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브랜드계의 애플이라 불리는 '블루보틀'이 얼마 전 성수동에 한국 1호점을 오픈했는데요. 서울의 최대 강권인 강남이 아닌 성수동에 오픈한 이유를 묻자, 블루보틀의 최고 경영자는 '성수동이 색다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성수동은 예전엔 구두·원단·가죽을 다루는 공장과 창고가 밀집한 곳이었지만, 최근 카페와 공방, 문화예술 복합공간이 생겨나면서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핫플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성수동만의 독특한 분위기 때문에 '서울 속의 브루클린', '힙스터의 성지'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 가을! 서울에 갈 만한 곳을 찾으신다면 성수동을 둘러보시는 건 어떠세요? 저 역시 몇 년 만에 찾아간 성수동, 예전과는 느낌이 확연히 달랐는데요. 직접 가 본 감성 충만 성수동 핫스팟!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서울에서 느끼는 Paris! 'Ofr Seoul'
프랑스 파리 마레 지구에 있는 'Ofr. Paris'를 아시나요? 책 판매뿐만 아니라 여러 예술 서적과 잡지를 발행하고 'Grand Ofr'이라는 전시공간까지 운영하는 유명 서점인데요. 성수동만의 색다른 매력을 파리에서도 알아본 걸까요? 올해, Ofr이 성수동에 상륙했습니다. Ofr.은 '아름다운 것을 창조하자'라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Ofr. Seoul'에는 어떤 아름다운 것들이 있을지 한껏 기대감에 부풀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첫댓글 처음엔 홍대옆 상수동인줄 알고 읽었다는...
서울숲은 가보고 싶네요.
나도 여기 꼭 가보고 싶어요. 가서 예쁜 그릇도 사고 옷도 사고, 구경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