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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 디카시 1 검불
송재옥 추천 0 조회 225 25.12.10 16:29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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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12.10 17:14

    첫댓글 죽음이 공평하게 해서 다행이네요

  • 작성자 25.12.10 18:12

    어떤 삶이었든 떠나면
    흙으로 돌아가는 건 같네요

  • 25.12.10 17:17

    세월 먹으면 잘난놈 못난놈
    똑같은것을

    여기서 검불은 마른잎이겠지요
    충청도 에서는 곡식타작하고
    쌓여있는 것을 검불이라 했어요

    알곡은 없고 검불뿐이유 ㅎ

  • 작성자 25.12.10 18:12


    네, 선생님^^
    두루두루 쓰는 어휘죠^^

  • 25.12.10 18:19

    @송재옥
    가을에 소작농 푸념이 가슴에
    많이 남아 있습니다
    추수해서 지주하고 반타작하고
    물새내고 농약값 빼고 나니
    남은것은 쭉정이와 검불뿐이라는

    그때는 그랬지요

  • 작성자 25.12.10 18:21

    @김병수 검불뿐인 한해 농사...
    가난을 면하지 못하던 그들의 삶이 슬프네요.

  • 25.12.10 18:27

    @송재옥 타작 마치고
    검불위에 주저앉아 막걸리
    한잔 마시며 푸념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군대가기전에 ㅎㅎ

  • 작성자 25.12.10 19:02

    @김병수 선생님은 몸소
    경험하셔서
    낮은 곳의
    진솔한 글을 쓰시는 것 같아요

  • 25.12.10 17:41

    그래도 외톨이가 아니라서
    외로움은 덜 하겠습니다 ^^

  • 작성자 25.12.10 18:12

    네^^
    같이 떠나니까요.

  • 25.12.10 20:12

    국회의원, 장관, 검사...
    어떤 x이나
    결국은 검불이 되고
    덧없는 한 세상 흐르겠지요.

    (어쩌면 시인은
    조금 나을 듯도 합니다 ㅎ)

  • 작성자 25.12.11 21:09

    시인은 조금 나을까요?
    은행잎이나 솔잎이나
    검불이 되니 바스락 소리밖에 안 나던데요^^

  • 25.12.11 21:16

    @송재옥
    안 그래도 댓글 써놓고
    수정할까 말까 갈등했었어요.
    시인도 시인 나름이기도
    하겠지요.ㅎ

  • 작성자 25.12.11 22:00

    @조영래 선생님 말씀 맞기도 해요.
    멀리는 황진이, 가까이는 신경림 같은 분들은
    가셨지만 남긴 목소리가 남다르니까요.

  • 25.12.10 20:22

    그래요. 결말은 똑같은데요, 우리는 바보같이 허망한 것에 너무 집착하고 살아요.

  • 작성자 25.12.11 21:11

    집착을 버리려고 몸부림치고 있어요.
    늘 마음이 문제예요.
    안 보고 모른 척하면 아무것도 아닌데요.
    결말까지 아직은 길이 남아서 그럴까요?

  • 25.12.10 22:49

    올여름 혹서기에
    다시는 춥다는 소리 안 하려했다는 어르신들
    추위 앞에서 호호 웃으시며 -와,이래 춥노- 하시더군요

    쓰신 디카시와는 빗나간 댓글이죠....

    누구에게나 겨울은 결코 수월한 계절이 아닌가 봅니다^^

  • 작성자 25.12.11 21:13

    ㅎㅎㅎ 어르신들 수다가
    들리는 듯 생생해요.
    저는 더위가 너무 싫어서
    두툼하게 입고 굴러다니는 지금이 훨씬 좋아요^^

  • 25.12.11 06:55

    "나도 왕년엔 곱고 멋있었다우."
    비슷한 또래들끼리 있으니 또 시간 가는 줄
    모를 겁니다. ㅎㅎ...

  • 작성자 25.12.11 21:58

    긍정적인 말씀이 좋습니다.

  • 25.12.11 10:30

    그럴 때를 스스로 알아차린다는 게
    자연의 신비지요.
    사람도 그러해야 하거늘...

  • 작성자 25.12.11 21:58

    자연은 가만히 스승이 되어주네요^^

  • 25.12.11 22:33


    한색으로
    바스락거리는
    줄알았네요
    춥다고

  • 작성자 25.12.11 23:40

    색도 비슷해지죠.
    밟힌 곳은 바스라졌고요

  • 25.12.11 22:43

    부귀도 영화도 갈 때는 다 검불 같은 거네요
    아등바등 살 이유가 없더라구요

  • 작성자 25.12.11 23:42

    목련나무나 단풍잎이나 솔잎이나....
    제 색을 잃고 바스락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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