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은 블랙위도우, 스칼렛위치도 못한 MCU 최초의 여성 단독 히어로 영화인데
슈퍼 히어로에게 기대하는 비주얼이 있자나요.
브리 라슨은 그런 점에서 좀 부족하다고 생각했어요.
원더우먼을 예로 들면 린다 카터나 갤 가돗 같은 우월한 외모는 아니자나요.
브리 라슨 외에 물망에 올랐던 배우들이 너무 쟁쟁하기도 했구요.
그래서 영화에 대한 기대치가 떨어졌는데
오늘 보니까 브리 라슨도 아주 잘 어울리더라구요.
네모난 얼굴에 목도 두껍고 해서 멧집이 아주 강해보였어요.
여기에 무게 중심이 낮은 체형에 살집도 있어서
좀 맞아도 아무렇지 않을듯한 그런 믿음?
영화 보는 내내 이런게 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좋아했던 로시츠키랑 닮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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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친근감이 생기더라구요.
각진 턱과 눈매가 너무 비슷해요.
그리고 브리 라슨이 일부러 귀엽게 연기를 하지는 않았겠지만
캐릭터 자체가 복잡하게 생각안하고 지르는 타입이라
그런 면도 엄청 귀엽더라구요.
암튼 캡틴 마블은 개봉 전부터 브리 라슨이 너무 어그로를 끌어서 기대가 없었는데
대만족입니다.
또봐도 재미있을듯 싶어요.
첫댓글 칭찬인지 디스인지 헷갈리네요 ㅋㅋ
칭찬입니다.
저도 역할이랑 잘 어울린다고 느꼈는데 외모지적을 하도 받아서 그런가 요즘 시상식이나 이런데 보이는 브리 라슨은 작정하고 꾸며서 그런지 많이 예쁘던데요.ㅎㅎ 오스카에서 보고 좀 놀랐습니다. 그리고 광대나 하관이 서양쪽에서 먹히는 골격 아닌가 싶기도 하고...ㅎㅎ
시사회에서 드레스 입고 나오니까 여신급이더라구요. 저는 이번 영화보고 브리라슨 좋아졌어요.
의도는 칭찬이였겠지만... ㅋㅋ 요즘 인터뷰 할때 단발머리하고 턱도 많이 깍여서 이쁘더군요 근데 예고편 보면 턱만 보여요
턱을 깎는 수술을 했나요? 그런 턱이 아니면 캡틴 마블의 멧집-강인함을 표현하기가 힘들듯 싶은데...안타깝네요.
@女神 소이현 아니요 저도 몰라요 그냥 보기에 턱이 없어 보여서 그렇게 적은거에요
@암낫오케이벗잇츠오케이 아..그렇군요. 화장 때문에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네요.
방금 보고 나왔는데.. 맨 마지막 줄 때문에 헷갈리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컹ㅋㅋ님께서는 다시 볼 만큼은 아니었나요? 저는 너무 재미있게 봐서요 ㅋㅋ
너무 잘 어울렸어요 강인하고 자신감 넘치는 캡틴 마블 역으로 딱이었음
네. 강인하고 자신감 넘치고 그런 면이 너무 딱 맞다고 생각했어요.
연기력이야 이미 동나이대 중에 최고인데 액션연기도 괜찮았나 보군요.
액션도 초반에는 괜찮았는데 중반쯤부터 달리기가 너무 느려서...액션은 솔직히 별로였어요. 인상과 이미지가 좋았죠.
외모보다는 그녀의 발언과 행동이 문제시된거 아니었나요?
페미 언행 전부터 캡틴 나래라고 까였는걸요.
주연으로 확정되는 순간부터 외모로 까이기 시작했죠.배우의 언행으로 인한 논란은 그 후입니다.
@윈터솔져 시점 차이가 왜나오는지 모르겠어요. 암튼 외모는 장난으로 하는 얘기고 까임의 핵심은 그게 아니였냐는 거죠.
@suns power 시점이 당연히 중요하죠. 캡틴 마블은 타노스 잡는 영웅이라서 엄청 기대를 모았는데 브리 라슨이 뽑히면서 실망한 사람들이 많았거든요. 미운 애가 페미 발언에 무개념 행동까지 하니까 더 까인거구요. 브리 라슨이 욕먹은건 외모가 그 시작이었어요. 더 예쁘게 생겼다면 지금같은 반감은 없었을걸요? 갤 가돗이 브리 라슨은 애교로 보일 정도로 개념없는 발언을 해도 이렇게 안티가 많지는 않자나요.
@女神 소이현 아 그런거였나요? 헐 같은 발언도 외모로 까임도가 달라지다니 생각보다 그런 사람이 많나보군요.
발언과 행동이 문제의 시작이였지만 그 문제의 반대급부는 결국 외모 비하 이기는 했죠.
@女神 소이현 엠버 허드도 브리 라슨 못지않은 페미임에도 호평 받은거보면... 외모때문에 시작부터 까인것 같아요
@드디어국대4번이승현 꼴페미인것도 문제지만
스탠리 옹 추모 때 무례햇던거 생각하면...
방패로때리는기분이 ㅋㅋ
웃기네요ㅋㅋㄱ
영화 별로였습니다. 고양이 보는맛에 그나마 끝까지보고 동반인은 졸았습니다.
보고 10분 지났습니다. 영화 보는데 예쁘고 잘 어울리던데요?? 꽤나 찰떡이였습니다.
저도 어제 봤어요. 결론적으로 생각보단 (홈커밍이나 블팬보다) 재밌었고, 브리 라슨과 사무엘 잭슨 둘다 연기가 되니까, 호흡도 좋았습니다. 다만 히어로 영화는 액션씬에서의 몸연기가 중요한데, 뭔가 부족하고 어색한 느낌이었어요. 후반부 각성 후 CG로 만든 액션씬이 오히려 나아 보이더라구요.
사각턱은 동양과 서양에서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니까요 ㅎㅎㅎ
양놈들의 사각턱 사랑 ㅎㅎㅎ
ㅋㅋㅋㅋㅋ 로시츠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