 공장을 가려놨고....
그렇군요.
저는 논 뒤 철판 우측으로 걸어나왔는데 좌측 절개지와 우측 나무가 보이는 절개지 두 개로 동강이 나 있는 것이 오리지널 마루금입니다.
잔인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조금 더 확실하게 보입니다.
12:26
306번 도로로 나옵니다.
이곳도 작은 공단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고갯마루로 올라가면,
컨테이너 적치장이 있고 그 우측으로 절개지가 나옵니다.
또 치고 올라갑니다.
12:32
그런대로 괜찮은 길을 따라 가다,
12:38
107.2봉 갈림길에서 우틀합니다.
12:46
저수조를 지나면,
음산한 분위기의 목장이 나오고 우측에는 폐기물 공장이 마루금을 점령하고 있고,,,,
우측으로 전주유씨 재실도 봅니다.
여기서는 농장을 통과하여,
12:51
바로 우틀하여 진행하면 됩니다.
정면으로 진행하여야 할 덕지산이 보이는데,
공원 옆으로 슈퍼같은 게 있을 것 같아 가보았는데 노인회관이었습니다.
다시 되돌아나와 요당마을의 유래를 보고는,
사거리에 있는 식당에서 시원한 물 한 통을 보충합니다.
지도 #6
저 언덕배기 부근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을터....
요당마을 정경.....
13:09
좌측으로 무덤 같은 게 보이고..
그 안으로 들어가니 등로가 나타나고,
13:15
고념리 마을에서 올라오는 훌륭한 길과 만나게 되고,
13:19
그러고는 이내 덕지산 정상입니다.
3등급삼각점(남양320)이 있고,
생뚱맞은 정상석까지 있습니다.
사각정에서 물도 마시고 사가지고 온 모나카를 먹습니다.
유효기간을 봐야지....
아니 이 먹는 모나카의 유효기간이 2015. 08. 03.까지라니!
순간 목구멍에 넘어간 것이 올라옴을 느낍니다.
도대체 방부제를 얼마나 넣었으면...
반 정도 먹고는 남은 것도 그냥 버립니다.
10여 분 쉬었다가 광승을 따릅니다.
다시 광승을 따르고....
13:53
이번에는 어소리.
묘지를 통과하니,
13:58
91.7봉을 우회하는 길에 운동시설도 봅니다.
뭐하려고 이렇게 만들었는지....
14:03
우틀하고,
공장 좌측 팬스를 따라 진행하니,
14:08
어소리와 현곡리를 잇는 도로를 만나 바로 직진합니다.
여기도 마루금은 공장들이 잠식하고 있어,
절개지 옆으로 조심조심 진행을 하였습니다.
겨울에는 그런대로 다닐 수 있겠지만 한여름에는 정말 힘들겠습니다.
지도 #7
14:20
폐기물 적치장같은 곳을 왼쪽으로 빠져나오니,
너른 풀밭에,
마루금은 좌측 공장쪽으로 지나가고,
공장 좌측으로 나와,
도로를 따라 내려와 다시 마루금으로 합류하고,
14:40
토진2교 육교를 지나면서,
서평택~충주 고속도로를 봅니다.
이 고속도로로 참 많이도 다녀었습니다.
도로를 따라 걸으면,
14:48
청북중학교가 나오고,
삼거리에서 우틀하여,
공단사거리로 올라갑니다.
좌틀하면 우측으로 편의점이 있군요.
포카리스웨트와 캔맥주를 시켜서 한 입에 다 털어넣습니다.
5분 정도 쉬었다가 다시 일어납니다.
무조건 도로만 따라 직진하니 드디어 정면 우측으로 오뚜기라면 공장의 태극기가 보이는군요.
15:29
도로가 끝나는 곳에서 직진 방향으로 구도로가 보이고,
정면 우측을 겨냥하여,
도로를 따라 내려가니,
이 건물이 순복음교회 건물인데 텅 비어 있는 거 같습니다.
15:32
오뚜기라면 공장 앞에서 39번 도로를 만나면서 오늘 2구간을 마칩니다.
고도 차이가 별로 없고 특이한 뭐도 없는 거 같지만 그래도 집에서 가까운 지맥이니 쉬엄쉬엄 종지부를 찍어야 할 것 같습니다.
버스를 타고 수원역으로 가서 전철을 타고 귀가를 합니다.
첫댓글 서봉지맥 2구간도 역시나 마루금 찾아가는 재미가 괜찮을 듯보이네요,
끊어질듯 하다가도 개발지 사이로 이어가는 것을 보면 참, 산줄기 희한하지요......수고하셨습니다
참, 그리고 포카리하고 캔맥주는 한입에 털어 넣는 것이 습관인가 봅니다.....ㅎㅎ
얼마나 목이 말랐으면. .
속이 시원해집니다.
한구간 남았네요. 거의가 도로일 거에요. 비 올때 우산 쓰고 가시던가...
정말 그래야겠네요. 비올때. . .
서봉지맥도 가보기는 해야 하는데~~~덕분에 미리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언제나 가보려나~~~~~~~~
요즘 야산파로등극 낮은 산에서 고생하셨어요
야산이라도 걸을수있다는것에 감사해야합니다.
보잘것없는 비산비야 일지언정 그조차겁나게 부러워하는 이도 있어요 ㅠ
서봉지맥 2구간 축하 드립니다. 평택 30 산을 하니 현오님 후기도 만나네요 ^^^ ***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