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정치시민넷, 익산 지역 기업 및 기관 노동자 주거 관련 설문조사 결과 발표
“익산 거주 노동자, 익산시 정주환경 47.5%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변”
“익산 외 거주 노동자, 익산시 정주환경 개선 정책 67.2%가 모른다고 답변, 반면 55.3% 정주환경이 개선되면 이주 검토 응답”
“익산시 거주 이유, 91.7%가 출퇴근 편의성, 거주 않는 이유 34.7%가 문화 여가 휴식생활 기반 부족이라고 응답”
“익산시 정주환경 문제점, 44.8%가 문화시설과 편의시설 연계부족 및 노후화라고 응답”
"다수 응답자 익산시 인구 유입 대책으로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이라고 의견 제시"
지역시민단체인 좋은정치시민넷(대표 손문선)은 익산 기업 및 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노동자를 대상으로 주거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발표했다. 단체는 익산시가 인구탈출을 줄이기 위해 자구책으로 여러 정책을 내놓고 있는데, 이에 대해 지역 노동자들은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는지, 효과는 어느 정도 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단체 발표에 의하면 익산시 거주 노동자는 익산에 거주하는 가장 큰 이유로 91.7%가 출퇴근의 편의성과 교통이라고 응답해 자연환경, 문화여가환경, 교육환경 등 타 설문에 비해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또한, 익산시 정주환경 만족도 조사에서는 47.5%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응답하였고,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19.8%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불만족 사유는 61.5% 문화 여가시설 부족, 35.4% 상권 및 대형 유통점 부족, 33.3% 자원환경 및 여가시설 부족이라고 응답하였으며, 만족 이유는 38.6%가 철도 및 도로 등의 교통시설이라고 응답하였다.
익산 외 거주 노동자는 익산시가 진행하고 있는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정책에 대해 67.2%가 잘 모른다고 응답하였으며, 익산에 거주하지 않는 이유로 34.7%가 문화 여가 휴식생활기반 부족, 30.6%가 출퇴근 불편, 18.4%가 교육환경 부족을 꼽았다. 반면 55.3%가 공동주택 확충, 정원도시 등 정주환경 개선정책 실시로 변화가 진행된다면 이주를 검토해 볼 수 있다고 응답했다.
익산 소재 기업 노동자는 익산시 정주환경의 문제점으로 44.8%가 문화시설과 편의시설 연계 부족 및 노후화를, 43.3%가 상권 및 대형 유통점의 부족, 36.6%가 도심권의 주차공간 부족을 꼽았다.
익산시 인구유입 정책 중 바람직한 사업으로 50%가 전입세대 전입장려금, 40.8%가 기업체 집단 전입 장려금 등을 선택했으며, 인구유입 대책으로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과 출산복지 개선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단체는 “이번 조사는 익산과 익산외 거주 200명을 대상으로 공단 근로자를 중심으로 실제 설문을 통해 인구감소와 정주환경의 연관성을 살펴보고자 진행한 조사로 노동자들이 인구유입 관련 지원책에 대한 인식정도와 효과성을 검토해 보기 위한 자료로 의미가 있다.”라고 말하며, “익산시 정주환경 불만족 사유로 문화여가시설 부족, 상권 및 대형 유통점 부족, 자연환경 및 시설부족이라는 응답률이 높기 때문에 공동주택뿐 아니라 문화여가시설, 대형 유통점, 자연환경 등 시설 보완 등이 중장기적으로 연계되어 진행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단체는 “익산시와 시의회 등 정책입안 검토자들이 인구 및 정주환경 개선 진행에 대해 설문 결과를 참고하고, 보다 심도 있는 분석과 정책들을 실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별첨) 익산 지역 기업 및 기관 노동자 주거 관련 설문조사 결과
좋은정치시민넷은 익산 기업 및 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노동자를 대상으로 주거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단체는 “익산시 인구가 타 도시 이동으로 인해 매년 급속히 감소하고 있어 인구탈출과 정주환경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익산시가 인구탈출을 줄이기 위해 자구책으로 여러 정책을 내놓고 있는데, 이에 대해 지역 노동자들은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는지, 효과는 어느 정도 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라고 조사 배경을 밝혔다.
□ 익산시에 거주하는 이유(익산시 거주자만 작성)
익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노동자들은 익산시 거주 이유에 대해 91.7%가 ‘출퇴근의 편의(교통)’라고 응답하였고, 다음으로는 5.1%가 ‘주변 자연환경’이라고 응답하였다.
□ 익산시에 거주하지 않는 이유(익산 외 거주자만 작성)
타 도시에 거주하는 노동자는 익산시에 거주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34.7%가 ‘문화 및 여가휴식 생활기반 부족’때문이라고 응답하였으며, 다음으로는 30.6%가 ‘출퇴근의 편의(교통)’, 18.4%가 ‘자녀 등의 교육 환경 부족’을 그 이유로 들었다.
□ 익산시 정주환경개선 사업정책에 대한 인식(익산외 거주자만 작성)
익산 외 거주하는 노동자는 익산시 정주환경개선 사업정책에 대해서 67.2%가 ‘잘 모른다’고 응답하였고, 다음으로 19.4%는 ‘관심 없다’고 응답하였다. 익산에 거주하지 않는 노동자들이 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정주환경개선 사업정책에 대해 잘 모른다는 응답률이 높기 때문에 앞으로 적극적인 정책 홍보가 요구된다.
□ 이주할 의사(익산 외 거주자만 작성)
익산 외 거주하는 노동자는 익산시가 공동주택의 확충, 정원도시 등 정주환경개선을 위한 정책실시로 변화가 진행된다면 이주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29.8%가 ‘이주할 의사가 있다’라고 답변하였고, 25.5%가 ‘고민한다’라고 답변하였다. 응답자 55.3%가 정주환경이 개선되면 이주를 검토해 볼 수 있다고 응답했다고 할 수 있다.
□ 익산시 정주환경 만족도(익산시 거주자만 작성)
익산시 거주자만 응답한 익산시 정주환경(주거, 교육, 환경 등)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47.5% ‘만족하지 않는다’라고 답변하였고, 다음으로는 27.2%가 ‘잘 모르겠다’고 답변하였다. ‘만족한다’라고 응답한 노동자는 19.8%다.
□ 익산시 정주환경 만족 이유(익산시 거주자만 작성, 2개선택)
익산시에 거주하는 노동자는 정주환경 만족 이유에 대해 38.6%가 ‘철도 및 도로 등의 교통시설’이라고 응답하였고, 다음으로 25%가 ‘공동주택 등의 주거시설’이라고 응답하였다.
□ 익산시 정주환경 불만족 이유(익산시 거주자만 작성, 2개선택)
익산시에 거주하는 노동자는 정주환경 불만족 이유에 대해 61.5%가 ‘문화 여가시설’부족이라고 응답하였고, 다음으로 35.4%가 ‘자연환경 및 여가시설’ 부족이라고 응답하였다.
□ 익산시 추진 정주환경개선 사업정책에 대한 인식(익산시 거주자만 작성)
익산시에 거주하는 노동자는 익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주환경개선(공동주택의 확충, 정원도시 등) 사업정책에 대해 47.7%가 ‘보통이다’라고 응답하였고, 다음으로 26.2%가 ‘잘못하고 있다’라고 응답하였다.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노동자는 6.4%다.
□ 익산시 정주환경 문제점(거주지 구분 없음, 2개 선택)
익산시 소재기업 및 기관 노동자는 익산시 정주환경의 문제점에 대해 44.8%가 ‘익산의 공원, 공연장 등 문화시설과 편의시설 등 연계시설의 부족 및 노후화’라고 응답하였고, 다음으로 43.3%가 ‘익산시 상권 및 대형유통점의 부족(백화점, 대형마트 등)’, 36.6%가 ‘익산시 도심권의 주차공간 부족’이라고 응답하였다.
□ 익산시 정주환경 문제점 해결 방안(거주지 구분 없음, 2개 선택)
익산시 소재 기업 및 기관 노동자는 익산시 정주환경 문제점 해결 방안으로 50%가 ‘익산시 상권 활성화 및 대형유통점 유치’라고 응답하였고, 다음으로 43.3%가 ‘익산시 공원, 공연장 등 문화시설과 편의시설 등 연계시설의 리모델링 및 신설’, 34%는 ‘익산 도심권의 주차장 등의 공간 확보’라고 응답하였다.
□ 익산시 인구 유입 정책 중 가장 바람직한 사업(거주지 구분 없음, 2개 선택)
익산시 소재 기업 및 기관 노동자는 익산시 인구 유입 정책 중 가장 바람직한 사업은 50%가 ‘전입세대 전입 장려금(전입 6개월 이상 경과 시 1명당 10만 원 지역화폐 지급)’이라고 응답하였고, 다음으로 40.8%가 ‘기업체 집단 전입 장려금 지급(기업체 직원(세대원 포함)에 1인당 10만 원 지급)’이라고 응답하였다.
□ 익산시의 바람직한 인구 유입 정책 제안(자율기술)
익산시 소재 기업 및 기관 노동자가 제안한 인구 유입 정책을 살펴보면 가장 많은 노동자가 익산시 인구 유입 대책으로‘기업유치(중견기업 및 대기업) 및 일자리 창출‘이라고 기술하였고, 이어‘문화시설 확충, 단지화된 택지개발, 전세자금 지원, 임대 및 청년주택 등 주거시설 지원 확대, 출산복지 개선, 버스 등 교통수단 확장, 대형유통점 유치’등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냈다.
□ 조사 개요
익산 기업 및 기관 노동자 주거 관련 설문조사는 2023년 12월 20일부터 2024년 1월 26일까지 온⋅오프라인 혼합방식으로 실시되었다. 설문조사는 익산 관내 노동조합과 기업 관계자의 협조로 이루어졌다. 설문 응답자는 총 200명(남자 159명, 여자 41명)이며 익산시 거주자가 163명, 익산 외 거주자가 37명이다. 연령대는 20대 미만 1명, 20대 35명, 30대 56명, 40대 65명, 50대 39명, 60대이상 4명이다. 가구 구성원은 1인 가구 49명, 2인 가구 27명, 3인 가구 44명, 4인 가구 80명이다.
□ 분석 및 시사점
∙ 이번 조사는 익산과 익산외 거주 200명을 대상으로 공단 근로자를 중심으로 실제 설문을 통해 인구감소와 정주환경의 연관성을 살펴보고자 진행한 조사로 노동자들이 인구유입 관련 지원책에 대한 인식정도와 효과성을 검토해 보기 위한 자료로 의미가 있다.
∙ 익산시 거주 노동자은 익산에 거주하는 가장 큰 이유로 91.7%가 출퇴근의 편의성과 교통이라고 응답해 자연환경, 문화여가환경, 교육환경 등 타 설문에 비해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반면 익산에 거주하지 않는 이유로 34.7%가 문화 여가 휴식생활기반 부족, 30.6%가 출퇴근 불편, 18.4%가 교육환경 부족을 꼽았다. 교통의 강점은 익산시가 보유하고 있는 주요한 요소로 이를 강화시키면서 타 요소의 보완적 정책을 마련해 나갈 필요가 있어 보인다.
∙ 익산 외 거주자는 익산시가 진행하고 있는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정책에 대해 67.2%가 잘 모른다고 응답하였으며, 55.3%가 공동주택 확충, 정원도시 등 정주환경 개선 정책 실시로 변화가 진행된다면 이주를 검토해 볼 수 있다고 응답했다.
∙ 익산에 거주하는 노동자는 익산시 정주환경 만족도 조사에서 47.5%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응답하였고,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19.8%로 매우 낮다. 불만족 사유는 61.5% 문화 여가시설 부족, 35.4%가 상권 및 대형 유통점 부족, 33.3% 자원환경 및 여가시설 부족이라고 응답하였으며, 만족 이유는 38.6%가 철도 및 도로 등의 교통시설이라고 응답하였다.
올해 하반기부터 진행되는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인구유입이 기대되는 부분이지만 익산시 정주환경 불만족 사유로 문화여가시설 부족, 상권 및 대형 유통점 부족, 자연환경 및 시설부족이라는 응답률이 높기 때문에 공동주택 뿐 아니라 문화여가시설, 대형 유통점, 자연환경 등 시설 보완 등이 중장기적으로 연계되어 진행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 기타 정주환경의 문제점으로 44.8%가 문화시설과 편의시설 연계 부족 및 노후화를, 43.3%가 상권 및 대형 유통점의 부족, 36.6%가 도심권의 주차공간 부족을 꼽았으며, 문제점 해결을 위해 상권 활성화와 대형유통점 유치, 공원, 공연장 등 문화시설 리모델링 및 신설, 도심권 주차장 확보 등을 해결방안으로 선택했다.
∙ 익산시 인구유입 정책 중 바람직한 사업으로 50%가 전입세대 전입장려금, 40.8%가 기업체 집단 전입 장려금 등을 선택했으며, 인구유입 대책으로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과 출산복지 개선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이번 설문조사는 익산과 익산외 거주 노동자를 대상으로 인구와 정주환경 정책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서 실시한 것이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책과 향후 지향점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고자 시도한 것이다. 익산시와 시의회 등 정책입안 검토자들이 인구 및 정주환경 개선 진행에 대해 참고하고 보다 심도 있는 분석과 정책들을 실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