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 2014 12. 13 (토)
2 산행코스 : 청계산입구역 - 원터골 - 윗정자 - 길마재 - (C- 8) - 옛골 - 청계산입구역
3 산행자 : 강한수, 김영진, 문선창, 박인호, 박진태,
설정구, 임진성, 임태빈, 장종복, 최희수 ( 10 명 )
4 특기사항 :
2014 12월 둘째주 토요일 아침, 날씨는 대체로 맑았지만 매서운 추위에 기온이 ( -7 / -2 ) 도로
갑자기 떨어져 금새 차가운 겨울로 들어 선 듯한 한파 에도 불구하고 청계산입구역 지하 광장엔
7 명의 산우들이 반갑게 모여 들었는데 내년 2 년차 수고 하실 연방총무 롤 모델 김영진 산우,
임기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그동안 산우들을 위해 수고가 많았던 장종복 회장, 차기 회장
설정구 산우 ( 어느새 대권이 눈앞에 왔네요. 중책을 맡았지만 잘 하리라 봅니다. 서로 도와 나갈
테니 걱정 끊기를.. ) 또한 백전노장, 원조 박진태 산우, 역시 노장급 최희수 산우, 청복산우회
막둥이 강한수 산우, 그리고 캐나다 임진성 산우 등 7 명 ( 회장 1 명, 회졸 6 명 ) 이 원터골로
출발 하였고, 홀로 목적지인 길마재를 거쳐, 아래 C- 8 ( 발음은 좀 작고 약하게 하여야 함 )
보금자리로 조금 늦게 도착한 역시 노장급 무쇠다리 박인호 산우가 8 번째로 합류 하였으며,
또한, 옛골에서 C- 8 보금자리로 올라와 합류한 백전노장급 백민, 임태빈 산우, 그리고
오늘도 카메라 맨으로 애쓴 왕회장(?) 이신 문선창 산우 등 도합 10 명의 산우들이 매서운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C- 8 보금자리에 모여 위, 아래 두 팀으로 나뉘어 문 산우의 가양주,
설 산우의 개똥쑥 가양주를 비롯한 각종 주류 등으로 목을 축이며 추위도 함께 달래면서 왁자지껄,
이바구 저바구로 추위속에 한동안 시끌법적 떠들다가 (?) 회장님의 명에 의거, 한사람도 낙오없이
옛골로 하산 함.
하산 후, 옛골에서 식사는 어디로 가서 할까 망설이다가 '오리고기' 집으로 낙점, 10 명의
산우들은 오랜만에 보양식으로 오리고기 및 돼지고기 삼겹살 등으로 식사 겸 안주로 삼으면서
일잔을 더 기울인 후, 다음주 12/20 로 예정된 토요산행 후에 가질 연말 송년파티에 관한 설명을
회장님으로 부터 건성건성 아닌 귀담아 들은 후, 버스로 청계산 입구역으로 이동 후, 아듀 함 !
오늘 식대는 N 분의 1 로 하기로 했는데 회장님이 지불하여서 감사하게 생각 하였읍니다.
헤어지기가 못내 아쉬운 산우들 ( 김영진, 박인호, 박진태, 설정구, 임진성, 최희수 ) 은 양재역 근처
먹자골목의 생맥주 집에 다시 모여 임 산우가 쏜 뒤풀이 로 한동안 더 왁자지껄하게 떠들며
겨울밤을 조금 더 즐겼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