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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반야바라밀경
(금강의 지혜로 부처님
세계에 이르는 경)
https://youtu.be/rI6iAuwA5pE?si=j56VmFJuy3sLV-9o
💥금강의 지혜로 부처님
세계에 이르는 경💥
법회인유분 제일
(법회의 인연)
아난인 제가 다음과 같이 들었습니다. 어느 때에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사위국의 기수급고독원에 계실 적에 큰 비구스님들 천이백오십 분도 함께 계셨습니다. 여느 때와 같이 부처님께서는 공양 드실 때가 되어감에 따라 가사를 수하시고 바루를 챙기시어 사위성으로 들어가셨습니다. 그 성안에서 차례로 탁발하시고 다시 본 처소로 돌아오셨습니다. 공양을 다 드신 후, 바루를 거두시고 가사를 벗으시었습니다.그리고는 발을 씻으시고, 자리를 펴 않으셨습니다.
선현기청분 제이
(수보리가 법을 물음)
이때 장로인 수보리가 대중 가운데 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바른편 어깨 쪽 가사를 벗고 바른편 무릎을 땅에 끓으며 , 합장하고 곤경스럽게 부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참으로 경이롭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보살들을 잘 생각하여 보호해 주시며, 보살들에게 잘 부탁하여 맡기십니다. 세존이시여, 선남자 선여인 즉 착한 보살들이 있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이라는 부처님 세계에 들려는 마음 을 내었다면 , 이들은 어떻게 생활하야 하며,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하겠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오, 그래 그래 착하구나. 수보리야, 너의 말과 같이 여래께서는 보살들을 잘 생각하여 보호해 주시며, 보살들에게 잘 부탁하여 맡기신단다 .자세히 들으라. 너의 묻는 말에 답해 주리라. 선남자 선여인 즉 착한 보살들이 있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이라는 부처님 세계에 들려는 마음 을 내었다면 다음과 같이 생활하며 다음과 같이 마음을 다스려야 하느니라.예 알겠습니다. 세존이시여, 기꺼이 듣고자 하옵니다.
대승정종분 제삼
(대승의 근본 뜻)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이르시었습니다. 대보살들은 반드시 다음과 같이 마음을 다스려야 하느니라 .이 세상의 온갖 생명체들, 이를테면 알에서 태어났거나 , 태어서 태에서 태어났거나, 습기에서 태어났거나, 갑자기 변화하여 태어났거나, 하늘나라의, 색계. 무색계에 태어났거나,무색계 하늘 중 유성천,무상천, 비유상비무상천에 태어났거나,모두 내가 저 영원한 부처님 세계에 들도록 인도하리라 라고 서원 세우라. 이와 같이 헤아릴 수 없는 생명체들을 부처님 세계로 인도하지만, 실지로는 인도를 받은 중생이 없느니라. 왜냐하면 수보리야, 만약에 보살이 자기가 제일이라는 모습, 즉 아상이 있다거나 , 나와 남을 나누어서 보는 모습, 즉 인상이 있다거나,재미있고 호감 거는 것만 본능적으로 취하는 모습, 즉 중생상이 있다거나,영원한 수명을 누려야지 하는 모습, 즉 수자상이 있다면 , 이는 보살이 아니기 때문이니라.
묘행무주분 제사
(집착 없는 보시)
또한 수보리야, 보살은 반드시 대상에 매이지 말고 보시를 해야 하느니라. 이른바 형색,소리, 냄새, 맛, 닿임, 생각의 대상을 떠나서 보시할지니라. 수보리야, 보살은 반드시 이와 같이 보시하면서, 내가 보시를 한다 라는 생각도 내지 말아야 하느니라. 왜냐하면 만약에 보살이 내가 보시한다 라는 생각 없이 보시하면, 그 복덕이 헤아릴 수 없이 크기 때문이니라.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동쪽 허공의 크기를 생각으로 헤아릴 수 있겠느냐? 헤아릴 수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수보리야, 남, 서,북, 남서, 남동, 북서, 북동,상,하 각각에 이르는 허공의 크기를 생각으로 헤아릴 수 있겠느냐? 헤아릴 수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수보리야, 보살이 내가 한다 라는 생각 없이 보시한 복덕도 이처럼 엄청나서, 생각 으로 헤아릴 수 없느니라. 수보리야, 보살은 반드시 이와 같이 가르쳐 준 대로만 마음을 내고 , 생할할지니라.
여리실견분 제오
(여래의 참모습)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몸의 형색으로 참 부처님 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볼 수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몸의 형색으로는 참 부처님 울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몸의 형색 은 곧 몸의 형색이 아니기 때문 입니다.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이르시었습니다. 존재하고 있는 모든 정신적, 물질적인 것은 실체가없고 끊임없이 변하는 것이니, 만일 이와 같은 줄을 알면 참 부처님 을 보리라.
정신희유분 제육
( 깊은 믿음)
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뢰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중생들이 이와 같이 설하신 말씀의 구절들을 귀담아듣고 , 실지로 믿음을 내겠습니까?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이르시었습니다. 그런 말 하지 말아라. 내가 육신의 몸을 버리고 진리의 세계로 든 뒤 이천오백 년 후에라도 , 계를 지니고 복을 닦는 자가 있으면, 이 구절 말씀에 능히 믿는 마음을 내어 이를 진시란 것으로 여기리라. 마땅히 알아라, 이 사람은 한 부처님이나 두 부처님이나 셋, 넷, 다섯 부처님께만 선근을 심은 것이 아니라, 한량없는 천만 억 부처님께 여러 선근을 심은 바 , 이 구절 말씀을 듣거나 내지는 한 생각만으로도 깨끗한 믿음을 내느니라. 수보리야, 여래께서는 이러한 중생들이 이와 같은 한량없는 복덕을 얻는다는 것을 다 아시고 , 다 보시느니라, 왜냐하면 이 중생들은 다시는 자기가 제일이라는 모습, 즉 아상이 없으며, 나와 남을 나누어 보는 모습, 즉 인상이 없으며, 재미있고 호감 가는 것만을 본능적으로 취하는 모습, 즉 중생상이 없으며 , 영원한 수명을 누려야지 하는 모습, 즉 수자상이 없고 객관의 대상, 즉 법상도 없으며,객관의 대상이 아닌 모습, 즉 비법상도 없느니라 ,왜냐하면 만약 중생들이 마음에 상을 취하면 , 곧 아상 , 인상, 중생상, 수자상을 가지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법상을 취하더라도 곧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을 가지는 것이 되느니라. 왜냐하면 만약 비법상을 취하가만 해도 , 이는 곧 아상, 인생, 중생상, 수자상을 가지는 것이 되기 때문이니라. 그러한 까닭으로 마땅히 객관의 대상이 즉 법상에 취하지 말아야 하며, 객관의 대상이 아닌 모습 즉 비법상도 취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이와 같이 이유로 내가 너희들 비구에게 항상 설하되 , 나의 설법을 뗏목에 비유했다는 것을 알아라. 라고 하였느니라. 법도 버려야 하는데, 하물며 비법에 매여서 되겠느냐.
무득무설분 제칠
(깨침과 설법이 없음)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께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즉 부처님 세계를 얻었다고 생각하느냐? 여래께서 설하신 법이 있다고 생각하느냐? 수보리가 대답하였습니다. 제가 부처님께서 설하신 말씀의 뜻 을 이해하기로는 ,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즉 부처님 세계 라고 이름할 만한 일정한 법이 없으며, 여래들께서 설하셨다 라고할 만한 일정한 법도 또한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래께서 설하신 법은 다 취할 수도 없고, 다 말할 수도 없으며, 법도 아니고 법 아님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떤 연유인고 하면,그것은 모든 현인이나 성인들이 다 근본 자리에서 쓰는 무위법 가운데 여러 가지 차별이 있는 까닭 입니다.
의법출생분 제팔
(부처와 깨달음의 어머니 금강경)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만약 어떤 사람이 삼천대천세계에 일곱 가지 종류의 보물, 즉 칠보를 가득히 쌓어서 보시한다면, 이 사람의 지은 바 복덕이 많지 않겠느냐? 수보리가 대답하였습니다. 대단히 많겠습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이 복덕은 참다운 복덕의성질이 아닌 까닭에 여래께서 복덕이 많다 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또 어떤 사람이 있어 이 경 가운데서 받아 지니거나, 혹은 네 구절의 게송 등을 다른 사람에게 설하여 주면 , 그 복덕은 저 칠보를 보시한 복덕보다 더 수승하리라. 왜냐하면 일체의 모든 부처님과 모든 부처님의 아뇩다라삼먁삼보리법 이 모두 이 경에서 나왔기 때문이니라. 수보리야, 이른바 부처님 법 이라는 것은 곧 부처님 법이 아니니라.
일상무상분 제구
(관념과 그 관념의 부정)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수다원이 능히 내가 수다원과를 얻었다 라는 생각을 짓겠느냐? 수보리가 대답하였습니다. 그러한 생각을 짖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수다원은 성인의 류에 듣다 라는 말이오나, 실지로는 들어간 바가 없이 때문입니다. 형색, 소리, 냄새, 맛, 닿임, 생각의 물들지 아니한 까닭에 , 그 이름을 수다원 이라 할 뿐입니다. 수보리야,어떻게 생각하느냐?사다함이 능히 내가 사다함과를 얻었다 라는 생각을 짓겠느냐? 수보리가 대답하였습니다. 그러한 생각을 짓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사다함은 한번 갔다 온다.라는 말이오나, 실지로는 가고 옴이 없는 까닭에 그 이름을 사다함 이라 할 뿐이기 때문입니다.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아나함이 능히 내가 아나함과를 얻었다 라는 생각을 짓겠느냐? 수보리가 대답하였습니다. 그러한 생각을 짖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아나함은 갔다 오지 않는다 라는 말이오 나, 실지로는 오지 않음이 없는 까닭에, 그 이름을 아나함 이라 할 뿐이기 때문입니다.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아라한이 능히 내가 아라한과를 얻었다 라는 생각을 짓겠느냐, 수보리가 대답하였습니다. 그러한 생각을 짖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실지로는 법이 있지 않은 까닭에, 그 이름을 아라한 이라 할 뿐이기 때문입니다. 세존이시여, 만약 아라한이 이와 같이 생각을 짓되, 내가 아라한과 얻었다 라고 한다면,이는 곧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에 걸리는 것이 됩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설하시되, 제가 번뇌의 다툼을 여읜 삼매 를 얻은 사람 가운데에서 가장 제일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욕심을 떠난 아라한 가운데 제일 이라는 말씀입니다.하오나 세존이시여, 저는 내가 욕심을 떠나 나라한 이다 라는 생각을 짖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제가 만약에 아라한를 얻었다 라는 생각을 지었다면 세존께서 수보리는 아란나행 좋아하는 자 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을 것 입니다.실은 제사 그러지 않았으므로 수보리는 아란행을 좋아한다 라고 하셨습니다.
장엄정토분 제십
(불국토의 장엄)
부처님께서 이르시었습니다.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옛적에 연등 부처님 처소에서 법을 얻은 바가 있다고 생각하느냐?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연등 부처님 처소에 계실 적에 실지로 법을 얻으신 바가 없습니다.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보살이 불국토를 장엄한다 라는 생각을 하겠느냐? 아닙니다. 세존이시여,왜냐하면 불국토를 장엄한다 라는 것은 곧 장엄이 아니라, 그 이름이 장엄 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까닭으로 수보리야, 모든 대보살들은 반드시 다음과 같이 청정한 마음을 내어야 하느니라. 즉 형색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 말고 소리, 냄새,맛,닿임,생각의 댜상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도 말아야 하나니, 마땅히 아무 데도 집착하는 바 없이 그 마음을 낼지니라. 수보리야, 비유컨대 어떤 사람이 있어 그 사람의 몸이 수미산왕만 하다 라고 한다면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 몸이 크다 라고 하겠느냐? 수보리가 대답하였습니다. 대단히 크다 라고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부처님께서는 참다운 진리적 몸이 아닌 몸 을 말씀하시므로 이를 큰 몸 이라 이름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위복승분 제십일
(무위복의 뛰어난 복덕)
수보리야, 갠기스강에 있는 모래 의 숫자만큼 수 많은 갠기스강들이 있다면,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모든 갠기스강들에 있어서 그 모래들의 숫자가 많지 않겠느냐? 수보리가 대답하였습니다. 대단히 많겠습니다 세존이시여, 그 강들의 숫자만 하더라도 무수히 많을텐데, 그 강들에 있는 모래의 수이겠습니까? 수보리야, 내가 지금 진실로 말하노니, 만약 어떤 선남자 선여인 즉 착한 보살이 있어서, 일곱가지 종류의 보물, 즉 칠보를 그 무수한 강들의 모래 수만큼 많은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히 채워서 보시한다면 , 그 복덕이 많지 않겠느냐? 수보리가 대답하였습니다. 대단히 많겠습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이르시었습니다. 만약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이 경의 전체 가운데서나 내지는 받아 지닌 네 구절의 게송 등을 다른 사람을 위해 설하여 주면, 이 복덕은 앞에서의 칠보를 보시한 복덕보다 훨씬 더 수승하리라.
존중정교분 제십이
(올바른 가르침의 존중)
또한 수보리야, 어디서나 이 경 전체 내지는 네 구절의 게송 등을 설한다면, 마땅히 알아라. 이곳은 온 세계의 하늘사람 , 인간, 아수라들이 모두 응당 공영하기를 부처님의 탑에 공양하듯 할 것이어늘 , 하물며 어떤 사람이 끝까지 경을 받아 지니며, 읽고 외우는 것이 있어서랴? 수보리야, 마땅히 알아라, 이 사람은 가장 높고 제일 가는 거룩한 법을 성취할 것이니, 만약 이 경전이 있는 곳은 곧 부처님과 훌륭한 제자가 계신 곳이 되느니라.
여법수지분 제십삼
(이 경을 수지하는 방법)
그때 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뢰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이 경의 이름을 마땅히 무엇이라하며, 우리들이 어떻게 받들어 지니야 하겠습니까?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이르시었습니다. 이 경의 이름은 금강반야바라밀경 이니, 반드시 이 이름의 글자 그대로 받들어 지닐지니라, 어떤 인유인고 하면 수보리야, 부처님께서 설하신 반야바라밀 은 반야바라밀이 아니라 그 이름이 반야바라밀 인 까닭이니라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여래께서 설하신바 법이 있겠느냐? 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뢰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설하신 바 법이 없습니다.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삼천대천세계에 있는 바 티끌을 많다고 하겠느냐? 수보리가 대답하였습니다. 대단히 많겠습니다. 세존이시여, 수보리야, 모든 티끌 은 여래께서 설하시되, 티끌이 아니라 그 이름이 티끌 이라 하시느라. 여래께서 설하시되 세계도 세계가 아니라 그 이름이 세계 라 하셨느리라.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32상의 형상으로는 참 부처님 을 볼 수 있겠느냐? 볼 수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32상의 형상으로 는 참 부처님 을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래께서 설하시되 32상의 형상은 상이 아니라 그 이름이 32상이다. 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수보리야, 만약에 어떤 선남자 선여인 즉 착한 보살이 있어, 저 갠기스강 모래의 숫자만큼이나 많은 몸과 목숨으로써 보시를 하여도 , 만일 또 어떤 사람이 있어서,이 경 전체 가운데서나 내지는 받아 지닌 네 구절의 게송 등을 다른 사람에게 위해 설하여 주면 그 복이 휠씬 더 많으리라.
이상적멸분 제십사
(관념을 떠난 열반)
그때 수보리가 금강경 설하시는 것을 듣고, 깊이 그 뜻을 이해하고 감격하여 흐느껴 울면서 부처님께 사뢰었습니다. 참으로 경이롭습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이렇게 뜻이 깊고 깊은 경전을 설하시는 것은 제가 지금까지 얻은 바 지혜의 눈으로써 일찍이 이와 같이 경을 들어 보지 못하였습니다. 세존이시여, 만약에 또 어떤 사람이 있어 이 경의 말씀을 귀담아듣고, 믿는 마음이 청정하면 , 우주 인생의 참다운 모습, 즉 실상을 깨닫게 될 것이니, 마땅히 이 사람은 이 세상에서 가장 경이로운 공덕을 성취하게 될 것임을 알겠습니다 . 세존이시여, 이 실상 이라는 것은 상이 아닙니다. 그러한 까닭으로 여래께서 설하시되, 그 이름이 실상 이라고 하셨습니다. 세존이시여, 제가 지금에 이 경의 말씀을 귀담아듣고, 믿고 이해하여 받아 지니는 것을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약 장차 다가올 이천오백 년 후의 세상에서 그 어떤 중생이 있어, 이 경을 귀담아듣고서 믿고 이해하여 받아 지닌다면,이 사람의 행위는 이 세상에서 가장 경이로운 일이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은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떤 연유인고 하면, 아상은 곧 상이 아니요, 인상, 중생상,수자상도 곧 상이 아닌 까닭입니다. 왜냐하면 일체의 모든 상에서 벗어나야, 곧 부처님 경지 라고 이름하기 때문입니다.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이르시었습니다. 그러하니라, 그러하니라. 만약 또 어떤 사람이 있어, 이 경을 귀담아듣고서 놀라지도 않고 겁내지도 않으며, 두려워하지도 않는다면, 이 사람은 참으로 경이로운 사람임을 알아야 라느리라. 왜냐하면 수보리야, 여래께서 설하신 제일바라밀 은 제일바라밀이 아니라 그 이름이 제일바라밀 이기 때문이니라. 수보리야,인욕바라밀 도 여래께서 설하시되, 인욕바라밀 이 아니라 그 이름이 인욕바라밀 이름이 인욕바라밀 이라고 하셨느니라. 왜냐하면 수보리야, 내가 옛날 가리왕에게 몸을 베이고 잘리고 할 그때에도 나에게는 아상이 없었으며, 인상도 없었고, 중생상도 없었고, 수자상도 없었기 때문아니라. 왜냐하면 내가 지난 그때에 마디마디와 사지가 찢길 때 만약 아성이나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있었더라면, 응당 성내고 원망하는 마음을 내었을 것이기 때문이니라. 수보리야, 또 저 옛날 오백세에 욕됨을 참는 신선이었던 때를 생각하니, 그 세상에서도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없었느니라. 그러한 까닭으로 수보리야, 보살은 마땅히 일체의 상을 떠나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 , 즉 부처님 세계에 들겠다 라는 마음을 내어야 하느니라. 마땅히 형색에 머물러 내지 말며, 소리, 냄새, 맛, 닿임, 생각의 대상에 머물러 마음을 내지 말지니라. 마땅히 머무름이 없는 마음을 내어야 하느니라. 만약에 머무름이 있다면 곧 머무름이 어니니라. 그러한 까닭으로 부처님께서 설하시되, 보살은 마음을 형색에 머물러서 보시를 하지 않는다 라고 하셨느리라. 수보리야, 보살은 일체중생을 이익되게 하기 위하여 마땅히 이와 같이 보시를 해야 하느니라. 여래께서 설하시되, 일체의 모든 상은 곧 상이 이니다 라고 하셨으며, 또 말씀하시를 일체중생은 곧 중생이 아니다 라고 하셨느리라. 수보리야, 여래는 참된 말 을 하시는 분이며, 실다운 말 을 하시분 분이며, 있는 그대로의 말 을 하시는 분이며, 속이지 않는 말 하시는 분이며 다르지 않은 말 을 하시는 분이니라. 수보리야, 여래께서 얻으신 이 법은 실다움도 없고 헛됨도 없느니라. 수보리야, 만약 보살이 마음을 법에 머물러 보시를 하면, 사람은 어둠 속으로 들어가서 그 무엇도 볼 수가 없는 것과 같으니라. 만약 보살이 마음 법에 머무르지 않고 보시를 하면, 사람에게 눈이 있고 빛이 있어 여러가지 모양을 보는 것과 같으니라. 수보리야, 장차 다가올 그 세상에 만일 선남자 선여인, 즉 착한 보살이 있어서 , 능히 이 경을 받아 지니며 읽고 외우면, 곧 여래께서 부처님 지혜로써 이 사람들을 다 아시고, 이 사람들을 다 보셔서, 모두가 한량없는 끝이 없는 공덕을 성취케 하시느니라.
지경공덕분 제 십오
(경의 수지하는 공덕)
수보리야,만약에 선남자 선여인, 즉 착한 보살들이 있어서 , 아침에 갠기스강 모래의 숫자만큼 몸을 바쳐 보시하고, 낮에도 갠기스강 모래의 숫자만큼 몸을 바쳐 보시하고, 저녁에도 또한 갠기스강의 모래 수만큼의 숫자로 몸을 바쳐 보시를 하는데 이렇게 하여 한량없는 백천만억 겁의 세월 동안 몸으로 보시하더라도, 만약 또 어떤 사람이 있어서, 이 금강경 법문을 듣고, 믿는 마음으로 거역하지만 않는다면, 그 복덕이 몸을 바쳐 보시하는 것보다 훨씬 수승하거늘, 하물며 경전 내용을 사경 하고, 받아 지녀 읽고 외우며, 다른 사람을 위해 설명해 주는 것들에 있어서랴? 수보리야, 중요한 것을 말하건대 이 경에는 생각 할 수도 없고, 그 양을 말로 할 수도 없는, 끝이 없는 공덕이 있느니라. 여래께서는 대승의 마음을 낸 이를 위하여 이 경을 설하셨으며, 가장 높은 마음을 낸 이를 위하여 이 경을 설하셨으며, 가장 높은 마음을 낸 이를 위하여 이 경을 설하셨느리라. 만약에 어떤 사람이 있어, 이 경전을 받아 지녀 읽고 외우며, 여러 사람들에게 말하여 주면, 여래께서 이 사람들을 다 아시고, 이 사람들을 다 보셔서,모두가 한량없는 일컬을 수도 없으며 끝도 없는, 가히 생각할 수 없는 공덕을 성취케 하시느니라. 이와 같은 사람들은 곧 여래의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즉 부처님 세계 건설을 책임질 것이니라. 왜냐하면 수보리야, 소승법을 즐기는 자는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의 소견에 집착하므로, 이 경을 알아들을 수도 없고, 받아 지녀 읽고 외울 수도 없으며, 다른 사람을 위해 설명하여 줄수도 없기 때문이니라. 수보리야, 어디든지 이 경이 있으면 온 세계의 하늘사람, 인간, 아수라들이 응당 공양을 올리리니, 마땅히 알아라,이곳은
부처님의 탑과 같으므로, 모두가 응당 공경스럽게 예를 올리며, 주위를 돌면서 온갖 꽃과 향을 그곳에 뿌리리라.
( 금강반야바라밀경 上 從)
첫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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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 🙏
@彌陀行 228기(圓心會) 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이 사경공덕으로
부처님의 가피
가득하시고 소원성취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발원드립니다....()()()
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존경합니다.^.^
참 좋은 인연입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
당신은 부처님......!!!!!!
나무관세음보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