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갯마을차차차] 인상적이었던 작가가 갈등을 다가가는 방식.gif

[VELY]

 
출처 : 소주담 효자동

미방은 미친케미의 식혜커플


 
문제가 되는 인물은 남숙씨 

인물 설명에서 보듯이 입 싸고 남말하는거 좋아함


동네의 소문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데


여주인공이 남자주인공 집에서
술마시고 얼결에 자고 나온날(잠만 잠)

하필 근처 사는 남숙레이더에 딱 걸림

온 동네방네 소문 다 내고
힘들게 함


그러다가 그 이후에 또 여주인공이
남주인공 집에서 아침에 나오는걸 남숙패치에 걸림

이번엔 둘만 있었던게 아니라 동네에 촬영하러 온 예능피디이자 여주인공의 선배까지 같이 있었는데

그걸 이제 삼각관계로 해서 다 소문냄


빡치지만 거기까지도 참음



근데 치과의사인 여주인공 치과에 와서
신경 치료만 받고 보철물은 안하고 감

근데 남숙씨 말고 다른 환자들까지 그러길래
이유를 찾아봤더니
남숙씨가 보철물은 자기 아는 치기공사 통해서
싸게 어쩌고 저쩌고해서 환자들이
끝까지 치료를 안받고 가는거였음


자기에 대한 소문까지도 참았지만
자기 직업에 대한 모욕은 견딜 수 없어서
드디어 혜진이는 남숙씨와 한판 뜸

그와중에 끝까지 자기가 억울하다는 남숙씨



이미 마음이 상할대로 상함

그치만 마음이 따뜻한 혜진이는
자기한테 그렇게 한 남숙씨가 보이스피싱 당할 위험에 있는걸 지나치지 못하고 도와줌

그리고 이런 일들을 다 지켜본 통장님이
혜진이에게 남숙씨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남숙이 걔가 좀 얄밉죠? 나도 알아요.
걔가 매를 버는 타입이야. 동네에 그거 모르는 사람 없어"

"남숙이한테 딸이 하나 있었어요"

남숙씨한테 몸이 아팠던 딸이 있었는데
(극중에 나오는 주리랑 딸이 동갑)
결국... 하늘나라로 가버림

딸 잃고 1년도 넘게 넋을 놓고 있었던 남숙씨

그리고 딸 이름으로 소아병동에 매년 기부를 하면서부터 기운을 차리게 된 남숙씨

"한번 풀 죽은 꼴을 봐서 그런가
아무리 진상을 떨어도 우린 그게 다행이다 싶어요
그렇게 풀어서라도 나는 남숙이가 괜찮았으면 좋겠어요"



그 이야기를 들은 혜진이도 마음을 풀고
남숙씨와 가까워지게 됨

보철물 건하고
만두 서비스도 좀 주고 하라고 ㅋㅋㅋ
그래도 할말은 하지만 치과 와서 제대로 됐는지 확인하고 가라는 따수운 혜진이ㅠㅠㅠ

"고마워
윤선생 오늘 예쁘다"



남숙씨를 이래서 이해해줘야한다!가 아니라
이런 남숙씨를 왜 동네사람들이 그냥 넘겨주느냐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품

마을 사람들은
남숙씨가 선넘는거 다들 알지만
"너가 그렇게해서라도 버티고 살아라"하는 마음..


물론 이 과정에서도 여전히 남숙씨가 마음에 안들수 있음. 당연함. 선넘었으니까..


이 마을 사람들이 그런 포용력을 남숙씨에게만 보여준게 아님. 초반에 혜진이가 했던 말실수도 어느새 잊고 다같이 포용해주고 있으니...

사람 사이 관계가 잘잘못을 똑부러지게 따지고
내가 억울한 일 하나 없이 살면 너무나 좋겠지만

사람이 살면서 서로의 사정을 이해하고
참고 견뎌주는 부분들도 있으니까..
이런 이야기를 하는 드라마도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

[안산에안산다는데안산이]

초반에 혜진이가 했던 말실수도 어느새 잊고 다같이 포용해주고 있으니... 이거 넘 좋다 ㅠㅠ

[호옹이오오]

드라마 너무 좋아ㅠㅜ 따수워..

[APPL]

우와…드라마안봐서그런데 여주가 한 실수는 뭐였는지 혹시 비댓으로 알려줄 수 있나요? ㅠ

[안뇽옹오옹]

넘 힐링재질

[파이리꼬부기콜렉터]

[다요리다]

맞네ㅠㅠ 혜진이 실수도 작지 않았는데 ㅠㅠㅠ

[자게댓글쟁이]

ㅠㅠ남숙이가 주리한테 자ㅓㄴ해주는게 자기딸같아서인거거같아서 눈물ㅠㅠ

[개..개빡쳤습니다]

따듯하다.. ㅜㅜ 오랜만이야 이런 거

[초코우유맛]

요즘같은 시기에 진짜 필요한 드라마다...너무 필요 이상으로 날 서있고 단점만 보는 사람들 때문에 피곤해.. 어차피 혼자 사는거 아니고 자기도 남한테 피해 줄수도 있는거고...완벽한 사람은 없는데....좀 더 포용력있는 세상이 되면 좋겠다 ㅠ 힐링드라마네

[내이름은로또1등]

맞아..맞네..혜진이 그 망언 하고 건방져 보이는 태도로 살아도 결국 다 따라주고 믿고 좋아해줬잖아..결국 허물 없는 인간 없고, 작든 크든 보듬어 주려고 하고 그냥 렛고 하는 태도도 필요하는 걸 느껴. 사실 난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서 과한 관심은 무린데, 뭔가 "정" 이랄까, 실수해도 사람끼리 스무스하게 지나가주는 것도 결국 관심에서 오는 배려인 거겠지? 챙겨주고 이해해주고 그러는 것도 관심이 있어야 가능하니까..그러면서 사람이 점점 둥글어지고 착한 세상이 오는 걸까..

[레몬빵이]

맞아 이런게 오히려 더 현실적이라 좋았어 ㅠㅠ 혜진이도 공진 온 초반에 태도 안좋았지만 결국 사람들이 받아줬듯이..

[무드드등등]

맞아 따숩다따수워

[유나얼]

언제나 정직할 수 있을까 인간은 본래 완벽할 수 없는걸.. 실수를 해도 서로 이해하고 보듬어주면서 얽혀사는 정 많은 공진이 너무 너무 부럽고 공진에서 살고파 …

[계란볶음밥]

이 드라마 보는 이유 중 제일 큰게 작가가 전하는 메시지가 넘 좋아 인물들도 입체적이라 더 잘 와닿고 사회적 시선, 경쟁, 갈등 우리사회가 겪고있는 문제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된다 근데 또 마냥 무겁지 않고 가볍게 풀어내서 힐링되고 넘 좋아

[생의 목표]

따숩다....ㅠㅠㅠ 이런게 정이지ㅜㅜ

[고양이지구뿌셔]

이 드라마 약간 동백이 그느낌인가??

[비토는 꿈이 뭐야]

ㅠㅠ........

[제로럭키뱅]

멋지다.. 그렇게라도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이라는 것을… 우리가 되찾을 수 있을까

[톰메이드토]

ㅠㅠ....

[Chloé]

맞아 아이를 키울때만 온동네 힘이 필요한게 아니라 지치고 힘든 사람들을 위로 할 때도 온동네 힘이 필요한 것 같아.. 우리는 너무 개인에 집중하느라 오지랖이라고 넘기던 것들이 언젠간 도움이 될 수도 있더라

[무정연]

우오ㅏ...ㅠㅠㅠ 좋다

[외쳐갓산]

이 드라마 너무 좋아 ㅠㅠ 최근에 핫했던 드라마들이 죄다 마라맛 드라마여서 아예 보지 않았는데 간만에 드라마 본다 ㅠㅠ

[유비열]

드라마 되게 좋다ㅠㅠ

[두비두밥둡둡]

따뜻하네 ㅠ 한 마을이라는 느낌이 난다

[재택시캬줘]

나도 이거 너무 따수웠어 그리고 뭔가 반성하게 되더라구ㅜㅜ

[쎅다마조커]

참고견뎌준다ㅠㅠㅠ 맞아… 잘못한거 하나하나 따박따빡 따지고 들어가면 피곤하지…

[TPHL]

드라마 따뜻하네..

[t.rue]

힐링 ㅠㅠ

[어니부기웅앵웅]

맞아 포용하는 그 인심이있어서 이 드라마 볼때 마음이 편했나봐

[앗! 차다 얼음장!]

넘 좋음 ㅠㅠ 다들 너무 따뜻하고 ㅠㅠㅠㅠㅠ

[박진영(JYP)]

맞아 ㅠㅠ 나도 모르게 혜진이 입장에서 보다보니까 남숙 캐릭 진짜 짜증낫는데...생각해보면 혜진이도 초반에 실수한거 다 포용해준 마을 사람들이라는걸 잊고 있엇네 ㅠㅠ 캣차 넘 따숩...

[박예영]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