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24 이지만 게제한 날이 25일이 되었군요.
농어낚시하고 돌아와 농장에서 장비 닦고 있는데 정옥성프로에게 폰 띠리~링.
성니~임, 근해에 4짜 5짜 깔따구가 침범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는데 갈라요?
신빙성이 없었지만 내일은 조금이고 오늘처럼 가뭄에 콩나면 어쩌랴 하고 귀가 솔깃.
그렇잖아도 윤형호회원과 동출 약속을 했는데...
윤형호회원에게 양해를 구한 후 정프로와 합류.
정프로가 대접한 낚지볶음.
허천나게 맛있음.
정프로가 정보제보자에게 다시 통화하였는데 찌낚이고 자기가 잡은 것이 아니고 친구라고 한다.
에~라이,,,정프로에게 꾸지람만...
걍~ 갈치 잡으러 가자 하고 오동도를 찾았지만 하필 청소년축제 행사를 한다.
젠장,,, 그래도 낚수하고는 상관없다 해서 삐집고 들어 간다.
엥? 물결채비에 광어가? 좌광맞죠?
바닥층에 사는 광어가 물결채비를?
난 대형 갈치인줄 알고 시껍했는데...
오랜 시간이 흘러 정프로가 갈치 한마리 랜딩.
그러나 갈치 보기 어렵다.
나는 이 시간까지도 갈치 한마리 잡지 못해 쪽팔리넹?
그러나 요거 딱한마리, 어쩌다 떠돌이 갈치가 유영하는 모습이 보이지만 입질이 없다.
정프로~~~이러지 말고 확실한 포인트로 가자...해서 콧털 날리게 포인트 이동.
바로 방죽포,
엥? 주차비 3,000원 받넹?
됀장!!!! 낚수하는데 주차비는 우째 너무 아깝고 기분 x나게 나쁘다.
도착하자마자 내가 잡은 올해 첫 갈치.
그러나 씨알이 작다.
여수 갈치 전문가가 잡은 갈치는 꾀 크던데 모두 이러한 수준.
로드는 다미끼 엔젤EX 울트라 라이트.
갈치잡기 딱 좋은 로드.
그러나 아직 씨알이 작아서 당분간 볼락로드로 공략해야겠다.
웜은 다미끼 와우그럽웜 2인치.
그럽웜을 자세히 보면 몸통은 굵고 테일부분이 얇다.
몸통이 굵으면 헤드에서 잘 빠지지 않고 축광 시간이 길며 얇은 테일로 하여금 꼬리 액션이 좋다.
라인은 작년에 사용한 합사8LB인데 볼락용 릴에 감긴 4LB로 공략해야겠다.
전갱이도 가끔 물결채비를 물고 늘어진다.
내가 잡은 조과.
40여수 했나?
가뭄에 콩났다 라고 했지만 포인트를 옮겨 해갈되었다.
그러나 너무 씨알이 잘아서...
철수하기 전 정프로 쿨러를 확인하였는데,
어랏! 나보다 더 많이 잡은 것 같네? 대단하군......................
그런데 요상하게 나보다 씨알이 더 작은 것 같고?
다듬으려면 애 먹겠는뎅?
올해,
희안하게 봄부터 고등어가 나타나더니 벌써 갈치가 일찍 나타났다.
예년 같은 경우,
갑오징어 시즌이 끝날 무렵에 갈치가 나타나서 갑오징어 마무리하고 갈치 사냥 다녔는데
올해는 물이 이상하다.
아직 씨알은 작지만 농어 흉작에 잔잔한 손맛을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렇잖아도 고등어 때문에 농어 흉작인데 갈치까지 나타나 농어낚시는 더 어려워질 것 같다.
고등어,갈치 피하여 아예 먼바다로 가야 할 듯...
첫댓글 갈치 젓갈 담으면 딱이겠습니다. 갈치 루어도 재미 있는데요! 저는 요즘 왜이리 바쁜지....!!
말려서 조림하면 적당한 사이즈....ㅋㅋ 갈치 첫 반항이 어찌나 억센지 그맛에...
아직 씨알이 잘아서인지 물결채비보다는 지그헤드 훅만 돌린게 더낫던데요...^^
그렇잖아도 바로 터득하여 작년에 만들어 놓은 볼락지그헤드 구워 만든것 사용하네...^*^
갈치 사이즈가 딱 김치담을때 넣으면 좋을 사이즈인데요... 장성 모친께서 작년부터 갈치 가져오라 그러시는데 처갓집으로만 몇번 들고 갔네요... 올해는 여수갈치 가져다 드려야 겠네요... ^^
저는 너무 잘아서 손질하기 귀찮아서 필요한 사람주고 오는데 언제 같이 가시면 잡는거 킵해드릴께요....ㅋ
갈치낚시 채비좀 올려주세요. 올해는 농어보기는 글렀고 갈치나 잡아야 겠습니다.
루어정보 잘 뒤져보게나...공부를 덜했구만.... 그래도 농어를 봐야징?
정프로님은 요즘 부쩍 출조횟수가 늘어나네?
요즘 나오는 갈치는 씨알이 잘아서 좀더 키웠다 구월쯤에나 잡아야 겠습니다.
나도 그런 생각을 했네...갈치낚시금지법을 만들어 지금 못하게 하고 9월에 해제하는 걸로다가...역시 박프로 정신 알아줄만 혀~~~
씨알은 작지만 많이잡으셨네요, 광어까지 잡으시고... 한없이 부럽습니다.^^
씨알이 작아서 쪽팔려~~~ 갈치전문가 문철이 나타나면 싹쓸이 될테니 9월달에 나타나소...
다시 갈치사냥이 시작되었네요...한번도 못낚아본넘인데...반드시 남도로의 휴가길을 성사 시켜야겠습니다...ㅎㅎㅎ
갈치,,첫 입질이 어찌나 괴력인지 그 손맛 땜에...농어보다 잼나다는...ㅋㅋ
갈치낚시가 재미는 있지만 작아서 미안한 마음이...... 조금 참고 가실에 크면 도전해야겠습니다.ㅎㅎㅎ
잘 생각했네... 볼락장비로 손맛을 보는 것도 좋지만 한번 육상으로 올라와 릴리즈해도 죽기 때문에 아예 낚시를 삼가해야 할 듯...
앗 오동도에 갈치가 나오는군요!! ^^ 아직 씨알이 ...다음에 가시면 대박하실듯...^^
여수 광양만권 방파제는 모두 나온다고 봐도 될 듯... 한달 후에나 노려봐야 할 듯,,,,