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1장 3절- 주인은 소를 사랑하며 소는 주인의 은혜를 먹고 산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 한다
고려대학교 교우회 행사에 두 차례 다녀왔어요
1. 2019 제52회 성탄 축하의 밤
12월 16일 (월) 오후 6시부터 고려대학교 교우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던, 2019 제52회 성탄 축하의 밤 예배에 초대받아 참석하였다.
고려대학교 기독교우회, 교우목회자회, 조찬기도회, 장로회, ROTC 기독인연합회, 기독교수회, 기독학생교우회, 65기독인회, 기독법조인회, 경영대학원신우회, 여자기독교우회, 고대교회 등에서 약 2백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성탄 축하 행사는 감동적이었다.
1) 만찬 후에 시작된 1부 예배는 정승룡 목사님의 사회로 찬송 123장 ‘저 들 밖에 한밤중에’를 부른 뒤 고장회 고문 조인형 장로님이 기도를 하였다. 기독법조인회 부회장 정영환 교수가 마태복음 1장 21~25절 말씀을 봉독하고, 과천약수교회 중창단이 특별찬양을 하였다. 고목회 회장 설동주 목사님께서 [임마누엘] 이라는 제목의 성탄 메시지를 전하였는데, 예수님께서 예언하신 대로 이 땅에 구주로 오신 사실과 목적을 분명하게 설명하셨다. 특별헌금 후에 조찬기도회 회장 한삼림 목사님의 축도로 폐회하였다.
2) 기독교우회 사무총장 김홍석 목사님의 사회로 열린 2부 성탄축하 행사는 [백세 현역이 어찌 꿈이랴] 저자 강원주(경성의대 출신 95세 전문의) 여의사 등을 소개하고 기독교우회 회장 원광기 목사님의 인사, 장학금 증정, 제14회 자랑스러운 고대기독인상 시상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수상자 고목회 증경회장 한용준 (66입 독문, 성만교회 담임) 목사님은 이사야 1장 3절 -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 말씀을 인용해 소감을 표하셨다. 주인이 소를 사랑하며 소는 주인의 은혜를 먹고 산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 한다 는 것을 설파하셨다.
이어 고려대학교 정진택 총장은 축사를 통해 ⓵ 다양한 종교 활동으로 교우모임이 활성화 되고 ⓶ 모교에 대한 애정을 갖고 사랑을 표현해 주시는데 기도를 더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또한 외국인 학생들의 기숙사 내 다목적 홀에서 예배 공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연세동문장로회 강국창 회장의 촌철살인 축사와 연세동문장로회 중창단(단장 이명호 장로, 지휘 석성환 장로)의 멋진 특별찬양이 이어지며 장내는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이어 79년도에 군인신분으로 탈북하여 고려대 정외과에 84년도에 입학한 안찬일 박사가,
[2019 김정은 체재와 평화 통일의 길]이란 제목의 특강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북한의 현황 설명과 통일에 대한 전망을 역설하였다.
고대 교가 제창과 양교 구호 외침을 반복하고 경영대학원신우회 회장 손의섭 장로님의 폐회기도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였다.
2. 인천교우회 송년의 밤
12월 9일 오후 6시 반부터 인천 로얄호텔에서 개최되었던 고대인천교우회(회장 심관식, 73입 사학) 송년회는 본회 구자열(72입 경영, LS 그룹 회장) 교우회장과 박남춘(77입 행정) 인천시장, 박삼원 (68입 경제) 고문, 전병일(71입 생물) 명예회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하였다.
심관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대 인천교우회가 지난 해에 1) 등산모임 2) 호형호제의 날 3) 사회봉사(다문화 가정 지원) 4) 원로교우의 날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왔는데, 2020년도 일정을 미리 정해 더 많은 교우님들의 참여를 꾀하고 있다” 고 하였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길병원 이태훈 의료원장에게 자랑스러운 인천고대인상을 시상하는 한편 고대경제인회장 우윤식(82입 행정) 교우가 받은 제38회 경인봉사대상을 재 전달하였다.
구자열 교우회장은 인사말 가운데 연대를 대표해서 참석한 한원일 수석부회장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였고, 만찬 후에 각 테이블을 돌면서 일일이 술잔을 나누며 끝까지 자리를 지켜 고대인의 결속을 다져 눈길을 끌었다.
3. 예배드리며 기도하는 고려대학교가 하나님의 은혜로 발전하고,
교우들이 적극 참여하는 교우회가 밑거름이 되어 고려대학교가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