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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들 원문보기 글쓴이: 참빛사랑
- 종교의 영에 묶인 삶과 십자가의 빛 - 이민아 목사님
제가 많은 청소년들을 만나면서 느낀 건데
많은 아이들이 '종교의 영' 에 꽉 묶여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 너는 착해야 해. 성경 많이 읽어야 해.
너 오늘 큐티 안했지 ? 그러니까 하나님이 벌 주시는 거야 "
하는 말을 듣고 자라서
아이들이 하나님에 대한 공포심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나님은 무섭고 자기 자신은 너무 혐오스러우니
하나님이 좋을 리 없습니다.
말만 들어도 싫어합니다.
하나님을 싫어하니 아버지에 대한 생각도 좋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너의 아버지 잖아'
'알아요. 나는 그 아버지가 무서워요.'
그런데 이 아이들이
얼마나 아버지의 마음에 들고 싶어 하는지 모릅니다.
안간힘을 씁니다.
아버지 마음에 들어 보려고 노력하다 지쳐서
완전히 포기하고 도망간
아이들을 잡아오는 것이 제 일이었습니다.
다시 집으로 데려오고,
교회로 데려오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이 아이들에게는 복음이 없었습니다.
그게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참된 사랑을 전해 준 사람이 없었던 것입니다.
아이들은 있는 그대로 사랑받고 싶어 합니다.
아이들은 용서받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용서해 주어도, 사랑해 주어도 받지를 못합니다
그 애들은 자기 힘으로 용서받고
자기 힘으로 사랑을 얻으려 하고,
자기 힘으로 은혜를 쟁취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공부를 열심히 하면
지금은 '미'를 받지만 앞으로 '수'를 받는 것처럼
지금은 'B' 를 받는 크리스천이지만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A'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노력하면 뭔가를 이룰 수 있다는 '종교의 영'이
교회 내에 너무나 깊숙이 침투해 있습니다.
"내가 극복하고 이기면 목사님이 예뻐해 주겠지.
엄마가 사랑해 주고, 아빠에게 칭찬받을 거야." 하고
아이들이 죄와 씨름합니다.
혼자서 죄를 해결하려고 기를 씁니다.
아이들은 머나먼 곳에
사랑과 인정과 자신이 원하는 것이 있는 듯이
그것을 향해 나아가려고 합니다.
아이들은 하나님을 생각하기를
자기한테 실망해서 화가 난 엄마, 아빠와 같은 분으로 생각합니다.
아이들도 압니다.
자기가 봐도 자기가 한심해 보이거든요.
그것은 참으로 견디기 힘든 고통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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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미국의 한인교회 아이들은
몰래 마약을 하면서 고통을 잊으려 해요.
그러나 곧 그러는 자신이 혐오스러워서
괴로워하고, 끊으려고 피나는 노력도 합니다.
'목사님, 저 이번에는 정말 마약 끊을 거예요.
저도 이렇게는 더 못 살겠어요.
지난 번에는 제가 토한 것에 얼굴을 묻고 자고 있었어요.
정말 이제는 끊고 싶어요..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런 말을 들으면 가슴이 너무 아파요.
눈물이 저절로 뚝뚝 떨어집니다.
아이의 손을 잡고 같이 눈물 흘리며 애걸복걸 기도합니다.
그러면 애가 마약을 끊을까요 ?
아닙니다.
일주일 후면 또 마약을 합니다.
이제는 자포자기해서 전보다 더 하게 됩니다.
마약은 절대 노력으로 끊어지지 않습니다.
술도 끊어지지 않습니다.
여자 아이들 중에는 '거식증' 을 앓기도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모델처럼 예쁘고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는데
정작 자신은 풍선처럼 뚱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루 종일 굶습니다.
그러다 저녁이 되면 참지 못하고
집에 있는 음식을 죄다 먹고는 화장실로 달려가 토합니다.
놀라운 것은 부모가 그런 자식의 거식증을 모른다는 겁니다.
그냥 "쟤가 요새 왜 이렇게 밥을 안 먹지 ?
화장실에는 왜 그렇게 오래 잇는 거야 ?" 하고 맙니다.
또 잘못된 성적 관계도 끊지 못합니다.
"저 애하고 끊어야 해요" 하면서도 2년, 3년, 5년
계속 원하지 않는 성적 관계를 끊지 못하고 결국은 동거까지 합니다.
그러다 목사님이 심방 오면 도망갔다가 다시 오는
이중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청년들이 미국에는 너무나 많습니다.
자기 힘으로 끊을 수 없다는 것,
그것이 깨달아질 때가 구원의 시작입니다.
' 이것이 내 힘으로 안 되는 구나 !
내 아이가 내 힘으로 안 변하는 구나 !'
하는 것을 인정할 때 구원이 비로소 시작됩니다.
남편과 아내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비싼 비용을 내고 상담을 받으러 다녀 보지만
상처 주는 말 한마디면
모두 원위치로 돌아오고 맙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죄의 사슬이 끊어지지 않는 겁니다.
그것이 끊어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 아버지에게로 내가 갈 수 없다' 는 그 실패감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신 겁니다.
" 내가 길이다.
네가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내가 지고 죽었다.
그것이 십자가다.
내가 빛이다. "
유일한 빛은
하나님 아버지와 하나 되는 그곳에만 있습니다.
우리는 구원받기 전까지는 흑암에 둘러 쌓여 있는 겁니다.
흑암처럼 생각하고,
흑암에 가득 찬 눈으로 사람들을 보고,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흑암처럼 듣기 때문에
항상 상처받고 오해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빛으로 오셨습니다.
빛으로 오셔서
"내가 네 안에 들어가겠다.
이제는 네가 산 것이 아니고 내가 네 안에 산 것이다.
너의 인생에도 빛이 올 것이다 "
이렇게 소망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진리이십니다.
예수님께서 들려주고 싶은 진리는
우리에게 육신의 아버지가 아닌
하늘의 아버지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 아버지는 너무나 완벽하시며
우리를 도와주실 능력이 있는 기막힌 분입니다.
이 아버지의 사랑은 완전무결한데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거저 받는 선물입니다.
피나는 노력과 투쟁을 하지 않아도 거저 주시는 사랑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복음의 반대말은 무신론이 아니라 종교입니다.
내 힘으로 하나님에게 사랑과 인정을 받고,
내 힘으로 거룩해지려는 것이 바로 종교입니다.
그 종교인들이
복음을 가지고 이 세상에 빛으로 오신, 길과 진리로 오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제가 부서지고 깨져서
도저히 내 힘으로는 할 수 없다고 굴복했을 때,
벼랑 끝에 섰을 때,
그때 할 수 있는 일은 기도 밖에 없었습니다.
" 저를 좀 구원해 주세요 !"
제 인생에서 가장 기막힌 축복은
바로 벼랑 끝에 내몰린 상황까지 간 것이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가진 영광을 다 내려놓을 때,
내 이름, 내 지위, 내 힘, 내 모든 것을 다 내려놓을 때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여 드러납니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쉽게 죽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가진 것 많고 배운 것 많고
소중한 것이 많은 사람일수록 쉽게 내려놓지 못합니다.
여전히 십자가에 못 박히지 않은 내가 삽니다.
그러나 염려 마십시요.
우리는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께서 내려놓도록 도와주십니다.
당신의 자녀 된 사람에게 손을 내미십니다.
저는 하나님께 제 모든 것을 전권이양 하기 전에는
사는게 괴로웠습니다.
조금만 어려워도 힘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내 나라의 주인이니 내가 다스려야 하잖아요.
그런데 이게 보통 스트레스가 아닙니다..
전도도 내가 해서 남편과 부모님을 믿게 해야 하고
돈도 내가 벌어서 좋은 동네에 좋은 집으로 이사 가야 하고,
내가 애를 써서 사람들한테 사랑받고 인정받으려니
얼마나 힘이 드는지 매일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힘들게 하루를 보낸 뒤
천근만근 무거운 몸을 누이고 잠을 자려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서 잠도 오지 않았어요.
이렇게 불면증에 걸리니까
머리, 목, 어개, 허리, 다리 안 아픈 곳이 없었어요.
그렇게 32년을 살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후로도 10년을 더 그렇게 살았어요.
예수님께
“저의 영뿐만 아니라 생각과 마음과 의지까지 다 드리겠습니다 ” 라는
전권이양을 할 때까지
저의 신앙생활에는 쉼이 없었습니다.
아무런 기쁨도 기적도 치유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살다가 드디어 벼랑 끝까지 간 거예요.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아이의 자폐가 안 낫는 겁니다.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아지지 않는 거예요.
그렇게 지칠 대로 지치고
완전히 포기 상태까지 갔을 때
제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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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 롬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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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저의 주인이 되어 주십시오.
이 모든 인생의 문제,
저의 질병, 제 아이의 문제,
그리고 우리 부모님의 구원 문제까지
모두 주님께 맡깁니다.“
주님께 그냥 다 맡겨 버렸습니다.
십자가 앞에 나아가
예수님께 다 드렸습니다.
저는 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예수님께 다 내려놓고
맡기는 것 밖에는 없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저는 알았습니다.
제가 만일 그렇게 힘든 상황까지 가지 않았더라면
절대로 주님께 전권을 이양할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말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나라와 권세와 영광을 가지고 있으면
우리는 하나님한테 이렇게 대꾸했을 겁니다.
“ 왜 저의 나라를 드립니까 ? 왜 저의 권세와 영광을 드려요 ?
저는 이것들이 너무 좋습니다. “
변호사로서 승승장구하고,
아이들도 아무 탈 없이 잘 자라 주고,
적당히 신앙생활 하면서
십일조하고 감사헌금 하면 얼마나 편합니까 ?
사람들이 “ 자매는 정말 복 받았어 ” 하면
“ 그렇지 ? ” 하며 편하게 살 수 있는데
왜 제가 전권이양을 하고 그 분을 따라 가겠습니까 ?
그런 저에게 하나님께서
“내가 너의 아버지가 되고 싶다” 며 오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오시니 큰 일이 났습니다.
저의 나라와 하나님의 나라가 부딪치니 전쟁이 나는 겁니다.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제 사역도, 가정도 심지어 제 몸 하나도 멀쩡하지 못하니까
“정말 이대로는 못 살겠다” 까지 가더라고요
그런데 그렇게 제가 패배하니까
하나님 나라가 부흥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기뻐하십시요.
저에게 가장 좋은 일은
더 이상 제가 무엇을 할 수 없는 상태까지 간 것입니다.
인간적인 눈으로 보면 최악이지만
그 후에 하나님께서 제게 보여 준 기적을 생각하면
그 상태까지 간 것이 저에겐 최선인 겁니다.
그러니 기뻐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제 나라의 주인으로 살 때는 의지가 참 강했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거기에 관한 책을 20~30권 사서
죽어라 읽고 연구해서 문제를 해결해 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스스로 해결하라고 배웠거든요.
그리고 그렇게 노력했을 때 남보다 잘했습니다.
그래서 포기하기까지가 더 오래 걸렸습니다.
하면 되는데 왜 포기하겠어요 ?
하지만 하나님이 개입하시니까 포기하게 됐습니다.
그러니까 제 뜻대로 안 된 것이 축복입니다.
제 뜻대로 안되니까,
제가 할 수 없으니까, 하나님을 찾게 되었습니다.
“ 하나님, 저 못하겠어요, 제 힘으로는 이제 안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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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난 아이들은 하나같이
자기 문제가 최고로 풀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저는 수많은 아이들을 봐 왔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는 걸 압니다.
저를 찾아오는 어머니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집이 얼마나 심각한지 몰라요.
아마 들으면 기절하실 겁니다.” 합니다.
하지만 들어 보면 기절할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인생의 문제가 다 그게 그거예요. 비슷 비슷합니다.
심한 병에 걸렸든지, 아이가 집을 나갔든지, 마약을 하든지,
남편이 바람이 났든지 그 중에 하나더라고요.
그런데 지금 당장 하늘이 무너질 것처럼 심각한 문제도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문제라는 것만 깨달으면
금방 끝납니다.
“ 아, 나에게 구세주가 필요하구나 !
내가 그렇게 강한 인간이 아니구나 !
내가 그렇게 똑똑한 사람이 아니구나 ! “
이걸 깨달으면 문제가 끝납니다.
강하지 않고 똑똑하지 않은 사람은 3개월 만에 깨닫고,
강하고 똑똑한 사람은 어떤 때는 10년이 걸립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든, 아니든
구원의 시작은 마음이 가난해지는 것입니다.
마음이 부자인 사람은 구원을 못 받습니다.
‘내가 아직도 할 수 있다 ’ 고 생각하는 사람은
예수님이 안으로 들어가서 왕이 되실 수가 없습니다.
‘ 나에게 일어난 모든 일이 유익이라.
나에게 일어난 모든 일이 감사할 일이라.
내가 잃었던 사랑하는 사람,
질병으로 고생하던 그 시간,
보지 못하고 지낸 캄캄한 시간,
내가 체험한 절망, 약함, 슬픔,
이 모든 것이 나에게 유익이라 ‘
제가 이렇게 고백할 수 있는 것이 복음의 비밀입니다.
하나님은 벼랑 끝에 선 저를 혼자 버려두시지 않았습니다.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문제라는 걸 아신 예수님께서
오셔서 저를 만나 주셨습니다.
“ 네가 진 짐, 그것 힘들지 ?
나에게 다오.
내가 십자가에서 그것을 지고 죽었다.
그것을 네가 믿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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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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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문, 좁은 길이 무엇인지 아세요 ?
진정한 구원입니다.
진정한 복음을 통한 진정한 구원이에요.
진정한 구원은 내가 나의 인생을 완전히 예수님께 드리는 겁니다.
저 역시 그런 구원이 이루어지기가지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버리고 싶지 않은 것이 너무나 많아서,
내려놓을 수 없는 것들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예수님 앞에서 제 인생을 완전히 내려놓고 항복한 날
말할 수 없는 두려움이 몰려왔습니다.
그날 제 인생은 끝났습니다.
저는 그날 죽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다시 죽을 수가 없습니다.
그날부터 제 안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이 되어 다스리십니다.
제 몸은 제 것이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의 것입니다.
저의 이름, 영광, 제가 이룬 성취들
모두 예수님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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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저를 흉봐도 아무렇지 않습니다.
저를 흉보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저를 이해 못해도 제가 화낼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때로는 누군가 제가 잘못하지 않았는데도
거짓말을 꾸며 저를 모함하면 화가 납니다.
“ 예수님, 이건 정말 못 견디겠어요.”
그러면 예수님은
“ 나는 괜찮은데 네가 왜 그러니 ?
저들이 너한테 그러는 게 아니고 나한테 그러는 거다.
나는 견딜 수 있으니 걱정마라. 나는 저 사람을 용서했다 “ 하십니다.
예수님은 상처를 받지 않으시니까 금방 용서해 주세요.
그러면 저도 같이 용서하는 겁니다.
제가 용서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누구를 용서하거나 하지 않을 자격이 없습니다.
예수님께 다 드렸잖아요.
권세 잡은 사람이 하자는 대로 하는 것입니다.
제가 따질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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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인도하시고, 결정하시고, 행하게 하시는
예수님께 완전히 전향하는 것, 이것이 진정한 구원입니다.
이 구원에 이르면 기막힌 일들이 생깁니다.
성경이 말하는 ‘믿는 자’ 는 전권을 이양한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진정한 제자, 예수님께 자기 인생을 완전히 드린 사람들,
드리겠다고 결정한 사람들입니다.
드리겠다고 결정하고 입으로 고백하면
나머지는 하나님이 알아서 해주십니다.
“제 인생을 드렸습니다” 하고 입으로 고백했는데
망설이고 다른 짓 하고 있으면,
하나님이 오셔서 찾아가십니다.
왜냐하면 이미 드렸기 때문입니다.
이제 저는 그분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 아버지께서 직접 구원을 이루십니다.
바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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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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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말했습니다.
“ 나는 이제 걱정이 없다. 나는 확신이 있다.
왜냐하면, 내 안에서 선한 구원의 역사를 시작하신 하나님 아버지가
이제는 너의 아버지가 되셨기 때문이다.
네가 고백한 그 순간
그분이 네 인생의 주인이 되셨기 때문에
너의 인생에 일어나는 일들, 만나는 사람들,
네 입에서 나오는 말들, 네가 실수한 일들까지
그분이 다 교정해 주고 책임져 주신다.
그러니까 그분이 구원에 이르기까지 너를 데려가 주실 것이다.
이제는 네가 아니라 그분이 책임지신다. ”
이것이 바울의 확신이고 자신감이었습니다.
또한 저의 확신이고 자신감이기도 합니다.
누군가 저한테
“그러면 자매님은 한 번도 죄 안 지어요 ? 실수 안 해요 ?
뭘 믿고 그렇게 자신만만 하세요 ? 어떻게 천국 가는 걸 알아요 ?“ 하고 물으면
저는 "아버지가 책임지고 데려가 주신다고 했어요.
제가 안 가겠다고 떼를 쓰면 저를 때려서라도 야단쳐서라도 데려가 주신다고 했어요.
그러니 저는 반드시 천국 갑니다.“ 하고 대답합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우리 아버지는 완벽한 분이십니다.
그분이 저에게 나았다 하면 나은 겁니다.
그것이 구원이 이루어진 삶입니다.
그 삶에는 진정한 기쁨과 평강과 안식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버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제 인생 가지고 어떻게든 좋게 만들어 보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아버지 말씀만 듣고 따라가면 됩니다.
제가 제 아이를 어떻게 해서든지 치유해 보려고 노력 안 해도 됩니다.
제가 우리 교회를 어떻게 해서든지 회복시키고 구원해 보려고 노력 안 해도 됩니다.
하나님이 하십니다.
우리는 그분을 믿고 따라가며 찬양하고 왕의 자리를 내어 드리기만 하면 됩니다.
교회를 다스리시는 분도, 교회의 주인도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이 교회를 회복시키시고, 교회를 향한 비젼을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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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들 원문보기 글쓴이: 참빛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