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조기 발견, 기능의학검사로 가능하다? / “각종 성인병, 만성질환은 피해 갈 수 없는 자연의 섭리라고 생각하나요? 또 어느 날 갑자기 암이 생긴다고 생각하나요?” / 그렇지 않습니다. 성인병, 만성질환은 물론 암 역시 대사질환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진행하는 질환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충분히 예방 및 초기 치료가 가능한데요. 바로, 기능의학검사를 통해서입니다. 질병이 발생한 다음에 질병을 치료하기보다 질병이 발생하기 전부터 그 원인을 정확히 짚어 내고 이를 교정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인데요. 이 검사들을 통해 암을 비롯한 만성질환을 예방∙관리할 수 있습니다. 내 몸을 지키는 대표적인 기능의학검사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설명하겠습니다.
NK세포 활성도ㅣ면역력 검사 일명 자연 살해 세포라고도 불리는 NK세포는 우리 몸에서 1차 면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체내 림프구에 존재하는 세포의 5~10%는 NK세포이며, 비정상적인 세포 혹은 바이러스 세포가 침입했을 때 몸을 지켜주는 면역세포이죠. 생각보다 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역할은 바로 암세포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엔케이)NK세포는 암세포를 만나게 되면 가차 없이 공격하여 예방하고 혹여나 과거에 암이 발생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해당 암의 재발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NK세포가 활성화되지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면역력이 떨어지고 각종 바이러스 세포, 암세포 등에 감염될 위험이 커지는데요. 체내의 NK세포가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지, 면역 저하의 위험성은 없는지 알아보는 검사를 바로 ‘NK세포 활성도 & 면역력 검사’라고 합니다. 이는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한 첫 번째 기능의학검사입니다.
항산화력ㅣ산화스트레스 검사 활성 산소는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인체에 과잉 생산되었을 때 각종 암이나 만성질환들을 유발할 수 있는 주범이 바로 활성산소이며 이를 막아주는 것을 항산화라고 합니다. 체내에 존재하는 항산화력을 측정하고 그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는 검사가 바로 두 번째 기능의학검사이며 이 역시도 혈액검사를 통해 가능합니다.
활성산소가 과잉 생산되었을 때 암과 만성질환의 위험도 있지만 산화스트레스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 수치가 정상범위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에는 적극적인 생활습관 교정 및 식이조절을 실천해야 하며 필요시에는 항산화제를 복용하여 체내 활성산소를 빼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내 미생물 검사 가장 중요한 소화기관 장에는 음식 섭취를 통해 다양한 미생물, 세균,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쉽습니다. 그만큼 장내 미생물은 질병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는데요. 검사를 통해 미생물 군을 분석을 진행하면 장내 미생물 관련 질병이 악화되기 전 예방 및 치료할 수 있습니다. 소화기계 질환은 물론이며 비만, 자폐증, 알츠하이머병 등과 같은 연관성 질환들도 확인할 수 있어 추후 건강 유지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검사로 꼽힙니다.
소변 유기산 검사 장내 미생물검사와 함께 꼽히는 대표적인 기능의학검사는 바로 소변 유기산 검사입니다. 일반적인 소변검사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속에 있는 유기산을 분석하여 신장 및 대사 기능을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유기산은 세포 대사과정에서 생성되는 대사 산물로 요로결석, 관상 동맥 질환, 비만 등 다양한 질병의 유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타 합병증의 원인도 확인 가능합니다.
기능의학검사의 큰 역할 / 일반적인 검진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검사로, 앞선 세 가지 종류 외에도 경우에 따라 다양한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원인 모를 통증, 불편감이 있다면 특히나 더욱 빛을 발하는 검사이며 암을 치료 및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예방길이라고 할 수 있으니 필수적으로 한 번쯤은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모든 질병은 재발 방지가 중요하며, 그전에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고 그보다도 예방이 우선입니다. 기능의학검사를 통해 나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암 질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이미 발생한 질환이라 하더라도 정확하게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여 올바르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은 나빠지기 전에 스스로 신경 쓰고 챙겨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출처 : 하이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