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무호남시무국가 ㅡ역사를 모르는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ㅡ
“이길 수 있을 때 싸우고,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
“상유십이척, 미신불사 (尙有十二隻 微臣不死)”
“아직 열 두 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
신은 죽지 않았습니다.”
국가군저개고호남 약무호남시무국가
舜臣以爲 國家軍儲 皆靠湖南(순신이위 국가군저 계고호남)
靠=기댈고.
- 순신은 우리나라의 군비는 다 호남을 의존하고 있는데
若無湖南 是無國家也(약무호남 시무국가야)
- 만일 호남이 없어진다면 나라가 없어지는 것이라고 했던 것이다
국가의 물자가 다 호남에서 나오니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
ㅡ이순신ㅡ
‘물령망동 정중여산(勿令妄動 靜重如山)’
“경거망동하지 말고, 침착하게 태산같이 무겁게 행동해야 한다”는 뜻으로
이순신 장군이 일본 수군과 첫 해전인 옥포해전을 앞두고
휘하 장졸들에게 엄하게 신칙申飭한 말이다.
*신칙ㅡ단단히 일러 당부함.
어려운 일엔 앞장, 이익은 나중에 ‘선난후획(先難後獲)’
이순신의 ‘선난후획(先難後獲)’
공자는 “솔선수범은 누구나 쉽게 말하지만,
진정한 군자는 막상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말하고자 하는 바를 먼저 실천으로 옮기고,
그런 후에 따르게 한다”라고 가르쳤다.
말만 번지르르한 사람에 대해선 ‘교언영색 선의인’이라고 경계하면서
우리 역사에서 공자의 ‘선난후획’ 가르침을 목숨보다 중하게 여기고
실천한 최고의 위인이 충무공 이순신이다.
“옛사람들이 말을 함부로 하지 않은 것은
행동이 뒤따르지 못할 것을 부끄러워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공자가 말한 이러한 사람은 대체로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
높은 자리를 탐하려 남을 모함하지도 않는다.
반면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뒤로 숨는 사람은
이익이 보이면 꼭 제일 먼저 달려든다.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란 말은
임진왜란때, 명량대첩 후 성웅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끈 뒤 남긴 말 입니다.
‘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라는 뜻으로
왜적에 전 국토를 빼앗기고, 수군의 근거지로
겨우 살아남은 호남 수호에 모든 것을 걸었던
이순신 장군의 비장함과 절박함이 고스란히 배어 있습니다.
명량해전은 그 5년 전 한산대첩과 달리 수비를 해야 하는 전투였다.
10배 이상 많은 적을 막기 위해 ‘울돌목’의 좁은 해로를 택했다.
이순신은 이때 “한 명의 병사가 좁은 통로를 잘 지키면
천 명도 두렵게 할 수 있다”는
‘일부당경 족구천부(一夫當逕 足懼千夫)’의 어록을 남겼다.
不備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