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불크다고, 색 곱다고늘 푸르다고 뽐내더니겨울 들자한소리로 바스락거린다
첫댓글 죽음이 공평하게 해서 다행이네요
어떤 삶이었든 떠나면흙으로 돌아가는 건 같네요
세월 먹으면 잘난놈 못난놈똑같은것을여기서 검불은 마른잎이겠지요충청도 에서는 곡식타작하고쌓여있는 것을 검불이라 했어요알곡은 없고 검불뿐이유 ㅎ
네, 선생님^^두루두루 쓰는 어휘죠^^
@송재옥 가을에 소작농 푸념이 가슴에많이 남아 있습니다추수해서 지주하고 반타작하고물새내고 농약값 빼고 나니남은것은 쭉정이와 검불뿐이라는그때는 그랬지요
@김병수 검불뿐인 한해 농사... 가난을 면하지 못하던 그들의 삶이 슬프네요.
@송재옥 타작 마치고검불위에 주저앉아 막걸리한잔 마시며 푸념하던 시절이있었습니다 군대가기전에 ㅎㅎ
@김병수 선생님은 몸소경험하셔서낮은 곳의진솔한 글을 쓰시는 것 같아요
그래도 외톨이가 아니라서외로움은 덜 하겠습니다 ^^
네^^같이 떠나니까요.
국회의원, 장관, 검사...어떤 x이나 결국은 검불이 되고덧없는 한 세상 흐르겠지요. (어쩌면 시인은조금 나을 듯도 합니다 ㅎ)
시인은 조금 나을까요?은행잎이나 솔잎이나검불이 되니 바스락 소리밖에 안 나던데요^^
@송재옥 안 그래도 댓글 써놓고 수정할까 말까 갈등했었어요. 시인도 시인 나름이기도하겠지요.ㅎ
@조영래 선생님 말씀 맞기도 해요.멀리는 황진이, 가까이는 신경림 같은 분들은가셨지만 남긴 목소리가 남다르니까요.
그래요. 결말은 똑같은데요, 우리는 바보같이 허망한 것에 너무 집착하고 살아요.
집착을 버리려고 몸부림치고 있어요.늘 마음이 문제예요.안 보고 모른 척하면 아무것도 아닌데요.결말까지 아직은 길이 남아서 그럴까요?
올여름 혹서기에다시는 춥다는 소리 안 하려했다는 어르신들 추위 앞에서 호호 웃으시며 -와,이래 춥노- 하시더군요쓰신 디카시와는 빗나간 댓글이죠....누구에게나 겨울은 결코 수월한 계절이 아닌가 봅니다^^
ㅎㅎㅎ 어르신들 수다가들리는 듯 생생해요.저는 더위가 너무 싫어서두툼하게 입고 굴러다니는 지금이 훨씬 좋아요^^
"나도 왕년엔 곱고 멋있었다우."비슷한 또래들끼리 있으니 또 시간 가는 줄 모를 겁니다. ㅎㅎ...
긍정적인 말씀이 좋습니다.
그럴 때를 스스로 알아차린다는 게자연의 신비지요.사람도 그러해야 하거늘...
자연은 가만히 스승이 되어주네요^^
앗한색으로바스락거리는줄알았네요춥다고
색도 비슷해지죠.밟힌 곳은 바스라졌고요
부귀도 영화도 갈 때는 다 검불 같은 거네요아등바등 살 이유가 없더라구요
목련나무나 단풍잎이나 솔잎이나....제 색을 잃고 바스락거리네요.
첫댓글 죽음이 공평하게 해서 다행이네요
어떤 삶이었든 떠나면
흙으로 돌아가는 건 같네요
세월 먹으면 잘난놈 못난놈
똑같은것을
여기서 검불은 마른잎이겠지요
충청도 에서는 곡식타작하고
쌓여있는 것을 검불이라 했어요
알곡은 없고 검불뿐이유 ㅎ
네, 선생님^^
두루두루 쓰는 어휘죠^^
@송재옥
가을에 소작농 푸념이 가슴에
많이 남아 있습니다
추수해서 지주하고 반타작하고
물새내고 농약값 빼고 나니
남은것은 쭉정이와 검불뿐이라는
그때는 그랬지요
@김병수 검불뿐인 한해 농사...
가난을 면하지 못하던 그들의 삶이 슬프네요.
@송재옥 타작 마치고
검불위에 주저앉아 막걸리
한잔 마시며 푸념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군대가기전에 ㅎㅎ
@김병수 선생님은 몸소
경험하셔서
낮은 곳의
진솔한 글을 쓰시는 것 같아요
그래도 외톨이가 아니라서
외로움은 덜 하겠습니다 ^^
네^^
같이 떠나니까요.
국회의원, 장관, 검사...
어떤 x이나
결국은 검불이 되고
덧없는 한 세상 흐르겠지요.
(어쩌면 시인은
조금 나을 듯도 합니다 ㅎ)
시인은 조금 나을까요?
은행잎이나 솔잎이나
검불이 되니 바스락 소리밖에 안 나던데요^^
@송재옥
안 그래도 댓글 써놓고
수정할까 말까 갈등했었어요.
시인도 시인 나름이기도
하겠지요.ㅎ
@조영래 선생님 말씀 맞기도 해요.
멀리는 황진이, 가까이는 신경림 같은 분들은
가셨지만 남긴 목소리가 남다르니까요.
그래요. 결말은 똑같은데요, 우리는 바보같이 허망한 것에 너무 집착하고 살아요.
집착을 버리려고 몸부림치고 있어요.
늘 마음이 문제예요.
안 보고 모른 척하면 아무것도 아닌데요.
결말까지 아직은 길이 남아서 그럴까요?
올여름 혹서기에
다시는 춥다는 소리 안 하려했다는 어르신들
추위 앞에서 호호 웃으시며 -와,이래 춥노- 하시더군요
쓰신 디카시와는 빗나간 댓글이죠....
누구에게나 겨울은 결코 수월한 계절이 아닌가 봅니다^^
ㅎㅎㅎ 어르신들 수다가
들리는 듯 생생해요.
저는 더위가 너무 싫어서
두툼하게 입고 굴러다니는 지금이 훨씬 좋아요^^
"나도 왕년엔 곱고 멋있었다우."
비슷한 또래들끼리 있으니 또 시간 가는 줄
모를 겁니다. ㅎㅎ...
긍정적인 말씀이 좋습니다.
그럴 때를 스스로 알아차린다는 게
자연의 신비지요.
사람도 그러해야 하거늘...
자연은 가만히 스승이 되어주네요^^
앗
한색으로
바스락거리는
줄알았네요
춥다고
색도 비슷해지죠.
밟힌 곳은 바스라졌고요
부귀도 영화도 갈 때는 다 검불 같은 거네요
아등바등 살 이유가 없더라구요
목련나무나 단풍잎이나 솔잎이나....
제 색을 잃고 바스락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