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hoya04"의 2009년도【여행지- BEST10.】
①【하동 코스모스 축제..】- 경남 하동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는 올해로 3회째이다.
하동군 북천역에서 조금 올라가니 12만평의 땅에 코스모스와 메밀꽃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넓게 수놓은 메밀꽃과 코스모스 그리고 관광객들..
이번이 처음이지만 꽤나 유명한 축제인듯했다.
배고플때 먹는 메밀국수와 빈대떡..강원도에만 메밀이 있을꺼란
바보같은 생각을 하면서 매년가서 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②【의성 산수유 마을..】- 경북 의성
사진 작가들이 뽑은 경치 좋은곳이라 찾아가게된 그곳..
처음엔 진짜 사진 작가들 몇몇만 군데군데 보이더니 이제는 꽤나
유명한곳이 되어버려서 작년부터 "의성 산수유 제1회 축제" 가
열리기도했었다!
경북 의성군 사곡면 화전2리.3리에 걸쳐 3월이면 산수유로
온마을을 뒤덮는다고한다. 육쪽 마늘밭이 노란 산수유와
함께 파란 배경이 되어 그 구경하는 재미를 한층 더해주는곳이다.
아직은 많은 유명세를 타지 않아 많은 사람이 찾지 않아
고즈녁한 분위기에서 한폭의 산수화같은 산수유마을의 정취를
만끽하실수 있는 곳이 바로 화전리 일대 산수유 군락지이다.
③【벚꽃&유채꽃 밭】- 경북 경주
벚꽃으로 유명한 경주..벚꽃이 만개할때면 인산인해인걸 알면서도
다시 찾게 된다.
벚꽃과 더불어 유명한 경주 유채꽃밭
사실 유채꽃을 가까이서 본건 처음인데..
노란색 꽃들이 넓게 펼쳐진 그 광경은 정말 마음까지 편하게 만들었다.
④【산림녹화숲..】- 경북 고령
여름과 겨울..나를 두번 이끌었던곳이다!
시골의 휴식공간 같은 그곳에 여름에 찾았을땐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던
기억이난다. 푸르름의 나무를 배경삼아 찍는 웨딩사진 촬영하는 커플들까지
두번째 찾았을때 겨울로 인해 녹색의 그 푸르름은 볼수 없었지만..
정교하게 잘 지어진 공원과 푸근하게 느껴지는 시설들이 다시 한번 카메라
셔트를 누르게했다.
시간날때 연인들끼리 한번 둘러볼만한곳으로 추천한다.
▶ 찾아가는 길: 고령읍에서 10분내외입니다.
이번에 느낀건데 구석구석 이정표가 많이 붙어있습니다.
⑤【1박2일 촬영지:회룡포&삼강주막】- 경북 예천
회룡포(回龍浦)는 한반도 최고의 물돌이 마을. 모두들 강원도 영월의 동강을 최고로 생각하고
언론에도 많은 사진이 소개되었지만 물돌이만 치면 여기 회룡포에는 발끝도 못 따라온다.
낙동강 상류의 지류인 내성천이 350도로 마을을 휘돌아 내려가는 이 장관은 직접봐야 그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곳 회룡포가 유명해진건 뭐니뭐니 해도 2000년 KBS드라마 <가을동화>다.
이곳에서 준서은서의 어린시절이 촬영되었다.
회룡포 마을은 들어가는 도로가 없다. "육지속 섬마을"이라서 강을 건너서 마을로 들어가야 한다.
이곳에 공사장에 쓰이는 고멍난 철판으로 만든 다리가 있다. 뿅뽕다리라고 부르는 이 다리를
건너야 마을로 들어갈 수 있는데 오늘은 비가온뒤에 물이 불어나서 다리가 물에 잠겨있다.
이곳의 또하나의 볼거리는 삼강주막이다. 등산을 하고 마지막으로 식사를 하는 코스로 즐겨 찾는곳
이다. 조선시대 마지막 주막인 삼강주막. 삼강은 안동을 지나는 낙동강, 태백산에서 발원한
내성천, 죽월산의 금천이 합쳐지는 곳이어서 그렇게 이름붙여졌다.
⑥【만불사&돌할매..】- 경북 영천
경부 고속도로를 가로지를때면..유심히 봐야지 보이는 금동 불상..
나 역시 처음엔..저게 뭔가 했을정도로..우뚝 서있는게 신기해서
찾아가본게 벌써 7년전이다. 알고 보니 영천에 있는 만불사..
언젠가 TV(스펀지)에도 방영된만큼 정말 이름만큼 불상이 만개가
있기에 신기했는데..직접가서 보니..정말 많은 불상과 대형 금동불상..
그리고 유명한 돌할매..소원을 빌고 이뤄질것 같으면 들리는 신기한 돌..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정말 볼때마다 신기하다.
방송덕분인지 많은사람들로 가득했다.
⑦【도담삼봉&천추태후 촬영지..】- 충북 단양
1년에 한번씩은 자의든 타의든 찾게 되는 단양..
그중에 도담삼봉..아무것도 아닌것 처럼 보이는게..
갈때마다 멋있어 보인다.
그리고 "천추태후 촬영지"
혹시나 촬영을 하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않한건 아닌데..
막상 도착한 그곳은 언제 만들었는지 깨끗한 세트장과 많은 드라마
영화 촬영지때 쓰던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많은 영화/드라마 촬영지를 다니면서 늘 비슷한곳이거니했는데..
여긴 다른곳이랑 틀린 뭔가 모를 우아함을 느낄수 있는것 같았다.
내가 갔을때쯤엔..많이 쌀쌀했는데...
이제 따뜻한 봄..연인들이랑 드라이브 삼아 한번 가보는것도 괜찮을듯하네요.
▶ 찾아가는 길...
중앙고속도로 단양IC-> 단양 읍내 -> 구인사 방면-> 온달장군 유적지..그곳이
천추태후 촬영지입니다.
⑧【봉화 은어축제】- 경북 봉화
봉화 은어축제 매스컴을 통해 듣긴했는데..
막상 도착해서보니..많은 인파와 큰 규모의 축제에 깜짝 놀랐다.
한쪽에서는 은어축제를 하고 한쪽은 아이들 보트타고 놀기에 아주 딱이다..
무료입장에 체험하는데 10,000이긴하나 상품권이 5,000원이 붙어있어서 여러모로 사용하기도
좋고 더군다나 자릿세두 없구 취사두 가능해서 가족들이 오기엔 좋은듯했다! 게다가 은어체험에
필요한 반도를 빌리는데 5천원인데 2천원을 다시 돌려주고..
나중에 알았던 사실인데..개막 첫날부터 봉화은어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모인 많은
피서인파로 관광객이 16만명이 넘고 축제 기간동안 축제에 왔다간 인원이 81만명이나
된다고 한단다.
⑨【영동 포도 축제& 1박2일 촬영지】- 충북 영동
풍부한 지역적 특성으로 과수농업의 최적의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전국 최대면적을 자랑하는 포도 주산지로 전국포도생산량의 12.8%차지하고 있으며
충청북도의 74%를 점유하고 있는 충북 영동
매년 열리는 포도축제와 1박2일 촬영지...영동군 황간면 원촌리 찾으셔야 됩니다!
입구가 좁아서..들어가실때 조금 불편할듯합니다만..
촬영지 입구에 창고 같은게 있어서..주차하기는 편할듯합니다.
⑩【가야산야생화식물원】- 경북 성주
집에서 조금 멀지만 한번 바람도 쐴 겸, 겸사겸사해서경북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에 위치한 가야산
야생화식물원은 2006년에 문을 연 국내 최초의 야생화 식물원으로써..
가야산 야생화 식물원은 가야산 관광호텔과 맞닿아 있어서 호텔을 찾아 오면 된다.
※"sunghoya04"의 2009년도【여행지- BEST10.】 이제 마무리 할까합니다.
더 좋은곳 더 멋진곳 더 많은곳을..갔다옴에도 불구하고..10곳으로 줄일려니..한편으론 마음이 아프네요!
이 글을 읽어보시는 회원님들은 몇군데를 갔다와봤을려나?
아직 발길 옮기기 힘드신분들..큰맘 먹고 애인 가족들이랑 한번 갔다와보세요!
참~~ 제가 올린 여행지 10곳..전부 입장료 없이 무료입니다. 부담없이 갔다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