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가 오래되다 보니 누수로 인한 바닥판의 손상이 진행된다.
누수로 인한 바닥판이 물에 불어서 접이식 간이의자에 구멍이 났었다.
4월 3일
하여 보수의 방법을 고민하다 부분을 도려내고 백그라이터로 양쪽을 대고
사이에 실리콘으로 채우는 방법을 생각했는데 판재의 두께를 재어보니 12T
혹시나 해서 혼자말로 중얼거리다 아내에게 베니어판 어디 없을까 했는데
내가 보관해둔 것을 알려준다
시집올때 혼수로 해온 장농의 받침대를 붙박이장으로 바꾸며 별도 보관해둔 것이었다.
정말 반가웠고 사이즈를 보니 딱이다...
4월 4일
4월 5일
기존의 판 크기로 원형톱으로 절단하고
기존 판에서 고정 프레임의 나사를 풀어서 분리
일자 드라이버 등으로 오염된 부분 제거작업
걸레로 오염부를 깨끗이 닦아내 준다.
4월 10일
모서리를 페러로 손질하고 유성페인트로 새단장
4월 12일
첫번째 판은 부분적으로 일어나서
한꺼플 벗겨내기로 하고 도구를 이용해서 벗기기 시작 했는데 만만찮다.
4월 13일
업무차 사외 교육을 받으로 여수로 가게 되었다.
교육마치고 본가에 가서 다락에 있는 그라인더를 꺼내고
차에 싣고 온 나머지 바닥판들을 센딩페퍼로 바닥을 갈았다
집에서 칼로 귿고 벗기는 것보다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는다.
4월 15일
마지막 판은 끝부분이 많이 상했다
끝부분을 절단하기로 결정하고 톱질후 끝에는 클램프로 조여서 순간접착제로 도포하여
들뜸을 방지해주로록 해 주었다
10일 정도의 기간에 4개의 판을 3번 정도 유성페이트로 앞뒷면을 전부 칠하고
4월 26일
라벨테이프 에 숫자을 음각으로 새겨서 판에 붙이고
아크릴 물감 흰색을 여러번 칠하고 빨리 마르라고 드라이로 말리고
그위에 검은색으로 칠한다음 라벨테이프를 제거
아크릴 물감으로 판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