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소닉의 김진표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유승준 VS 병무청'이라는 제목으로 유승준의 입국을 불허한 정부를 비판하는 글과 유승준의 군 입대 기피에 대하여 비판적인 시각의 글을 게재해 파문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음 글은 김진표 홈페이지에 게재된 글로써 원문 그대로 올렸음을 밝힙니다.
<병무청 VS 스티브 유>
요즘은 참 일어나는 시간이 빨라.
매일 아침 8시30분이면 눈을 뜨는데...
요게.....담배 필때만 해도.....침대위에서....
담배하나 물고....한 1시간 티비채널 돌려가며....
뒹굴뒹굴.... 굴러다녔는데....
허참.... 담배를 끊고나서 보니...
눈을 뜨면 바로 기상이란 말이야....
벌떡 일어나도...어지럽지도....찝찝하지도.....불쾌하지두 않구...
아주 머릿속이 유쾌 상쾌 통쾌~~~~
충격적인 뉘우스를 접하고야 말았지.
우리 게시판에 김진표말구 젤 많이 등장하던 연예인!!!
바로 '스티브유'에 관련된 뉘우스인데...
세상에 출입국관리사무소?? 모 암튼....
나라에서 입국을 거절했대.
이제 울나라 사람 아니다 그거지...
아니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 말많고 적많고 (한순간에 내가 보유한 안티를 무색케 만들었잖아...)
아무튼... 시간이 흘러 잠잠할때도 아니구...
한참 얘기가 피어올랐을때...
입국결정을 내린것도 엄청난 용기였을텐데....
사형수도 마지막 한마디는 들어주는 마당에...
이건 아예 '개무시' 해버리다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싸나이다운 이미지로서,
한입으로 두말한 그 충격은 엄청나게 크겠지만...
그래두 씨바... 도대체 뭔 생각으로 한입으로 두말했는지
말할수 있는 권리두 있구... 우린 들어줘야 할 의무도 있지 않겠스?
서울로 향하는 뱅기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들을 정리했을 것이며
얼마나 자신을 다스리며 또 다스리며 날라왔겠어...(설마 자구만 왔겠어?)
인천앞바다만 바라보다...
이제 다시 돌아가는 뱅기에서
무슨 생각을 할까?
어쩌면, 스티브유가 된것을 안도하고 있을지도 몰라.
'이런 젖같은 나라에서 군대갔으면 젖될뻔 했스.' 라고 생각할지도 몰라.
(생각해보니 난 알바아님. 근데 왜이렇게 말하고 있는겨.)
그러니까...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 싸움의 근원은....."병무청 vs 스티브 유" 인 것인데...
예전에... 영주권자 무슨 60일내 활동...이렇게 법 바뀐것도..
"유승준을 의식한 병무청의 행동" 이라는 얘기를 어디선가 들은적이 있는데...
한 국가기관이 개인을 상대로 너무 많은 일들을 벌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난 그의 새로운 앨범을 기다리는 사람도 아니구...
그가 시민권을 딴것은 병역기피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아니구...
단지, "유씨의 국내 입국과 가수활동이 대한민국의 국익을 현저히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유씨의 입국을 일체 금지토록 했다”이런 말도 안되는 이유로 입국을 거절하는 모습이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너그러운 대한민국 답지 못하다는 거지.
한입으로 두말하는 남자나...
어거지로 법조항 끼워맞추는 나라나....다 똑같아 보인다는 말.....
꼭 이렇게 말두 안되게 오바하다가...
시간이 흐르면 싹~ 다 잊어버릴꺼면서....
암튼...대단해....다들.....
김진표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게재된 글을 통해 입국을 거절한 병무청과 유승준의 공인으로서의 무책임함을 꼬집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