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한파경보, 그 춥던 12월의 추위가 이어지더니 어느새 이상 기온으로 바뀌어 따뜻
한 봄날 같은 아침, 새벽부터 비가 내려 다소 우려속에 1월 산행을 하였습니다.
겨울비를 맞으며 회현동 남산공원으로 올라가 S자형의 큰 길을 적당히 돌았습니다.
간헐적으로 내리는 비속을 혼자서, 둘이서 우산을 쓰고 거닐으니 때 아닌 겨울비로
더욱 정겨웠습니다. 조용히 조금씩 뿌려지는 겨울비에 우리들의 우정도 촉촉이 젖어들
어갔습니다. 낭만의 남산길 한없이 걷고만 싶었지만 비도 오고, 몸도 예전같지 않고 ~
이정도 걷기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제 우리도 확실히 노인인가 봅니다. 우리들끼리
만나면 항상 청춘인데 ~
장충동 족발 동네는 왜 이리 할머니들이 인기가 많은지 !
‘할매집’, ‘할머니 족발’ 간판이 즐비한 동네로 하산, ‘뚱뚱이 할매 족발집’ 3층으로 올라
가 맛있게 조리한 족발을 양껐 먹고, 믹스커피, 커피 라떼 까지~ 먹을 것, 마실 것은 그
자리서 다 취했습니다. 더 이상 갈 곳도 없어지고, 그냥 헤어지기가 아쉬워 인근의 장춘단
공원내 정자에 다시 모여서 세상사는 이야기로 정담을 나누다 헤어졌습니다.
● 일 시 : 2023.1.14(토) 11시
● 대 기 : 4호선 회현역 3번 출구
● 산 행 : 남산 둘레길
● 점 심 : 13시 / ‘장충 뚱뚱이 할매 족발집'(T02-3279-2714)
* 3호선 동대입구역 3번출구 140m
★ 점심찬조 : 김광호, 김정희 (고맙습니다)
● 참 석 : 22명(남:16, 여:6)
권우택, 김광호, 김동규, 김상주, 김용기, 김형준, 나상봉, 남철석, 문성우, 박대한,
신완옥, 윤민석, 이남희, 정준호, 최효석, 한형호.
김귀임, 김실림, 김영순, 박복순, 안재자, 이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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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호~안개낀 장충단 공원 (67) 1971 최후녹음 (클릭)
진해성 -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Immortal Songs 2] | KBS 210501 방송(클릭)
3:22지금 재생 중
박진도 안개 낀 장충단 공원 _ 가요무대 1554회 2018년 03월 26일 _ (클릭)
첫댓글 좀더 발전하고 보람된 조직였으면 기대도 좋으나 요만하면 손색이 없는 모임 이잔은가 ㆍㆍ노력하고 협조하는 귀한 마음 손길에 행복한 나날 추가 ㆍㆍ요
매번 모임후기 잘 정리하여 올리는 정성
존경 한다오ㆍㆍ하찬은 사정으로 부끄러운 심사 벤댕이 속 마음으로 위축되는 일
없이 좀 뻔뻔하게 스럽게 ㆍ남은 축제가
얼마나 될까 ㆍㆍㆍ천상까지 ㆍㆍ쭈우욱
우기고 한계가 없을수 있을까 ㆍㆍ 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