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문경시장, 총선 출마 위해 사퇴 |
- 대구 총선에 서중현·이재만·이종화·임병헌도 거론 |
유한나 기자, 2011-12-12 오후 01:55:39 |
신현국 경상북도 문경시장이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시장직을 사퇴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문경시는 장성욱 부시장이 권한대행의 자격으로 책임지게 된다.
신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 5년 6개월간의 치적에 대해 설명하고 기초단체장으로서 한계를 느낌과 동시에 더 큰 문경 발전을 위해 더 큰 무대에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또 그는 임기를 채우지 못한데 대해 문경시민에게 머리숙여 송구하다는 말을 전하며 "이제까지 보여주셨던 사랑을 계속적으로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신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문경.예천지역의 현역의원인 이한성 한나라당 의원과 깊은 마찰을 빚어오다가 공천에서 탈락했으며 두 사람의 싸움은 법정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신 시장 외에 지역에서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이거나 고민하는 기초단체장은 대표적으로 대구의 서중현 전 서구청장과 이재만 동구청장, 그리고 이종화 북구청장과 임병헌 남구청장등이 거론되고 있다.
서 전 구청장은 총선 출마를 위해 이미 사퇴를 선언한 바 있으며, 이 동구청장은 유승민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동구 을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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