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50분 거마산 입구에 도착하여 등산준비를 마치고 거마산을 오른다. 날씨가 흐려있고 바람이 많이 불어온다. 오늘은 진달래꽃과 인천대공원 벚꽃을 중점적으로 찍을 예정이다. 거마산에 오르자마자 벚꽃이 많이 피어있어 사진을 찍고 오른다. 조금 지나니 진달래꽃이 많이 피어있다. 우리나라 산이 대부분 진달래가 많다. 진달래꽃이 피기 전에는 신경을 안 쓰고 지나다니는데 꽃이 필 때면 진달래가 이렇게 많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많은 등산객들이 오르고 내려온다. 진달래가 많으면 사진을 찍는다. 거마산 표석 부근에 오니 더욱 진달래꽃이 많아 사진을 계속 찍었다. 거마산 정상의 중간쯤 오니 유난히 빨간 진달래꽃이 보여 사진을 찍은 후 거마산 정상에서 인천대공원으로 내려간다. 인천대공원입구에 도착하니 산수유 군락지가 있는데 대부분 꽃이 떨어지기 일보직전이다. 오늘 비가 오면 내일부터는 산수유 꽃은 내년을 기약해야 될 것이다. 인천대공원으로 내려오니 벚꽃이 많이 보이고 어린이들의 체험학습과 고등학생과 대학생 같은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우선 벚꽃이 많은 곳을 향한다. 가는 중에 조팝나무 꽃과 보이는 꽃은 일단 찍고 본다. 인천대공원 호수가 끝나는 지점에 도착하니 벚꽃이 줄을 서서 피어있었고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나도 즐거운 마음으로 벚꽃 사진에 힘을 쏟는다. 지난주 금요일와서 벚꽃을 확인하였고 이번 주 월요일도 와서 벚꽃을 보며 화요일 부공회 모임에 때 벚꽃이 피기를 기원했었다. 화요일은 약간만 피었기에 오늘쯤이면 완전히 피어 부공회 회원님들이 보지 못한 벚꽃을 오늘 찍어 카페에 올리고 싶기 때문이다. 벚꽃은 보면 볼수록 아름답다. 오늘은 구름이 있어 햇볕도 들지 않아 벚꽃이 차분한 느낌이다. 가면서 계속 사진을 찍었다. 김구 공원입구에는 지난번에 피지 않았던 흰색 목련과 빨간색의 목련이 만개해있었다. 사진을 찍고 인천대공원 남문을 향해 내려가니 특히 아름답게 보이는 벚꽃이 있는데 대부분 커다란 나무보다는 5m정도 되는 아담한 나무에서 피는 꽃이 화사하고 아름다웠다. 사진을 찍으며 내려오다 보니 부공회모임 때 점심식사 했던 입구를 지나니 비가 오기 시작한다. 오늘 우산을 준비하지 않고 왔지만 등산복이고 모자도 있으니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고 나간다. 학생들은 뛰어가기도 하는데 나는 빠른 걸음으로 나아간다. 비는 점점거세지고 있었지만 인천대공원역이 가까워 남문에서 사진을 찍은 후 역으로 들어가 집으로 향했고 전철에서 내리니 비는 그쳐있었다.
거마산 입구(성주중학교방향)에 핀 벚꽃
거마산 입구(성주중학교방향)에 핀 개나리
거마산 입구(성주중학교방향)에 핀 벚꽃
거마산 입구(성주중학교방향)에 핀 개나리
거마산입구 부터 인천대공원 입구까지의 진달래꽃
거마산 표석
인천대공원 입구의 산수유 꽃
인천대공원의 벚꽃
인천대공원의 목련
인천대공원의 개나리
관모산의 모습
분수대가 힘차게
인천대공원 호수 끝부터 남문까지의 벚꽃
김구 공원 입구의 목련
김구 공원 입구의 목련
김구 공원 입구의 목련
김구 공원 입구의 목련
김구 공원 입구의 목련
당신의 뱃살 나이는? 나는 30대를 통과하였다.
노란개나리, 빨간 진달래, 희색의 벚꽃의 조합
환상적인 벚꽃
부공회 점심식사한 입구
인천대공원 남문
첫댓글 참 건강 하십니다.
건강이 최고 입니다.
이 나이에 건강빼면 뭐가 남겠습니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