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산(599m)
1.산행구간 : 월드메르디앙아파트-신복초등-문수산-신복초등-월드메르디앙아파트
2.산행일자 : 2011. 1.02(일요일)
3.산행거리 : 13km
4.산행참가자 :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산행 출발(13:20)
◎ 신복초등학교 (13:40)
◎ 문수산 2지점/신복초등2.0km,울산대2.0km,정골약수터0.8km,문수산3.5km(14:10)
◎ 깔닥고개 안부(14:50)
◎ 문수산(15:08)
◎ 휴식(15:08~40)
◎ 깔닥고개 안부(16:00)
◎ 신복초등학교(17:00)
◎ 월드메르디앙아파트(17:25)
6. 산행기
UAE 군사 협력단으로 출국하는 아들이 일주일이 멀다 하고 휴가를 나옵니다.
지난주 금요일 저녁 연락도 없이 불쑥 나타나 토일요일 꼼짝없이 만들더니니...
이번주도 금요일 그러니까 12월 31일 저녁 8시경 되어서 나타납니다.
물론 6개월이나 떨어져 있는 아들을 생각하면 한없이 같아 지내고 싶은 마음이지만...
저녁에 간단히 저녁겸 해서 반주로 소주 한잔씩 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같이 일출을 보고 오후에 처제,동서들과 가까운 부산 이기대를 다녀오고는 저녁 신년회를 합니다.
제법 그나하게.....
그리고 다음날 아침 경주로 사우나를 떠납니다.
겨울이면 으레히 한번씩가는 사우나...온천욕이라 한번씩 찾아 가기는 갑니다만꼭 이럴필요가 있느냐 싶겠지만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그리고 다시 울산으로 복귀
오후에 아이들 저거끼리 무얼 하건 말건 신경 쓰지 않기로 하고 둘이서 가까운 문수산엘 다녀 오기로 합니다.
울주군 청량면에 있는 599m의 문수산
문수산의 유래를 보면
신라 때 문수보살이 산세가 청량하고 아름다워 여기에 살았다고 해서 처음에는 청량산 으로 부르다가 문수산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라가 쇠망할 때 문수보살이 동자로 나타나 경순왕에게 신랑의 멸망을 예언 해주고 이산에서 은거 했다는 이야기도 있는 문수산
여기서 문수의 뜻은 문수보살의 지혜와 완성을 상징하는 보살입니다.
물론 '훌륭한 복덕을 지녔다'는 뜻이기도 하며 아곳 문수산 중턱에는 신라 고찰 문수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울주군청사가 조만간 이곳 문수산 앞자락에 들어 선다니 아마도 이곳이 복잡한 도심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들머리
아파트를 출발...
무거시장 슈퍼에 둘러 막걸리 한통을 사 넣습니다.
비스켓 한통도...
그리고 곧장 출발합니다.
울산 상고가 신복초등으로 변한 학교 담벼락에는 고래타일로 변한지 오래된듯.....
그리고 롯데캐슬 오른쪽으로 잘 정리된 길따라 올라서는데...맞은변 동문아파트에는 아직 비워 잇는 집이 많아 보입니다.
덩그러니 높은 집...........
조망이야 좋겄지만 무언가 서글퍼 보입니다.
그렇게 올라서는데...
왼쪽 울산대애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하는 운동기구가 있는 안부....
왼쪽 KVN울산전파천문대 안테나에서 펜소리와 함께 소음이 들림니다.
무얼 하려나....
그리고 빠른 걸음입니다.
문수산 2지점
안부
문수산에 올라서면서
일반도로인 터널도 지나고.......
신복초등2.0km,울산대2.0km,정골약수터0.8km,문수산3.5km의 이정표가 잇는 벤치에서 잠시 물도 먹어 보고...
그리고 고속도로 터널위도 지나고....
또 제2약수터 갈림길도 지나고..
또 율리 농협에서 올라오는 갈림길도 지나고 ..
드디어 깔닥고개 안부에 도착합니다.
잠시 물한모금 하고 ...
출발합니다.
얼마나 걸릴것인가....
전에는 15분 정도 걸린것으로 생각 되었었는데.....
오늘은 보기보다 많이 걸리는것 같습니다.
사람으로 인해 막히기도 하고....(좀 비키주면 되는데...안비켜 주더군요)
그렇게 올라서는데....
18분이나 걸렸습니다.
건물왼쪽 바람이 타지 않은곳을 골라 막걸리를 한잔 하며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그리고 다시 올라왔던길을 뒤돌아 내려섭니다.
먼지가 풀풀나는 길...
눈이나 비라도 왔으면 싶은 생각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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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석
하산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