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수온이 상승해 관내 시장에서 판매되는 건해초류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강진읍 5일시장에서 거래되는 완도산 햇김의 경우 100장들이 1톳의 가격은 7천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천원 상승한 가격이다.
또 자반의 경우 지난해보다 1천원 상승한 개당 4천원에 판매가 되고 있다. 다시마의 경우도 지난해 5천원(11㎏)에 거래되던 것이 올해에는 1천원이 상승한 6천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이처럼 주요 건해초류 가격상승은 이번 겨울 전반적으로 날씨가 따뜻해 김과 같은 건해초류 작황이 떨어져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반면 지난달 초까지 높은 가격에 거래되던 매생이와 감태 가격은 점차적으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강진읍 5일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매생이 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1천원 저렴한 한재기에 4천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완도 고금면이나 장흥 유치면과 같은 매생이 주산지에서 매생이를 본격적으로 출하시켜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바지락과 굴과 같은 주요 어패류의 가격도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인 바지락 20㎏에 3만5천원, 굴 20㎏에 6만원등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으로 거래가 되고 있다.
강진읍 5일시장 상인은 "김과 자반과 같은 건해초류 가격이 겨울철 이상고온 현상으로 작황이 떨어져 가격이 지난해보다 올랐다"며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로 건해초류의 가격이 더 상승할 것으로 보여 구매율 하락으로 이어질지 걱정된다"고 밝혔다.
카페 게시글
── 완도영상.소식
[기타]
태안기름유출 사고로 완도산 해초류를 오르고 매생이 가격하락-완도강진 현지시세 햇김7000원 매생이 한제기에 4000원에 거래
쭌사마
추천 0
조회 115
08.01.12 15:10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