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 속 '씨' 먹으면 배탈난다? 오히려 건강에 이득
참외 속 태좌에는 엽산이 풍부하다.
참외 가운데에는 씨가 하얗게 뭉쳐있는 부분이 있다.
이 부분을 '태좌'라고 하는데, 태좌를 먹으면 배탈이 난다는 속설 때문에
맛있어도 먹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태좌는 정말 먹지 않는 게 좋을까?
참외에는 비타민B의 일종인 엽산이 풍부한데, 특히 태좌에 더 많은
엽산이 들어있다. 참외의 전체 엽산 함량은 보통 100g당 68.9~113.4㎍인데,
과육에는 엽산이 15.8㎍ 정도 있는 반면 태좌에는 5배 이상인 80㎍이 들어있다.
엽산은 세포 분열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뇌의
신경전달 물질인 노르아드레날린의 분비를 돕는다. 따라서 태좌까지
전부 먹으면 엽산을 충분히 섭취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태좌를 섭취하면 비타민C도 더 많이 보충된다. 그리고 유효 흡수율도
좋아서 비타민C를 배출시키지 않고 몸속에서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
비타민C는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면역 기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한다.
참외 씨를 먹었다가 배탈이 났을 때는, 태좌보다 참외 자체가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참외가 상하기 시작하면 태좌가 다른 부위보다 더 빨리 상하기 때문이다.
이를 방지하려면 참외를 먹을 때 먼저 냄새나
색깔로 숙성도와 신선도를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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